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호
송선호 (1966년 1월 24일 ~ )는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 선수이자 축구인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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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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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편집
1988년 드래프트에서 2차선발로 유공 코끼리에 지명되어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선수경력편집
- 2001 : 삼익악기 / 실업축구 (플레잉코치)
지도자 생활편집
주로 고교 축구와 프로팀 스카우트로 지내던 송선호 씨는 최진한 감독의 부름을 받고 부천 FC 1995의 수석 코치로 활동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진한 감독이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인하여 자진 사임하게 되면서 감독 대행의 역할로 부천 사령탑에 임시로 올랐고, 팀을 잘 추스려 하나로 만드는 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10월로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2016년 팀 조직력을 극대화시키고, 단단히 수비 전술과 역습 전술로 그간 중하위권에 쳐졌던 부천을 K리그 챌린지에서 상위권에 이끄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여기에 2016 KEB하나은행 FA컵에서는 쟁쟁한 상대인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 모터스를 차례로 꺾고 4강까지 진출하며 다크호스로 불리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러나 리그 후반기를 접어들수록 중요 경기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하는 통에 직행 승격이 달린 2위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대구 FC에게 자리를 내줘 시즌 3위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16 진출하고 말았다.[3] 이 성적은 부천의 첫 승격권에 이르는 호성적으로 만족할 만한 성과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서 강원 FC에게 덜미를 잡혀 K리그 클래식 승격에는 무산되었고, 승격 실패의 책임으로 2016년 11월 9일로 계약 해지되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었다.[4] 부천을 떠난지 한 달만인 2016년 12월, 신생팀인 아산 무궁화는 초대 감독으로 송선호 감독을 선임하였다. K리그 챌린지에서 다년간 활동하며 보여준 리더십과 경기 분석 능력에 주목하였다고..
지도자 스타일편집
철저히 팀 플레이 위주로 전술을 구상하는 전술 스타일로, 선수비 후역습의 실리 축구 스타일을 통해 가능성 있는 지도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특정 선수를 전술에 알맞게 잡아주는 역할이 특히 눈에 띄는 점이다. 부천의 2016년 성적이 좋았던 것은 루키안과 바그닝요, 진창수 등 준수한 공격진과 강지용, 한희훈, 이학민과 같이 챌린지에서도 수준급 수비력을 보여준 선수들로 인하여 가능하기도 했으나, 팀 플레이에 맞게 선수단을 잡아준 역할이 적중했기에 호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는 공격진에서 가장 돋보이는 모습인데, 루키안의 경우 2015년만 해도 스피드는 좋지만 활용 방법이 아쉬운 점을 잘 다스려 몰아칠 때와 앞에서 버텨 줄 때를 터득하게 만들며 상대 수비수를 괴롭히는 스타일을 완성시켰으며, 바그닝요의 경우 개인기량이 워낙 출중한 선수로 공격 상황에서는 자유롭게 두는 편이었으나, 수비로 전환 될 때 무조건 많은 반칙과 빠른 수비가담을 하게 지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지 1년여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긴 했지만, 전술 역량은 훗날이 더 기대되는 감독으로 위상을 올렸다.
에피소드편집
- 정식 감독으로 활동한지 1년여 만에 다시 수석 코치로 내려오는 일이 있었는데, 이는 부천이 2016년 FA컵 4강에 올라 AFC 챔피언스리그 가시권에 있는 관계로 P급 라이센스가 있는 감독만 AFC 챔피언스리그에 활동할 수 있게 방침을 세운 AFC의 규정으로 인한 것이었다. 결국, 대략 2주 동안 P급 라이센스를 보유한 정갑석 수석 코치와 직책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다시 수석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4강전 FC GS와 경기에서 석패로 탈락하자 다시 감독직으로 복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