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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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tama (토론 | 기여)님의 2010년 10월 19일 (화) 03:00 판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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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서동현.jpg
강원의 서동현

서동현(1985년 6월 5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6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격수이다.

2010년 7월부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강원 FC로 이적하였다.

프로필

  • 이름 : 서동현
  • 등록명 : 서동현
  • 출생일 : 1985년 6월 5일생
  • 신체 : 188cm / 70kg
  • 포지션 : 스트라이커
  • 유스클럽 : 건국대 중퇴
  • 수상 경력
2005년 춘계 대학 연맹전 득점왕
  • 국가대표 경력
2005년 유니버시아드 대표
2008년 국가대표 (A매치 4경기 출장 0골)
  • 프로 기록 :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6 26 18 2 2 1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7 12 7 4 1 0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8 35 22 13 2 7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9 15 11 0 0 2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0 12 10 2 0 4 0
강원 FC 2010 0 - - - - -
통산(K-리그) - 100 68 21 6 14 0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0년 7월 1일 기준.

유소년 생활

대학 생활

건국대에 입학한 서동현은 1학년때부터 이미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득점왕을 기록, 이내 대학 공격수들 중에 잠재력이 가장 우수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2005년 추계대학연맹전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표팀으로 선발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자, 수원에서 드래프트가 도입되기 직전 우선권 협상을 통해 서동현을 영입하게 되었다.

당시 서동현에 대한 평가는 '문전에서의 헤딩력과 드리볼 능력을 활용한 돌파에 이은 슈팅이 돋보이는 공격수. 또한 넓은 좌우 활동폭과 재치 있는 발재간으로 경기 내내 상대 수비에게 부담을 준다' 였었다.

프로 생활

수원 입단


서동현의 첫 데뷔경기는 FA컵 32강이었다. 숭실대와 맞붙은 수원은 후반 42분 서동현을 출장시켰는데 인저리타임에 멋진 쐐기골을 기록, 수원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런 활약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서동현은 2006년 4월 30일 경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투톱으로 데뷔전을 치루게 된다. 하지만 풀타임을 뛰는 동안 슈팅 1개와 오프사이드 2개를 기록,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후 5월 5일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정성룡 골키퍼에 맞고 나온 공을 바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차넣어 데뷔골을 기록하게 된다. (팀은 1-2 패배) 이후 2006년의 수원의 극심한 침체기 속에서도 꾸준히 주전 기회를 잡은 서동현은 수원의 주포로 활약하게 된다. 골이 많지는 않았지만 좋은 몸놀림을 보였던 서동현에 관심을 보인 핌 베어벡 감독은 자신의 데뷔전에 서동현을 예비명단에 올리며 그를 테스트해보나 아쉽게 실전 명단 20명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후기리그에 수원은 이관우 백지훈 올리베라 실바 등을 영입하여 분위기를 일신하였고, 서동현은 조커와 선발을 번갈아 가며 뛰며 활약하게 된다. 원톱 혹은 윙어로 출장하면서 수원의 PO 진출을 도왔으나, 핌 베어벡 감독의 느닷없는 선수 차출과 이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정작 가장 중요한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서동현 선수는 자신이 노리던 신인왕도 우승컵도 놓친 채 2006년을 마감해야 했다.

2007년 2월 서동현은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U-22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되어 예멘전에서 교체투입되어 A매치 데뷔전을 치룬다. 그러나 그 후 올대에는 계속 선발은 되지만 경기 출장은 하지 못한 채 동계시즌을 마무리한다.

2007년은 그에게 있어서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는 해이다. 2006년에 비해 2골을 더 넣어 4골 1AS의 기록을 세웠지만 당시 신인인 하태균에게 밀려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다. 출전횟수도 많이 줄어들어 2006년 컵대회 포함 26경기를 출장했으나 2007년에는 올대 차출 등의 여파로 12경기 출장에 그치게 된다. 게다가 신인인 하태균과도 별로 친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하태균의 완벽한 골을 자신이 건드리는 바람에 오프사이드로 날려먹는다던가, 서로 패스를 안해줘서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는 등 그다지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감독이 박성화로 바뀐 이후의 올대에도 계속 선발은 되었지만, 한동원 박주영 등에게 밀리며 서동현에게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았었다.

2007년 10월 31일, 포항수원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된다. 차범근 감독은 서동현을 박성배 에두와 함께 선발 출장 시켰지만, 일정상의 불합리로 인해 무뎌진 감각으로 좀처럼 좋은 찬스를 잡지 못했다. 전반 6분 골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 처리된 이후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결국 포항에게 패배하며 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후 올대에 선발되어 박주영과 투톱을 이루는 등 활약했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한 채 서동현의 2007년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한다.

전성기


2008년은 서동현에게 있어서 눈부신 한해였다. 올림픽 대표로서 스페인 전훈을 참가하고 온 서동현은 동계훈련에서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차범근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2008년 3월 19일 SK와의 홈경기에서 세번째 골을 넣으며 리그 첫 골을 넣은 서동현은, 이어 열린 경남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한껏 달아올은 서동현은 이어 열린 GS와의 컵대회 원정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트리며 일약 수원의 스타로 떠오르게 된다. 4월 16일 부산과의 컵대회 홈경기에서 터진 라보나 킥은 서동현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 서동현의 컵대회 3경기 연속골, 리그 4경기 연속 골 등 미친듯한 활약에 힘입어 수원도 리그 11연을 달리는 절정의 활약을 선보이며 리그를 지배하게 된다.

서동현의 활약에 박성화 감독은 베이징 올림픽 대표 선발 명단에 서동현과 신영록을 올려놓고 저울질을 하게 된다. 하지만 박성화 감독은 청대시절부터 애제자였던 신영록을 포기하지 못하고 선발하면서 서동현은 예비 명단으로 이탈, 올림픽의 꿈을 접게 된다. 하지만 허정무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서동현을 선발, 월드컵 예선 시리아전에서 성인대표 데뷔전을 치루게 된다. 이어 북한과의 경기에서도 서동현을 교체 출장시켰으나 골과는 인연이 없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너무 잘나가서 문제였을까. 허정무 감독이 계속해서 A매치에 서동현을 부르기 시작하자 서동현의 좋았던 상승세도 무너지기 시작했다.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헤딩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무난한 활약을 보였지만, 리그에서는 현저하게 떨어진 골결정력을 보이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서동현의 부진이 이어지자 서포터즈 내에서도 '서동현은 까야 제맛' 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경기장 내에서도 서동현을 향한 야유를 보내오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서동현의 플레이도 점차 위축되고 만다. 컵대회 결승전에서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부진에 탈출하는가 싶었지만, 이어 부상을 당하면서 리그 후반부에 배기종과의 경쟁에서 밀리게 된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 조커로 출장했지만, 결정적인 골 기회에서 허공으로 슛을 날리면서 고개를 떨구고 만다. 비록 팀은 우승했지만, 서동현은 진심으로 기뻐하지는 못했다. 리그 35경기 출장 13골 2도움. 서동현이 2008년 기록한 성적이었다. 국가대표로도 많이 불려다니긴 했지만 정작 중요한 경기에서는 박주영, 이근호 등에게 밀리며 기회를 잡지 못했던 것도 많이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한다.

강원으로 트레이드


2010년 7월 12일, 강원 FC박종진 선수와 1:1 트레이드 되었다. 前 숭실대 감독이었던 윤성효 감독이 수원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숭실대 시절 애제자였던 박종진 선수의 영입을 강력히 희망하였고, 강원 측은 김영후 선수의 군입대 이후 공백을 메워줄 검증된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서동현 선수의 영입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플레이 스타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 혹은 톱으로의 기용을 주로 한다. 강원에서는 주로 김영후와 2톱을 이루거나 정경호와 3톱을 이루면서 출장하는 경우가 많다. 헤딩, 드리볼, 개인기, 슈팅 모두 평균 이상의 기량을 보이나, 일단 한번 실수를 하기 시작하면 흔들림이 심한것이 단점. 또한 쉬운 찬스에서는 골을 넣지 못하고 어려운 찬스에서는 골을 넣는 희한한 움직임을 많이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도 움직임 자체는 좋은 편이기 때문에 수비수들이 내버려 두기에는 상당한 위협이 되는 선수.

에피소드

  • 2008년 괴물같은 활약을 보였을 때 한 외국인 서포터가 '서동현 추꾸쵼재 입니다' 라는 자작곡을 만들어 부르는 것을 누군가가 동영상으로 올리면서 서동현의 별명은 '축구천재'가 되었다. 본인은 이 별명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지 2009년 한창 부진할 시기에 자신의 싸이월드에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 '저는 축구천재 같은게 아닙니다' 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강원으로 이적하면서 강원 프론트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축구천재' 라며 홍보를 하고 있어서 '축구천재'라는 별명은 좋든 싫든 계속 따라다니게 될 것 같다.
  • 서동현의 팬클럽 이름은 '레인메이커'이다. 서동현의 별명이기도 한데 '단비 같은 골을 넣기 때문에 레인메이커' 이라고 하는데 사실인지..
  • 골을 넣고 난 이후에 다양한 세레모니를 선보여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주로 했던 것이 골을 넣고 옷깃을 세우는 세레모니를 많이 했는데 수원의 대선배인 박건하의 전매특허이기도. 한 때 룸메이트인 이관우와도 친해서 잘나가던 시기에 함께 세레모니를 연구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강원에서 데뷔골을 넣고 난 이후 강원 서포터즈 앞에서 '시건방춤'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기도.
  • 2008년 부산의 홈경기에서 절묘한 라보나킥으로 골을 성공시켰는데 그 때 서동현이 인터뷰에서 '매일 EPL을 보면서 연구했다' 라는 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2008년 잘 나가던 시기에 유로 2008에서 스페인이 우승하면서 스페인 선수들이 일반인 들에게 널리 알려지자, 같은 팀 동료인 신영록과 함께 '한국의 비야'로 불리기도 했다.

경력

같이 보기

참고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