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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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박준태.jpg
인천 시절 박준태

박준태 (1989년 12월 2일 ~ )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09년부터 K리그내셔널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윙 포워드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박준태
  • 출생일 : 1989년 12월 2일
  • 신체 : 174cm / 63kg
  • 국가대표 경력
2009년 U-20 대표
2011년 2012 런던 올림픽 예선 대표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 2경기 출전)
  • 현 소속팀 :
  • K리그 기록 (내셔널리그 포함)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09 울산 현대 울산 현대 K리그 8 8 0 0 0 0
2010 1 1 0 0 0 0
Teamlogo mipo.png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KNL 14 0 4 2 0 0
2011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26 25 5 1 2 0
2012 27 26 3 0 2 0
2013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클래식 27 17 1 1 1 0
2014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7 9 0 0 0 0
2015 상주 상무 상주 상무 챌린지 2 2 0 0 1 0
2016 클래식 24 14 8 1 1 0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4 4 0 0 0 0
2017 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 챌린지 23 18 2 3 1 0
2018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K리그1 8 6 0 0 0 0
통산 K리그1 132 110 17 3 6 0
K리그2 25 20 2 3 2 0
내셔널리그 14 0 4 2 0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경기도 용인시 원삼중학교, 신갈고등학교를 거쳐 서울 고려대학교 축구부를 나온 선수이다. 원삼중 시절부터 용인 축구센터 총감독을 맡았던 허정무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신갈고 졸업 후, 고려대로 진학하였으나 발목 부상으로 고려대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채 1년만에 휴학 후, 프로행을 결심했다.


프로 생활[편집]

프로 데뷔와 기나긴 슬럼프[편집]

2009년 드래프트에서 울산 현대에 4순위로 입단하였다. 데뷔 시즌, 드리블 기술과 페인팅 능력을 활용해,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K리그의 거친 압박 속에서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울산의 메시'라는 별명도 얻었으나, 울산의 김호곤 감독의 전술적 성향과 박준태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이 대립되는 점이 많았다. 여기에 2010년 울산 현대가 박준태 선수와 동일 포지션에 대거 선수를 영입함에 따라 박선수의 입지는 더욱 위축되었고, 결국 2010년 7월부로 미포조선에 임대되어 6개월동안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2010시즌 종료 후, 미포조선에서 원소속팀인 울산 현대로 복귀하였다가 급거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함에 따라 인천 소속으로 뛰게되었다.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이적이라 울산팬들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인천으로의 이적 후, 리그에서만 5월 현재 3골을 몰아치며 팀내 주 득점원으로 활약중이다. 이후에도 꾸준히 조커로 출장하며 활약하였고, 인천에서의 활약으로 올림픽대표에도 선발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는 처음으로 풀타임 출전하면서, 앞으로 풀타임을 활약할 선수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2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체력훈련을 강하게 한 박준태 선수는 이어 선발과 교체로 반복 출장하며 리그에서는 총 3골을 기록하였다. 시즌 중반 FA컵에서 부상만 입지 않았더라면 더 좋은 기록을 남겼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시즌을 보냈다는 평.



결국 시즌 종료 후 전남 드래곤즈의 안재준, 한재웅과 트레이드되었다. 전남 입단 후, 조커로 활동 중이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침체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하지만 수원전 결승골 이후로는 별다른 활약을 못보여주며 전남의 공격력 부족을 메우지 못했다는 다소 아쉬운 평을 들었다. 2014년에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말았다. 7경기에 출전하면서 두 경기나 교체 투입 후 교체되는[1] 굴욕적인 순간을 겪기도 하였으며, 슬럼프에 빠지면서 경기력이 수숩되지 않고 말았다. 결국, 시즌 종료와 함께 상주 상무에 입대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으나, 그마저도 2015년 K리그 챌린지에서 두 경기 출전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전남 시절과 상주 1년차를 겪으며 존재감이 없어진 박준태 선수는 주변 지인으로부터 "형 아직 축구해?"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었다고.[2] 결국, 슬럼프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상주에서는 은퇴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부진 탈출과 부산으로 이적[편집]

그렇게 잊혀진 선수로 지내던 박준태는 2016년 조진호 감독을 만나고 180도 변하게 되었다. 2016년 상주 상무 사령탑에 오른 조진호 감독은 동계훈련 기간에 지난 시즌 2경기 출전에 그쳐 슬럼프를 겪어 겉돌던 박준태를 적극 지도하였고, 자신감을 되찾아 정규리그에서 시즌 초반부터 득점포를 울려 박기동과 함께 주포로 활약하기에 이른다. 3년 만의 득점으로 경기력도 날개를 달아 예전 유망주 시절에 선보인 예리한 플레이를 선보인 박준태는 2016년 시즌에만 총 8득점을 올려 부활을 알렸다. 그러나 군 전역 후 전남 드래곤즈 복귀한 이후로 2016년 잔여 시즌 단 4경기 출전에 출전한 뒤 부상으로 시즌을 종료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는 못하였다.

이듬해 2017년에는 은사 조진호 감독이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부산 아이파크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하였다. 입단 인터뷰에서 박준태는“다른 이유 없다. 부산에 연고도 없다. 오직 감독님만 보고 왔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3] 이렇듯 조진호 감독도 박준태를 신뢰하고 박준태 역시 조 감독의 애제자를 자청하였기에 그해 주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주전으로 출전하며 부산의 K리그 클래식 승격에 힘을 쏟았다. 그러나 비극 같은 일이 찾아오고 만다. 은사인 조진호 감독이 2017년 10월 10일로 심장마비로 별세하였던 것이다. 주장인 박준태는 오로지 故 조진호 감독만 바라봤기에 큰 상심에 빠질 법한 비극적인 상황이었다. 박준태를 포함한 부산 선수, 관계자들 모두 충격 속에서 작고한 조 감독에 영전에 바치기 위해 고군분투하였으나 리그 승격은 좌절되었고 기적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FA컵에서는 울산 현대에 패해 고배를 마시고 만다.


전남으로 복귀[편집]

부산 아이파크와 관계는 시즌 종료와 함께 정리하였다. 그리고 전 소속팀인 전남 드래곤즈에 재입단하였다. 박준태는 시즌 초반에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이내 기복이 심해지면서 애매한 입지를 가져고 만다. 그런데 2018년 10월에는 음주운전으로 6개월 징역형에 2년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대상자에 올랐다. 게다가 해당 음주운전 사건을 2018년 6월 30일에 저질렀는데 이를 은폐, 약 3개월이 넘게 구단에 이를 밝히지 않아 물의를 빚었다. 결국, 2018년 10월 19일자로 박준태의 요청으로 전남과 계약해지 되고 말았다. 박준태는 해당 사건에 대하여 소명하는 자리에서 많은 반성을 한다고 하였으나 이미 너무 늦었고, 은폐 사실까지 있어 수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본인이 계약해지를 요청하기 전부터 전남에서 활동은 무리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굉장히 빠르고 밸런스가 좋아서 쉽사리 공을 빼앗기지 않는다. 골 결정력도 상당한 편. 하지만 슛을 좀 아끼는 편이고 경기가 안풀릴 때 지나치게 혼자서 모든걸 해결해야 한다는 의식이 강한 편인 점이 흠이다. 컨디션이 좋을때는 바르셀로나의 메시 부럽지 않은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혼란스럽게 만들지만 안풀릴때는 모조리 막히는듯. 인천에서는 2011시즌 조커로 활용되었다. 2012시즌에는 선발과 조커를 번갈아 가며 소화중인데,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에피소드[편집]

  • 박선수는 2011년 5월 6일 사망한채 발견된 고 윤기원 선수의 룸메이트였다. 윤선수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열린 5월 8일 對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출장해 팀의 동점골을 뽑았고, 그 결과 인천은 역전승을 거둔다. 경기가 끝난 후, 박선수는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윤선수한테 보답하는 마음으로 뛰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울음을 터뜨려 주위를 숙연하게했다.
  • 당연하게도 전남 팬들에게는 박기동 선수와 더불어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전남에 활동하는 동안 1득점 밖에 올리지 못한 이유와 2018년 있었던 음주운전 사실 때문이다.
  •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게 된 비결(?)은 양고기라고 한다. 두 사제지간은 아무 말 없이 양고기 8인분을 해치우면서 이적을 성사시켰다고 전해진다.[4]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9.01 ~ 2010.12 울산 현대 울산 현대 K리그
→ 2010.07 ~ 2010.12 Teamlogo mipo.png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내셔널리그 임대
2011.01 ~ 2012.12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2013.01 ~ 2016.12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K리그 클래식
→ 2014.12 ~ 2016.09 상주 상무 상주 상무 K리그 챌린지K리그 클래식 군복무
2017.01 ~ 2017.12 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 K리그 챌린지
2018.01 ~ 2018.10 전남 드래곤즈 전남 드래곤즈 K리그1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