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절 미셀(좌측)

미셰우 네베스 (Michel Neves, 1980년 7월 13일 ~ )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03년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스트라이커이다.

미첼 문서와 혼동하지 마십시오.
칼라일 미첼 문서와 혼동하지 마십시오.


프로필편집

  • 이름 : 미셰우 네베스 지아스 (Michel Neves Dias)
  • 국적 :   브라질
  • 출생일 : 1980년 7월 13일
  • 신체 : 175cm / 73kg
  • 현 소속팀 : -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03   전남 드래곤즈 K리그 13 9 4 3 3 0
통산 K리그 13 9 4 3 3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6년 8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선수 생활편집

K리그 이전편집

브라질 주벤투지 유소년 출신으로 2000년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미셀은 프로 진출 후 소속팀의 브라질 컵대회 우승에 한 몫하는 플레이로 이름을 알렸다고 한다.


전남 시절편집

2002년부터 점차 번뜩이는 맛이 사라지고 잦은 부상까지 겹치고 있는 찌코의 대체 자원 격으로 2003년 5월 29일 7개월간 임대료 25만 달러의 조건과 함께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였다.[1] 전남에 입단한 미셀은 입단 초반에는 이따마르신병호의 맹활약에 못미치는 모습으로 이회택 감독에게 그다지 신뢰를 못얻기도 하였으나, 점차 리그에 적응하면서 자신의 주무기인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 플레이를 선보여 주포들의 견제를 분산시키는 역할로 전술적 가치를 높였다.

시즌 후반기부터 활약도가 좋아진 미셀은 10월 29일과 11월 5일 부산 아이콘스와 맞대결에서 10월에는 2득점을, 11월 경기에서는 이따마르의 멀티골을 모두 돕는 맹활약에 이어 11월 16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키기도 하였다. 이후 2003 하나은행 FA CUP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 울산 현대 호랑이와 경기에서 이따마르의 선제골로 앞서던 후반 10분 쐐기골을 직접 넣으며 전남의 결승행을 도왔으며, 결승전인 전북 현대 모터스와 맞대결에서도 에드밀손의 멀티골로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후반전 51분, 55분 신병호의 멀티골을 도우며 2-2를 만들어 구세주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전남은 승부차기 끝에 전북에 패배하였으며, 그 경기를 끝으로 미셀은 원 소속팀으로 복귀하였다.


K리그 이후편집

원소속팀으로 돌아간 미셀은 여세를 몰아 포르투갈 1부 리그의 CD 나시오날에 입단하기도 하였으나, 출전 기회도 적고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다시 브라질로 임대를 떠나다가 2005년 인테르나시오나우에 입단하였다고 한다.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2006년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멤버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으며,[2] 이후로는 줄곧 브라질에 머물며 여러 팀을 떠돌며 브라질 전국리그브라질 주리그 등지에서 2015년까지 활동하였다고 한다. 현재 소속팀 없이 지내고 있으며, 은퇴한 상태인지는 불명.


플레이 스타일편집

빠르고 신체 밸런스가 좋은 선수로 알려졌다.


에피소드편집

  • 전남은 2002년까지 몇 선수를 제외하고 초반 활약을 끝으로 부진에 빠지거나 전혀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외국인들이 자주 입단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썩혔는데,[3] 미셀은 초반에 부진하였다가 후반기에 기량이 폭발하는 반대의 경우이다.


K리그 경력편집


같이 보기편집

  • 미첼 (등록명이 비슷한 선수)


참고편집

  1. <프로축구소식> 전남, 브라질 용병 영입
  2. 전북 현대 모터스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참가했던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인테르나시오나우는 바르셀로나는 1-0으로 격침시키고 우승했다. 미셀이 클럽 월드컵 대회 동안 경기에 출전했는지는 불분명하다.
  3. 대표적인 선수는 찌코. 찌코는 2001년 첫 시즌에 8득점을 넣어 이회택 감독이 큰 기대를 걸고 2003년까지 잔류시켰으나, 잦은 부상으로 좋은 활약을 계속 이어가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