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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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무탐바.jpg
안양 시절 무탐바(좌측)
우측의 선수는 부천 SK미카엘이다.

죠 무탐바 카봉고 (Joe Mutamba Kabongo, 1972년 12월 9일 ~ )는 콩고 민주공화국 국적의 축구 선수이자 축구인으로, 1997년부터 2000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중앙 수비수이다.




프로필

  • 이름 : 죠 무탐바 카봉고 (Joe Mutamba Kabongo)
  • 출생일 : 1972년 12월 9일
  • 신체 : 183cm / 82kg
  • 국가대표 경력
1996년 ~ 2001년 콩고 민주공화국 축구 국가대표
1996년, 1998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 대표
(콩고 민주 공화국 축구 국가대표 통산 A매치 6경기 출전)
  • 현 소속팀 : 선수 생활 은퇴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자책
1997 안양 LG 치타스 안양 LG 치타스 K리그 32 5 3 0 4 0 1
1998 34 4 4 2 5 0 1
1999 안양 LG 치타스 안양 LG 치타스 28 6 2 1 5 0 0
2000 15 6 0 0 5 0 0
통산 K리그 109 21 9 3 19 0 2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6년 8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K리그 입단 이전

1997년 시즌을 앞두고, 자이르[1]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카송고 선수와 함께 대전 시티즌에 입단 테스트를 받으러 한국행을 결심했다. 당시 김기복 대전 감독은 무탐바와 카송고 두 선수 모두의 기량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영입을 꾀했지만, 대전 시티즌의 외국인 영입 예산은 20만 달러가 안되는 수준이었고, 두 선수의 몸값은 이를 초과해버려 계약이 불발될 위기를 맞이했다.[2] 결국 카송고 선수는 전남 드래곤즈로 무탐바 선수는 안양 LG 치타스로 각각 입단해 활동하게 되었다.


안양 시절

안양에서는 플랫 3에서 왼쪽 수비를 맡으며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대활약하였다. 하지만 2000년 중반기부터 컨디션 난조로 15경기 출장에 그친 무탐바 선수를 두고, 안양 측은 쿠벡과 무탐바 중 어느 선수와 재계약할지를 고민하다가, 나이가 서른을 바라보던 무탐바를 내보내기로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무탐바를 내보내면서까지 잡았던 쿠벡은 2001시즌 삽질만 하다 안양을 떠나 무탐바를 내보낸 프론트가 욕을 상당히 먹었던바 있다.


이후 근황

이후 근황은 불분명하나, 2001년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한 것을 끝으로 별다른 종적을 남기지 않아 그대로 선수 생활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콩고에 머물면서 국제 축구 선수 협회(FIFPro)의 콩고 민주 공화국 프로 선수 협회에 소속된 것으로 보인다.[3]


플레이 스타일

콩가루에 가까웠던 90년대 후반 안양 전력을 이끌고 공수 양면에서 분전했던 외국인 수비수로, 안양팬들에게는 수호신으로 기억되고 있다. 공중볼을 전담하면서도 공격 재능도 좋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으로 곧잘 득점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에피소드

  • 다보 선수와 더불어 K리그 무대에서 대성공한 몇안되는 아프리카 외국인선수 중 한명이다.
  • 1998년 1월, IMF 위기 극복 차원에서 추진되었던 금모으기운동에 무탐바 선수도 동참해 화제가 되었다. 무탐바는 자신의 약혼녀로부터 받은 반지 등 총 190g에 달하는 금을 안양 LG 치타스 측에게 부탁해 금모으기운동본부에 기탁했으며, 자신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이정도는 해야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같은 훈훈한 소식은 당시 9시 뉴스에 기사로 나와 주목을 받았다.


경력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1995 ~ 1996 자이르 AS 반투스 리나풋
1997 ~ 2000 안양 LG 치타스 안양 LG 치타스 K리그
선수 생활 은퇴


같이 보기


참고

  1. 콩고 민주공화국의 옛이름이다.
  2. 당시 무탐바와 카송고는 계약금 없이 연봉만 주면 뛰겠다고 까지 하며 대전 시티즌에 입단을 강력 희망했지만, 결국 대전이 돈이 없어서 고사되버렸다.
  3. 참고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