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모아
데릭 아사모아 (1981년 5월 1일 ~ )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외국인 공격수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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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입단 이전편집
아프리카의 가나 출신으로, 어린시절부터 잉글랜드로 건너가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북런던에 위치한 Protec Football Academy에서 활동하던 아사모아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잉글랜드 3~4부리그에서 활동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2006/2007시즌 잉글랜드 리그2 팀인 슈루스버리 FC를 리그2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데 아사모아가 공을 세우면서, 프랑스 1부리그 팀인 OGC 니스의 제의를 받아 프랑스로 이적하였다. 프랑스에서는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다가 스코틀랜드를 거쳐, 2009/2010시즌 불가리아 1부리그 팀인 로코모티브 소피아에서 36경기를 나서 13골을 성공시키는 대활약을 펼쳤다. 이 때의 활약을 계기로 포항 스틸러스의 눈에 띈 아사모아는 2011시즌을 앞두고 한국 땅을 밟게된다.
K리그편집
2011시즌을 앞두고 슈바와 함께 포항에 영입된 아사모아는, 외국인 선수로서는 이례적으로 3년 계약을 체결하며 황선홍 감독의 기대를 받았다. 이후 아사모아는 모따와 함께 포항의 공격축을 맡아 대활약하며, 포항의 리그 2위에 공헌하였다. 이후 포항을 떠난 모따와 달리, 아사모아는 2012시즌에도 포항에 남아 계속해서 활약 중이다. 특히 2012시즌을 맞아 제로톱 전술을 실험 중인 포항 공격진에서 아사모아의 돌파력은 포항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있는 중이다. 하지만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지치는 기색이 보였고, 공격 포인트도 첫시즌에 비해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줘 결국 포항은 12시즌 종료 후 아사모아와의 재계약 의사를 철회하였다.
그러자 대구 FC는 재빨리 아사모아에게 영입 제의를 넣어 대구 FC에 입단시키는데 성공하게 된다. 대구의 공격적인 영입에 팬들은 호평을 보냈지만, 결과적으로 대구에서의 아사모아의 존재는 재앙이 되고말았다. 파괴력은 포항 시절에 비해 급전직하 한데다, 찬스 상황에서 동료와의 연계보다는 홀로 해결하려든 탓에 수차례의 결정적 기회를 날려버리며, 소속팀의 K리그 강등에 일조하고 말았던 것. 결국 대구는 아사모아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고, 이후 잉글랜드로 돌아간 아사모아는 4부 리그 팀인 칼라일 유나이티드에서 활동하다, 2016/17시즌 5부 리그 팀인 귀즐리 AFC에서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현재 무소속 상태이다. 나이를 생각하건대 은퇴를 고려하지 않을까 싶다.
플레이스타일편집
- 기복이 다소 있기는 하지만, 미치는 날에는 그야말로 거침없이 상대팀 수비진을 털어버리는 능력을 가진 선수이다. 특히 탄력있는 몸을 앞세운 몸싸움 능력으로 수비진을 돌파해버리는걸 즐기는 스타일. 하지만 대구 입단 이후로는 극악의 골결정력을 보이며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하였다. 포항 시절 쌓아놨던 명성을 대구에서의 1년동안 날려먹은 셈.
에피소드편집
- 아프리카 가나 태생이나, 영국 국적도 가지고있는 이중국적자이다. K리그 선수 등록 당시, 선수 본인의 요청으로 가나와 영국 국적 중 영국 국적으로만 표기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경력편집
- 2011 ~ 2012 : 포항 스틸러스 / K리그
- 2013 : 대구 FC / K리그 클래식
- 2014.10 ~ 2017.1 : 칼라일 유나이티드 / 잉글랜드 리그 2
- 2017.1 ~ 2017.6 : 귀즐리 AFC / 잉글랜드 내셔널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