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엘
ⓒ최문영
마시에우 (Maciel, 1972년 3월 15일 ~ )는 브라질 국적의 은퇴한 축구 선수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중앙 수비수이다.
프로필[편집]
|
|
K리그 입단 이전[편집]
1991년 미네이루 주의 군소팀인 히우 브랑쿠 지 안드라다스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으며, 1994년 상파울루 주의 우니앙 상주앙으로 이적하였다.
K리그[편집]
1997년 전남은 김태영 등 핵심 수비진의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전력공백이 생기자 이를 메울 외국인 수비수를 찾기위해 시즌 중 정해성 코치를 브라질에 파견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던바 있다. 이때 정해성 눈에 띄었던 선수가 바로 마시엘이었다. 정코치는 마시엘과의 계약을 일사천리로 진행하였고 결국 이적료 50만달러, 계약금 8만8천달러, 연봉 8천달러라는 좋은 조건에 1997년 7월 끌레오와 함께 전남에 영입되었다.[1] 입단 직후 전남 수비의 핵심선수가 되어 전남의 1997년 K리그 준우승 및 FA컵 우승을 이끈 마시엘은 1997년 K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다. K리그 역사상 후반기 리그만 뛰고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된 예는 97년 마시엘 이외에는 2005년 울산 현대를 우승으로 이끈 마차도 밖에 없는 매우 드문 기록이다. 그만큼 마시엘의 임펙트는 대단했다.
이후 오랜기간 단단한 피지컬과 함께 지능적인 수비로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수비수로 꼽히게 되었다. 1997년, 1998년, 1999년, 2000년 네 시즌 연속으로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하였고 이는 사상 두번째로 네시즌 연속 선정된 케이스다.[2] 그러나 2003시즌에 당한 큰 부상으로 인해 조금은 이른나이에 은퇴를 결심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3] 현재는 브라질에서 가족들과 목장을 경영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상당히 단단한 체구면서도 유연하였다. 특히 다소 단신의 체구에도 무게중심을 잃지않고, 상대 공격수들에게 밀리지않으면서 공을 지능적으로 빼내는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공격 재능도 뛰어난 만능 자원이었다.
에피소드[편집]
- 브라질 국적의 수비수가 K리그 입성 후 적응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잦고, 마시엘의 경우는 신장도 수비수치고는 작은 편이었지만 완벽하게 리그에 적응하며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다.
경력[편집]
|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
| 1991 ~ 1993 |  히우 브랑쿠 지 안드라다스 |
캄페오나투 미네이루 | |
| 1994.01 ~ 1997.06 | 우니앙 상주앙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 |
| 1997.06 ~ 2003.12 |  전남 드래곤즈 |
K리그 | |
| 선수 생활 은퇴 | |||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