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박현범

박현범 (朴玹範, 1987년 5월 7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08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프로필

이름 : 박현범 등록명 : 박현범 국적 : 대한민국 출생일 : 1987년 5월 7일 신체 : 195cm / 84kg 학력 : 연세대학교 중퇴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국가대표 경력 2003년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 2006년 AFC U-19 챔피언십 본선 대표 2009년ㆍ2012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통산 A매치 2경기 출전)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 21경기 출전 1득점)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 1경기 출전) 현 소속팀 : 등번호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08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18 10 2 2 0 0 2009 14 11 1 0 0 0 2010 SK 유나이티드 26 4 3 2 3 1 2011 18 1 6 2 0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13 3 0 2 2 0 2012 38 8 4 0 6 0 2013 클래식 14 6 0 0 0 0 2014 안산 경찰청 챌린지 21 15 0 0 3 0 2015 19 11 1 0 1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클래식 2 2 0 0 1 0 2016 8 4 0 0 0 0 2017 0 0 0 0 0 0 통산 K리그 클래식 151 49 16 8 12 1 K리그 챌린지 40 26 1 0 4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8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

광주광역시 소재의 소재의 북성중학교와 금호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에서 활약하였다.

프로 생활

수원 시절

2008년 드래프트 2순위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하여,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08 시즌 K리그 신인상 경쟁을 펼쳤지만, 부상으로 인하여 이승렬에 밀려 신인상을 수상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데뷔이후 많은 출장 기회를 잡아,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SK 유나이티드

2009년 12월, 팀 동료 배기종과 함께 강민수의 맞상대로 SK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 수원팬들은 이 이적에 대해 수원 역사상 가장 실패한 트레이드라고 평가를 내렸고, 이러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배기종은 수원 2군에서 SK 조커로 변신에 성공, 박현범은 한방이 있는 미드필더로 구자철의 공백을 메우는데 성공한데 반해, 강민수는 이리저리 흔들리다 수원에서 울산으로 트레이드 당했기 때문.

• 강민수 + 이동식 (SK 유나이티드) ↔ 박현범 + 배기종 (수원 삼성 블루윙즈)

SK로의 이적 후 2010 K리그에서 개막전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리고 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던 중 발가락 골절상으로 전치 2개월 진단을 받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박현범은 오승범, 산토스의 지원을 받으면서 활약했고 2010년 K리그 준우승에 공헌하였다. 2011년에도 박현범은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뽑히는 등 승승장구 하며 SK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하였다.

수원으로 복귀

그러던 2011년 7월 19일, SK 입단 1년 반만에 양준아 선수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복귀하였다.

• 양준아 (수원 삼성 블루윙즈) ↔ 박현범 (SK 유나이티드)

수원은 고대하던 박현범을 재영입했지만, 박현범과 비슷한 플레이스타일인 오장은, 이용래가 있는 상황에 영입을 하면서, 수원 팬들은 박현범의 복귀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의 미묘한 시선을 보이기도 했다. 박현범 선수에게 불만이 있다는 것은 아니고, 현 수원에 필요 포지션인 홀딩과 센터백은 제쳐두고 앵커형 미드필더를 영입했으니 중복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걱정은 기우였다. 박현범은 입단과 동시에 공수의 핵으로 떠올랐다. 오장은이 오른쪽 풀백을 맡게되면서 중복되는 것이 사라지니 자신의 장기인 패스플레이는 물론, 과거 수원시절 떨어졌던 홀딩능력도 몰라보게 향상되었다. 승리의 섬 유학 박현범의 영입으로 전반기 바닥을 쳤던 수원은 대약진, 2011시즌 6강권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 박현범이 윤성효 감독을 살렸다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 2012시즌에도 꾸준히 경기를 나서며 활약했는데, 2013시즌부터 허리 부상에 시달리게 되고 서정원 감독의 체제하에서 전술적 차이로 위치가 애매해져 버렸다는 평이 많다. 시즌 종료 후 안산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산에 입단한 박현범은 초반에는 경기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으나 시즌이 거듭되면서 차츰 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기복이 심해져서 2015년 전역할 때까지 경기력이 꾸준하지 못하다는 것이 주된 평이었다.

2015년 가을에 전역한 박현범 선수는 스플릿 라운드에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마지막 두 경기인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 모터스와 경기에 교체 투입되었다. 박현범은 이전보다 적극적인 공중볼 경합을 보여주었으며 스피드는 느려졌지만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스플릿 라운드 2연승에 기여하였고 수원의 준우승에 보탬이 되어주었다. 전역 후 첫 시즌인 2016년에는 1월부터 남해 전지훈련과 스페인 말라가 전지훈련에 포함되며 차근차근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으며, 시즌 초반부터 주전 선수로 경기에 출전하였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무너진 수원 조직력에 원 홀딩 임무를 맡은 박현범 선수도 큰 힘을 쓰지 못하고 말면서 주전과 후보를 오가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름부터 잔부상에 시달리더니 가을부터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시즌 종료 후에는 자유계약 대상자는 아니지만, 수원 선수단에 빠져 있는 상태로 지내면서 타팀으로 이적이 유력시 되기도 했다. 이후 3월이 넘은 시점에 유한솔, 고민성 선수와 함께 수원 선수단에 포함되면서 이적설이 일단락되었으나 지난 시즌에 당한 부상 여파가 장기화 되자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계약해지로 수원을 최종 퇴단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194cm의 압도적인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이 단연 돋보이며, 큰 키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유연성과 볼에 대한 센스와 시야도 갖추고 있다. 뛰어난 전개능력을 가지고 있는 점 또한 박현범의 강점 중 하나이다. 2008년 신인 시절에는 K리그 최강 홀딩 조원희와 짝을 맞추어 대활약하였다. 다만, 조원희가 떨어져 나가면서 박현범의 페이스도 크게 저하되었 과거를 상기해보면 수비력이 좋고 중량감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본다. 요컨대 앵커로서의 역할에 특화된 편.

에피소드

• 박현범이 수원으로 다시 복귀하게 된데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다. 2011시즌 당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던 박현범은 구단에게 계약 기간 1년, 연봉도 약 두배 인상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당황한 SK는 이적료나 챙기자는 심산으로 수원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는데, 재미있는 점은 수원으로 트레이드된 뒤 박선수는 SK 시절과 달리, 계약기간 3년 6개월 연봉 1억 5천만원 선에서 계약에 성공하였다.

국가대표 출장기록

경기	일자	장소	상대팀	최종 결과	대회
1	2009년 3월 2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이라크	2 - 1	친선경기
2	2012년 5월 30일	베른 슈타트스타디움	스페인	1 - 4	친선경기

경력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8.01 ~ 2009.12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2010.01 ~ 2011.07	SK 유나이티드	K리그
2011.07 ~ 2017.07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클래식
→ 2013.12 ~ 2015.09	안산 경찰청	K리그 챌린지	군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