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세스
모이세스 (Moisés, 1989년 7월 17일 ~ )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선수로, 2016년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윙 포워드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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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편집
K리그 이전편집
주로 브라질 주리그와 브라질 전국리그에서 활동한 선수로 아나폴리스, 브라질리엔시, 쿠이아바 등 군소팀을 두루 거쳐 2015년 빌라 노바에서 입단하였다. 빌라 노바 시절, 여름부터 득점력을 폭발시켜 8골을 몰아 넣고, 도움도 꽤나 많이 올려 최고의 한 해를 보내게 되었다.[1]
K리그 시절편집
2016년 1월,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한 로페즈의 공백을 채워줄 선수로 낙점받아 SK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다. 첫 해외진출에 성공한 모이세스는 빌라 노바에서 활약으로 엄청나게 올라간 연봉과 함께 연습 경기에서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큰 기대를 받기도 하였으나, 정작 시즌이 개막 후 3월 19일 광주 FC에 교체 출전한 것을 끝으로 돌연 SK 관계자들에게 브라질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요청하였다고 한다. 모이세스는 문화와 음식 문제가 겹치고 도저히 이를 적응하지 못하겠는지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알려졌다.[2] 결국, 3월 이후로 팀 적응을 뒤로한 채 브라질로 돌아갈 방법만 찾아 헤매던 모이세스는 2016년 5월 2일자로 계약 해지를 통해 SK를 퇴단하였다.[3]
K리그 이후편집
SK를 탈출(?)한 모이세스는 친정팀 빌라 노바 FC에 재입단하였으며, 7월부터 8월까지 5골을 몰아 넣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작은 체구이지만 지능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연계 능력도 훌륭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적응 문제로 K리그에서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다시 돌아갈 방법만 찾고 말았다.
에피소드편집
- 그동안 박동우 코치의 세심한 관찰로 이어진 산토스, 페드로, 자일, 로페즈 등 브라질 선수 영입 성공 신화에 까랑가와 함께 제대로 찬물을 끼얹져 준 선수이다. 까랑가는 2015년에도 탐탁치 않은 활약이었지만 가능성하나 보고 2016년에도 잔류시켰더니 불화설을 일으키고 퇴단하였고,[4] 기본 연봉에서 몇 배를 더 주고 입단시킨 모이세스는 적응 문제로 조기 퇴단하고 말았으니... 2015년 브라질에서 이름값 있었던 시로의 실패로 점차 찬바람이 불고 2016년 입단한 마르셀로가 훌륭한 활약을 보이며 위안 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이 두 선수의 실패로 SK 유나이티드는 모험보다 검증된 조나탄의 영입을 추진하게 되었고, 조나탄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자 마찬가지로 2015년 강원 FC에서 성실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헤난을 영입하고 대전 시티즌에서 맹활약을 펼친 완델손을 영입하게 되었다.
K리그 경력편집
같이 보기편집
- 모세스 (등록명이 비슷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