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스트라이커 (Striker, Forward)는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는데 특화된 포지션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공격수라고 하면 이 포지션을 가리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공격수의 의미가 윙 포워드와 스트라이커의 구분을 애매하진다고 보아 본 위키에서는 스트라이커 = 센터 포워드 = 중앙 공격수로 통일하도록 한다. 아니라고 생각하면 수정바람.
축약어로는 FW, ST, CF 등이 흔히 쓰인다.
정의
간단 명쾌하게 정의하자면 중앙에서 골을 넣는 포지션을 말한다. 말 그대로 골을 넣기위해 존재하는 포지션이다. 따라서 당연히 골을 못넣는 스트라이커는 존재가치가 없다. 근데 문제는 대부분의 프로팀 스트라이커들이 득점 능력이 생각보다는 시원찮다는거지만 -_-;;;
유형
스트라이커는 그 포지션의 특성상 워낙 조명도 잘받고, 선수 플레이 스타일도 제각각이라 스트라이커 포지션 안에 스트라이커 유형을 설명하는 세부 포지션 구분이 세세하게 이루어져있는 편인데, 굳이 이걸 다 알 필요는 없을듯하다. 현대 축구 특성상 이런 유형 세분화도 무의미해져가고 있기에 더더욱 그런듯. 다만, 타겟형 스트라이커와 쉐도우 스트라이커는 많이 사용하는 유형 범주이다.
역할
골만 잘넣는다면 다른 역할을 안해도 팬들에겐 까방권을 획득하는 편이지만, 감독의 경우는 골을 잘넣어도 팀플레이에서 겉돌거나 설렁설렁 뛰면 매우 싫어한다. 역으로 골도 못넣는 공격수라면 다른 역할이라도 잘해야 욕이라도 덜먹는다. 골도 못넣는게 설렁설렁 뛰기까지하면 이뭐병. 여기서 다른 역할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상대 수비수와 볼경합을 통해 다른 공격수의 볼을 떨궈주는 타겟 역할이나 공간 창출 능력, 또는 효과적으로(?) 나자빠져서 PK나 프리킥을 얻어내는 능력, 수비가담 능력 등을 말한다.
요구 능력
축구 지도자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다른건 어떻게 훈련으로 커버가 되지만 득점 찬스에서의 집중력과 패널티박스내 공간지각능력, 그리고 골에 대한 집착[1] 은 타고나야 된다고 한다. 위 능력이 성공적인 공격수들에게는 절대적 조건인듯. 물론, 여기서 성공적 공격수들이란 레젼드 수준의 공격수를 말한다. 그냥 평범한(?) 프로 공격수들은 출중한 하드웨어와 약간의 센스, 평균 이상의 슈팅 능력만 갖추면 무난한 공격수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