마산공업고등학교

마산공업고등학교(馬山工業高等學校, Masan Technical High School. 이하 마산공고)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학교단지로 53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이다. 축구위키인 풋케위키에서 마산공고라 함은 마산공업고등학교 축구부를 의미한다.

마산공업고등학교

1950년 3월 25일 재단법인 무학학원의 설립인가를 받았다. 1950년 5월 19일 마산고등기술학원 고등과로 개편했으며, 1951년 7월 4일 마산공업고등학교로 개편했다. 1954년 3월 2일 제1회 졸업식을 거행했으며, 1956년 6월 30일 산호동 신축교사로 학교를 이전했다. 1974년 1월 22일 학교법인 경남학원이 무학학원을 인수 합병했으며, 1982년 2월 24일 합성동 신축교사로 학교를 이전했다. 1987년 3월 1일 학교법인 규성학원으로 변경되었다. 교훈은 ‘자각(自覺), 실천(實踐)’이며, 교목은 태산목, 교화는 국화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학교단지로 53에 있다.

마산공업고등학교 축구부

마산공고 축구부는 1974년 3월 창단하였으며, 경남 지역 고교 축구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자로 군림해왔다. 특히 90년대와 2000년대 전국체전을 비롯해 청룡기, 대통령배, 무학기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도 '강호'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한때는 프로 2군이나 대학팀과 맞붙어도 패할 적보다 이기는 쪽이 많아 마산공고 대신 '마산공대'라고 부르는 이도 많았다고 하니 말그대로 '초고교급' 팀이었던 셈. 명성에 걸맞게 국가대표도 여럿 배출하여서 한 때는 마산공고 출신만으로도 국가대표팀 한 팀을 꾸릴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성은 화려했다.

그러나 2004년 통영에서 열렸던 무학기 준우승을 끝으로 하락세를 걷고 있다는 평. 성적 면에서나, 배출 선수 면에서나 예전 같지 못하다.

창원기계공고와는 경남 지역 고교 축구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다. 1997년 창단한 창원기공은 전통에서는 마산공고에 비할 바가 못돼지만, 마산공고가 2000년대 중반 이후 침체기를 겪는 동안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며 최근에는 양 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2008년 2월 인조잔디 구장을 개장하였다.

마산공고 축구부 출신 선수들을 확인하려면 분류:마산공고의 선수를 클릭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