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C 시절 시시

시시 (Sisi, 1986년 4월 22일 ~ 현재)는 스페인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15년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윙 포워드이다.




프로필편집

  • 성명 : 시시니오 곤살레스 마르티네스 (Sisinio Gonzalez Martinez)
  • 통칭 : 시시
  • 출생일 : 1986년 4월 22일
  • 출생지 :   알바세테
  • 신체 조건 : 166cm / 63kg
  • 국가대표 기록
    • 2001 ~ 2002 스페인 U-16 6경기 1골
    • 2002 ~ 2003 스페인 U-17 17경기 1골
    • 2005 스페인 U-19 2경기
    • 2007 ~ 2009 스페인 U-21 12경기 2골
  • 현 소속팀 :   FC 기후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5   수원 FC 챌린지 19 10 0 1 6 0
통산 K리그 챌린지 19 10 0 1 6 0
K리그 통산 기록은 K리그 컵 포함. 2017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프로 생활편집

K리그 이전편집

스페인 알바세테에서 태어나 알바세테 유소년을 거쳐 2001/02시즌 발렌시아 CF 유소년에 입단하였다. 발렌시아 B팀에서 10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으나, A팀에서는 활동하지 못했고, 에르쿨레스, 바야돌리드 등 중위권 클럽에 임대를 다니며 활약했다. 2012/13시즌 오사수나로 이적하면서 등번호 11번을 달고 팀 주요 선수로 활약했다. 2012/13시즌에는 무릎부상을 당했고 2013년 10월 19일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십자인대를 다치며 2014년 5월 31일까지 이탈하였다. 2014/15시즌 38경기에 윙과 풀백으로 번갈아 나서며 1도움을 기록했으나 계약 연장을 하지 못하고 방출되었다.


K리그 생활편집

2015년 7월 23일 K리그 챌린지수원 FC로 자유 이적하였다. 등번호는 8번. 시시는 조덕제 감독의 전술 방침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김재웅, 김종우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후반기 수원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당시 수원은 시시의 매끄러운 볼배급이 역습 축구에 큰 효율을 보였고, 자파, 권용현 등의 공격 자원들의 장점을 극대화 하는 것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 것이었다. 이는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효과를 보며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룰 수 있었고, 시시는 반 시즌만 활동했는데도 팀 역사상 최고 외국인 선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K리그 이후편집

시즌 종료 후에는 가족사의 문제로 유럽으로 돌아가길 희망하면서 수원 FC를 뒤로하고 폴란드 1부 리그 소속의 레흐 포즈난에 입단하였는데, 그다지 큰 인상을 주지 못하였는지 반 시즌 만에 팀을 퇴단하고 말았다. 폴란드를 떠난 뒤로는 그리스 1부 리그 소속의 베리아 FC에 입단하여 11경기에 출전하였고, 2017년 1월로 J2리그 소속의 FC 기후에 입단하면서 다시 아시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시는 기후에서 주전으로 활동하며 2017년 여름까지 20경기에 출전하는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 대표팀편집

발렌시아 유소년 소속이던 2001년부터 레크레아티보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활동하였던 2009년까지 각급 청소년 대표에 발탁되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던바 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뛰어난 스피드와 섬세한 테크닉을 장기로 하는 윙어이다. 그러나 부상이 잦았던 관계로 수원 FC 입단 시점에는 속도 면에서 큰 장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말았다. 이런 이유로 조덕제 감독은 시시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필드에서 역할을 최소화하게 된 것인데,[1] 이것이 적중하면서 수원 FC의 승격에 큰 기여를 하였다.


에피소드편집

  • 영입 발표 이틀 전, 수원 FC 공식 페이스북에 영입 예고가 올라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으며, 최종적으로 영입이 확정된 뒤 시시의 경력을 놓고 한국 축구팬들은 놀라움을 금치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스페인 청소년대표팀에서도 상당 경기를 소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프리메라리가에서도 풀시즌 출장 경력이 있는 선수가 K리그 챌린지 무대에 입단했기 때문. 이는 시시 선수 본인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고 하며, 연봉도 1/3 수준으로 대폭 삭감을 감내하면서까지 한국행을 결심하였다고 한다.[2]
  • 시시는 수원 FC를 떠나면서 의리 차원으로 조덕제 감독에게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가빌란을 소개시켜 주었다. 그리고 가빌란은 시시보다 더 뛰어난 경력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는데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시시와 정반대로 부진한 경기력만 연거푸 선보이고 말았으며, 2017년에는 경기 조차 나오지 못하면서 수원 FC 팬들로부터 많은 원성을 사고 있다. 여러모로 시시와는 정반대의 평가를 받는 선수.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4.07 ~ 2008.07   발렌시아 CF 프리메라리가
→ 2004 ~ 2006   에르쿨레스 CF 세군다 디비시온 B → 세군다 디비시온 임대
→ 2006 ~ 2008   레알 바야돌리드 세군다 디비시온 → 프리메라리가 임대
2008.07 ~ 2009.08   레크레아티보 우엘바 프리메라리가
2009.08 ~ 2012.07   레알 바야돌리드 프리메라리가 → 세군다 디비시온
2012.07 ~ 2015.07   CA 오사수나 La Liga → Segunda División
2015.07 ~ 2015.12   수원 FC K리그 챌린지
2016.01 ~ 2016.08   레흐 포즈난 엑스트라클라사
2106.08 ~ 2016.12   베리아 FC 수페르리가 엘라다
2017.01 ~ 현재   FC 기후 J2리그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대신 김재웅 선수가 수비 지역에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갔고, 김종우 선수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키패스를 담당했다. 시시는 두 선수 중간에 위치해 전환 패스나 짧은 순간 상대 미드필더의 빈틈을 노려 공간을 만드는 움직을 주로 보여주었다.
  2. 관련 기사 링크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