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환

파일:백종환.jpg
강원의 백종환
ⓒ 김종원

백종환(1985년 4월 18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8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비수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백종환
  • 출생일 : 1985년 4월 18일
  • 신체 : 178cm / 66kg


  • 프로 기록
소속팀 리그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자책
  SK 유나이티드 2008 7 6 0 0 2 0 0
2009 5 3 0 0 1 0 0
2010 0 - - - - - -
  강원 FC K리그 2010 7 6 1 1 1 0 0
2011 20 13 0 0 2 0 1
2012 36 20 2 0 7 0 0
  상주 상무 챌린지 2013 34 7 0 7 6 0 0
클래식 2014 16 8 1 0 4 0 0
  강원 FC 챌린지 2014 9 2 0 0 2 0 0
2015 34 4 2 1 9 0 0
2016 33 2 0 2 8 0 0
클래식 2017
통산(K리그) 클래식 - 91 56 4 1 17 0 1
챌린지 - 110 15 2 10 25 0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1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인천 부평동중과 부평고등학교를 거쳐 인천대학교를 나온 선수이다. 부평고 시절 이근호, 한재웅, 강명철 선수와 함께 부평고의 마지막 전성기를 진두지휘하였고, 다른 선수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로 진출한 것과 달리 백선수는 인천대학교로 진학해 대학축구계에서 활동하였다.


프로 생활편집

2008년 드래프트에서 SK UTD번외지명으로 입단하였다. 당시 SK의 신임 감독이었던 알툴 베르날데스 감독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1군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격 기용되었다. 공수연결을 빠르게 전개하여 역습 찬스를 가져오는데 능했다는 평가다. 2008년 시즌 종료 후, 2년 계약에 합의한 백선수는 2009년에도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으나 알툴 감독의 자진 사임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으며 이후 2010시즌 까지 무출장에 그치다 SK와 상호합의로 계약해지하고 동년 7월, 강원 FC에 입단 테스트를 거쳐 입단에 성공하였다.

강원에 입단한 백종환 선수는 2010년 10월 27일 對 광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후반 45분 절묘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강원의 막판 상승세를 견인하였으며, 2011년에는 20경기를 출장하며 데뷔 이후 1시즌 최다 경기를 출장하며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하였다. 이후 2012시즌에는 김태민 선수 등과 함께 강원의 중원에서 활약하고 있으나, 팬들의 평은 가히 좋지않다. 하지만 경기 중 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하고, 멀티 포지셔닝을 자랑하기 때문에 감독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선수 중 한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2년 11월 28일, 팀의 운명을 결정짓는 한판이었던 對 성남 일화 천마 전에서 전반 4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강등의 위기에서 구해냈고, 일약 팀을 살린 영웅으로 등극하였다. 백선수는 2012시즌 종료 후, 2013년부터 상무에서 군복무를 수행하였으며, 상무에서도 주전급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다. 이후 2014년 9월 9일, 전역 후 바로 강원으로 복귀하였으며 강원의 고참 선수로 꾸준한 출장을 이어간 끝에 2016시즌 드디어 소속팀을 클래식 무대로 복귀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본래 포지션은 오른쪽 사이드 미드필더로 SK에서도 사이드 풀백을 본 경험이 거의 없는 선수이다. 그러나 강원 FC에서는 래프트 사이드 풀백으로 소개되어있다.


에피소드편집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원구단 서포터즈들은 구단과 연맹간의 알력 싸움에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백종환 선수에게 미안한 감정을 담은 걸개를 내걸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한때 강원에서 자리잡지 못한 2011, 2012시즌에 일부 강원팬들은 백종환의 플레이를 답답하게 여겨 비공식적으로 콜을 만들어 부르기도 했다. 가수 이정현의 <와>를 개사했는데, 가사는 다음과 같다. '설마했던 백종환이 골을 넣었어 설마했던 백종환이 넣었어' 하지만, 그 역경(?)을 이기고 점차 폼을 끌어올리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로 올라오더니 2012시즌 팀의 강등을 막는 결정적인 골을 강원팬들에게 안겨주었다. 이런 활약상에 강원팬들은 백종환 선수에게 미안한 감정과 함께 팀 플레이어로서의 애정을 듬뿍 주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친구 따라 상주 상무행...[1]
  • 상주 상무에서 잘 뛰고 있던 백종환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것은 2013 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무대였다. 당시 강원과 상주 상무 간 플레이오프가 치루어지는 과정에서, 임대 계약서 원문에 적힌 '원소속팀 출전금지' 조항이 문제가 되었던 것. 이 계약서 상의 조항이 연맹 이사회를 통해서 결정된 군경팀 선수들의 '9월 이전 원소속팀 출전불가' 방침과 충돌하자, 강원 구단이 승강 플레이오프1차전에 출전한 백종환 선수의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 즉, 1차전에 백종환 선수의 출전은 부정선수 출전이므로, 1차전은 상주 상무의 실격패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 이 조항은 K리그 챌린지 팀들의 부담을 다소 줄이고, 군경팀들의 압도적인 전력을 다소 낮춰 밸런스를 조절하고자 하는 의도였으나, 승강 플레이오프는 고려하지 않은 실무진의 실수로 인해 일이 꼬인셈. 하지만 논란이 불거지자, 강원 구단의 태도 역시 문제시되었다. 경기 중 혹은 경기 전에 언급해야 할 문제를 왜 하필 1차전 대패 후에 제기하였냐는 것. 결과적으로 백종환 선수의 출전 자격은 연맹으로부터 공인되었고, 2차전에도 무리없이 출전하면서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결국 괜히 시비걸었다 본전도 못찾은 강원과 일처리 똑바로 못한 한국프로축구연맹만 욕먹었다.


경력편집

  • 2010.7 ~ : 강원 FC / K리그 → K리그 챌린지 → K리그 클래식
  • 2013 ~ 2014.9 : 상주 상무 / K리그 챌린지 → K리그 클래식 (군복무)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참고편집

  1. '동반입대한 절친' 이근호-백종환, 18년 우정을 말하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