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3

알렉산드루 포포비치 (Alexandru Popovici, 1977년 4월 9일 ~ )는 몰도바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01년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스트라이커이다.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알렉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프로필편집

  • 이름 : 알렉산드루 포포비치 (Alexandru Popovici)
  • 국적 :   몰도바
  • 출생일 : 1977년 4월 9일
  • 신체 : 182cm / 75kg
  • 국가대표 경력
1996년 ~ 2005년 몰도바 축구 국가대표팀
(몰도바 축구 국가대표 통산 A매치 20경기 출전 3득점)
  • 현 소속팀 :   FC 디나모-아우토 티라스폴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01   성남 일화 천마 K리그 6 5 0 0 0 0
통산 K리그 6 5 0 0 0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선수 생활편집

K리그 이전편집

몰도바 최상위 리그의 CS 틸리굴 티라스폴에서 10대의 나이에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알렉스는 당시 상당한 재능을 보이면서 첫 시즌인 1994-95시즌에 17경기 4득점을 넣었고, 이후 두 시즌 동안 24득점을 폭발시켜 단숨에 몰도바 최고 유망주 반열에 올랐다. 명성은 독일까지 전해져 1998년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의 MSV 뒤스부르크가 그를 임대로 영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4경기 출전에 그치고 말았고, 임대 계약이 종료하고 러시아 1부 리그의 FC 디나모 모스크바에 입단하기도 했으나, 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였다. 빅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한 알렉스는 1999년부터 러시아 2부 리그의 FC 토르페도-ZiL 모스코바에 입단하여 두 시즌 활동하였으나, 32경기 5득점인 아쉬운 기록을 이어갔다.


성남 시절편집

2001년, 러시아를 떠나 K리그 무대에 진출하였다. 알렉스가 향한 곳은 수년간 아프리카 외국인으로 고통(?)받던 성남 일화 천마. 알렉스는 입단 테스트 기간에 연일 득점 행진을 벌이면서 차경복 감독 눈에 들어 입단 할 수 있었다. 이후 몰도바 축구계에서 입지가 좋고 대표팀 주장까지 역임하고 있는 이반까지 성남에 합류하면서 성남에 몰도바 붐이 일어나는 듯 싶었으나... 알렉스는 실전 경기에서 샤샤와 투톱으로 출전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연거푸 보여주고 말았다. 결국, 테스트에서 보여준 기량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면서 외면받고 말았고, 4월 22일 안양 LG 치타스와 경기에 교체 투입된 이후 석 달여 동안 모습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7월 14일 울산 현대 호랑이와 경기를 끝으로 짐을 싸고 말았다.[1]


K리그 이후편집

성남을 퇴단하고 자국 리그로 복귀했다가 얼마지나지 않아 우크라이나 리그로 진출해 2008년까지 활동하였다. 이후로는 몰도바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축구 선수로 고령의 나이임에도 2017년 현재에도 현역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2011년에는 잠시 우즈베키스탄 리그로 진출하기도 했는데, 12경기 1득점을 올린 저조한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스피드는 좋았다는 평가가 있다. 그런 이유로 측면 자원으로도 기용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에피소드편집

  • 알렉스는 입단 당시만 해도 차경복 감독이나 구단 관계자들에게 큰 기대를 받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10대 어린 나이에 프로 선수로 데뷔해 국가대표 경력도 두루 갖췄고,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까지 했던 선수였기 때문.
  • 여러모로 존재감 없는 선수 중 하나이다. 성남에 입단하고는 샤샤의 부활로 공격 라인에서 입지를 일찌감치 잃었고, 몰도바 국적 1호 선수라는 타이틀도 이반이 잘해주는 탓(?)에 잊힌 상태이다. 현재로써는 실바와 함께 저주받은 등록명으로 불리는 알렉스의 한 축을 담당하고 2000년대 저주의 포문을 열었던 것뿐...


K리그 경력편집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이반은 준수한 경기력과 높은 전술 이해도로 차경복 감독에게 총애받는 선수로 거듭났다. 이런 이유로 2004년 성남에 재입단하여 한 시즌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