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걸

파일:송유걸.jpg
인천 시절 송유걸

송유걸(1985년 2월 16일~)는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06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 중인 골키퍼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송유걸
  • 출생일 : 1985년 2월 16일
  • 신체 : 187cm / 84kg
  • 유스클럽 : 경희대학교 석사
  • K리그 기록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실점 득점 경고 퇴장
  전남 드래곤즈 2006 1 0 4 0 0 0
2007 0 - - - - -
  인천 유나이티드 2007 0 - - - - -
2008 12 1 12 0 0 0
2009 10 0 11 0 0 0
2010 19 1 31 0 0 0
2011 13 0 17 0 1 0
  강원 FC 2012 25 1 33 0 2 0
  경찰 축구단 2013
통산 (K리그) - 80 3 108 0 3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3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K리그편집

2006년 드래프트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1순위로 지명되어 입단하였다. 송선수는 2006년 K리그 컵대회에서 대구 FC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루었으나, 하필 이 경기에서 4실점해 허정무 당시 전남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더욱이 2006년 당시 전남은 김영광, 염동균 등 최고의 유망주 골리가 즐비했기에 굳이 송유걸에 마음을 둘 이유가 없었다. 그러던 중, 2007년 7월 전남 드래곤즈인천 유나이티드 간 트레이드 협상이 진행되었고, 송유걸 선수는 윤주일 선수와 1:1 맞 트레이드를 당하게 된다.



인천에 온 첫해는 출장할 일이 없었지만 올림픽대표에는 꾸준히 발탁, 베이징 올대에서 정성룡 선수에 이어 No.2 골키퍼로 종종 활약해왔다. 정성룡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었을 시기에는, 대신 골문을 지켜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08시즌 K리그 컵대회 1R 부산과의 경기에서 인천 소속으로 첫 데뷔전을 치룬 송유걸은 이후 컵대회에 전부 출전하며 김이섭 골키퍼의 2번째 옵션으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3R FC GS와의 경기에서는 일방적으로 퍼붓는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는 괴물같은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양동원과의 올대에서의 No.2 GK 경쟁에서 이겨낸 송유걸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본선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조별예선 3경기내리 정성룡 선수가 출장함에 따라 송유걸이 경기장에서 뛸 기회는 없었다.

2009년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 체제에서 전반기에서는 팀내 고참 김이섭과의 경쟁에 밀려 벤치만 계속 지켰으나 FC GS와의 컵대회 원정 경기에서 2008 시즌과 똑같은 미친 선방을 보이며 주전 자리를 잡는가 했다. 그러나 그 다음 경기 GS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1-5 대패하면서 다시 벤치로 내려가게 된다. 이후 김이섭 골키퍼와 계속 경쟁 체제를 갖추며 활약했으나 성남과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김용대와의 승부차기 경쟁에서 패배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2010시즌 전기리그에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를 잡으며 컵대회와 리그 경기 가리지 않고 출장을 했으나, 2010시즌 후반기 허정무감독이 인천에 부임하면서 다시 김이섭 골키퍼와 경쟁을 벌이기도 하였다. 2011시즌은 잠시 윤기원 선수에게 밀렸었으나, 여러 풍파를 거친후, 1선발 지위를 회복. 현재 권정혁 선수와 선발 경쟁중에 있다. 그러나 시즌 막판 입은 부상과 권정혁 선수의 좋은 활약으로 인해 주전 자리를 완전히 놓친 듯. 이에 송유걸 선수는 경찰청 입대를 신청하였다. 별다른 이변이 없는 이상 내년 시즌에는 경찰청에서 보게 될 듯... 했는데 이변이 터졌다. 박희도 선수도 그렇고 이번 시즌은 이변의 해다.. 2011년 11월 28일 유현 골키퍼와 맞트레이드 되듯 강원 FC로 이적하게된 것. 유현의 실력을 아는 인천팬들은 만세를 외치고있고, 강원 FC도 송유걸의 영입을 나쁘지않다고 반기는 중이다.


  • 송유걸 ( 인천 유나이티드 ) ↔ 유현 ( 강원 FC )[1]


2012년 개인 통산 1시즌 최다 출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나 실점이 다소 많은 편. 여기다 강원 FC가 현재 최하위를 기록 중이기 때문에 송선수의 분발이 요구된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골킥이 좋고 반사 신경이 뛰어나며 넓은 움직임을 보이는 선수이다. 그러나 기복이 심해서 (혹자는 MP를 다 써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한 경기에서 괴물같은 활약을 보이면 그 다음 경기에선 신나게 골을 먹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기복이 심하다보니, 1선발에 올라섰다 싶다가도 다시 서브로 처지는 모습을 매시즌 반복하고있다. 공중볼에 약한 면이 있어서 권정혁 골키퍼에게 자리를 빼앗기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에피소드편집

  • 골키퍼를 시작하게된 계기가 자못 재밌는데, 유소년 시절 미드필더를 보던 송유걸 선수가 골키퍼들이 별하는일도 없이 빈둥거리는거 같길래 감독에게 졸라서 골키퍼로 전향했다고..;; 감독도 체격이 큰 송유걸 선수가 골키퍼에 적합하겠다고 생각해 골키퍼로 전향을 허락하였다.
  • 2009년 인천 지하철의 안내 맨트를 녹음하였다. 1호선 문학경기장역에 전동차가 정차할 때 송유걸의 목소리로 문학경기장임을 알린 것.
  • 2008년에 이어 2009년 FC GS와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괴물같은 선방을 보이며 무실점으로 마치고 난 후 인터뷰에서 '나는 상암 체질인것 같다' 라는 말을 했었다. 그러나 바로 며칠 후 경기에서 1-5 대패하며 설레발은 필패라는 공식을 다시금 알려주게 되었다. ㅠ_ㅠ


경력편집

  • 2012 ~ 2015 : 강원 FC / K리그 → K리그 챌린지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참고편집

  1. 정확히는 유현은 자유계약으로 인천 입단, 송유걸은 인천과의 상호계약 해지 후 강원 FC로 입단한 것이라 엄밀히 보면 트레이드라 볼 수 없다. 하지만 기사 링크에서 보듯 [1] 다들 실질적인 트레이드로 받아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