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2

전북시절의 알렉세이1(맨 왼쪽)

알렉세이(러시아어: Алексей Павлович Прудников; 영어: Aleksei Prudnikov, 1960년 3월 20일 ~ )은 러시아 국적의 축구선수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전북 현대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외국인 골키퍼이다.

프로필

이름 : Aleksei Prudnikov 등록명 : 알렉세이2 국적 : 틀:나라자료 소련 소련 → 러시아 출생일 : 1960년 3월 20일 신체 : 187cm / 82 kg 국가대표 경력 : 1988년 서울 올림픽 소련 대표 (금메달 수상) 포지션 : 골키퍼 현 소속팀 : 은퇴

K리그 기록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실점 득점 경고 퇴장 전북 다이노스 1995 10 0 11 0 0 0 1996 27 1 34 0 2 0 전북 현대 다이노스 1997 18 0 23 0 0 0 1998 1 0 2 0 0 0 통산 (K리그) - 56 1 70 0 2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2년 3월 1일 기준

소련 시절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비쇼베츠 감독이 이끌던 소련 국가대표팀의 골키퍼로 한국땅을 밟았던 경험이 있었다. 서울 올림픽 당시 조별예선에서 한국, 아르헨티나 등 쟁쟁한 국가들과 한조를 이루었던 소련 대표팀은 88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바 있다. 알렉세이 선수는 소련팀의 세컨 골키퍼로 본선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소련 내에서 꽤 높은 인지도가 있었던 선수였다.

K리그

1995년 여름,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던 전북 다이노스는 팀에서 활약해 줄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많은 움직임을 보였다. 마침 90년대 중반 K리그는 신의손 등의 외국인 골키퍼들의 엄청난 활약에 고무되어 있었고, 각 구단들은 수준급 외국인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던바 전북 역시 외국인 골키퍼의 필요성을 느껴 선수를 수소문한 끝에, 최종적으로 알렉세이 선수가 전북에 입단시키게 되었다.

K리그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알렉세이 선수는 우월한 신체 조건과 안정적인 수비 리딩으로 꽤나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갔으며, 1997년부터는 플레잉코치로 직함을 바꿔달며 동료 골키퍼들의 훈련을 도와주기도 하였다. 이처럼 선수와 지도자 양쪽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알렉세이는, K리그 외국인 골키퍼 금지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출장 기회가 줄어들게 되었고 결국 1998년 마지막 한 경기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정리하였다.

지도자 생활

전북을 떠난 뒤 최종적으로 은퇴한 알렉세이는, 그 후 2000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GK 코치로 선임되며 한국 땅을 다시 밟았던바 있으며 이후로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팀인 FC Krylia Sovetov Samara, FC Spartak Moscow, 러시아 U-18 축구 국가대표팀 GK 코치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