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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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선방 후 포효하는 양형모
ⓒ블루포토 최대용

양형모 (1991년 7월 16일 ~ )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4년부터 K리그내셔널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골키퍼이다.


프로필

  • 이름 : 양형모
  • 출생일 : 1991년 7월 16일
  • 신체 : 186cm / 82kg
  • K리그 기록 (내셔널리그 포함)
연도 소속 리그 출장 교체 실점 도움 경고 퇴장
2014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클래식 0 0 0 0 0 0
2015 Teamlogo ycfc.png 용인시청 축구단 KNL 25 - 27 0 1 1
2016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클래식 17 1 22 0 1 0
2017 0 0 0 0 0 0
통산 K리그 클래식 17 1 22 0 1 0
내셔널리그 25 - 27 0 1 1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신한중학교, 신한고등학교를 거쳐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선수이다. 신한고 시절부터 슈퍼 세이브로 팀을 이끄는 골키퍼로 지명도가 있었으며, 충북대 시절에도 인상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줬던바 있다.


프로 생활

2014년 드래프트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3순위로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2014년 정성룡 선수의 부진과 노동건 선수의 아시안 게임 차출 등이 겹치면서 2014시즌 후반기에는 양형모에게도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있었으나 출전에 이르지는 못하였다. 이듬해 2015년 내셔널리그용인시청 축구단으로 임대 이적하여 기회를 얻은 양형모는 주전 골키퍼로 출전하여 25경기에 출전하였다. 용인시청 축구단에서 실전 감각을 얻은 양형모는 2016년부터 원소속팀 수원으로 복귀해 1월 남해 전지훈련과 스페인 말라가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어 2선발의 위치를 잡아 벤치를 지켰다. 이후 2016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경주 한수원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수원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빅버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갖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양형모는 후반 중반까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공중볼 캐치 실수로 김도혁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공중볼 경합 도중 권완규와 충돌해 의식을 잃는 아찔한 부상을 당해 혹독한 K리그 데뷔전을 치르기도 하였다. 데뷔전 이후 기존 선발이었던 노동건의 컨디션 저하로 인해 수원의 주전 골키퍼로 올라섰으며, 2016 KEB하나은행 FA컵 성남 FC와 8강전에 출전하여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두 개의 공을 막으며 4강 진출의 일등공신이 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그다음 행보가 무척 들쑥날쑥한 면을 보여주는데, FA컵 이후 펼쳐진 성남 FCK리그 클래식 재대결에서는 볼 처리 실수로 김현에게 초장거리 골을 내주며 패배의 결정적인 역할을하기도 했고, 다음 리그 경기인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는 전·후반 모두 포함하여 대략 7개 정도의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며 1-0 신승의 주역이 되기도 하였다. 가을부터는 노동건 골키퍼가 컨디션을 회복해 주전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이는 하위 스플릿까지 이어져 2선발의 위치를 지키고 있었는데, 하위 스플릿 라운드에서 노동건 선수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게 되자 나머지 두 경기에서 다시 선발 골키퍼로 복귀하게 되었다. 여기에 FC GSFA컵 결승 1·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하게 되었고, 2차전에서는 모든 키커가 승부차기를 모두 성공시키는 엄청난 대접전에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시켜 수원의 6년 만의 FA컵 우승에 공헌하였다.[1] 시즌 종료 후에는 자유계약 선수가 되었으나, 수원과 재계약에 성공, 2017년에도 수원 소속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그러나 리그 최고 수준이라 불리는 신화용 선수의 입단과 함석민 선수의 착실한 임대 생활로 2016년보다 더 험난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

왼발을 사용하는 골키퍼로 정확한 골킥과 안정적인 공중볼 능력, 그리고 엄청난 반사 신경을 무기로하는 골키퍼이다. 그러나 기본기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아 갈길이 멀었다는 평도 많은 상태이다. 공중볼이 강하다는 점도 위치선정까지는 좋지만, 기본기 측면이 부족해 수많은 공중볼 캐치 실수를 보여줬으며, 수비진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아직은 떨어지는 모습이라 호흡 미스로 발생한 실점도 몇 차례 보여주었다. 게다가 순간적으로 판단 실수로 어처구니 없는 실점을 내주는 경험 미숙을 보이는 것도 아쉬운 점. 그럼에도 많은 기대를 받는 이유는, 공을 끝까지 보고 방어하는 스타일에 반사신경이 더해진 골키퍼인 점에다가 집중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이다. 2016년은 갑작스럽게 주전으로 올라와 부족한 모습이 많았으나, 기본 재능을 두고 본다면 장래가 더 촉망되는 선수는 분명하다.


에피소드

  • 2012년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관한 2012학년도 우수학업성취학생선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 상은 엘리트 스포츠 대학생 선수들 중 학업 성취도가 뛰어난 이들을게 수여하는 상인데, 양선수의 경우 학점 4.5 만점에 3.98의 고학점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 양형모 선수의 K리그 클래식 데뷔 경기는 매우 혹독하였다. 양 선수가 장점을 보이는 공중볼 캐치에 실수를 범하며 실점을 내주고 곧이어 아찔한 부상까지 당하며 경기 중 노동건과 교체되고 말았다. 양 선수는 충돌 직후 정신을 잃으며 미동도 없이 누워 일어나지도 못한 채 앰뷸런스에 후송되었는데, 다행히도 입원 후 정밀 검사를 받고 이틀만에 무사히 퇴원하였다.[2]
  • 2016 KEB하나은행 FA컵은 양형모 선수의 존재감을 가장 잘 나타낸 대회이기도 하다. 다만 양형모 선수 혼자 들었다 놨다하면서 경기를 지배하는 통에 존재감을 보였다는 것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는데, 8강전 성남 FC와 경기에서는 2명이 퇴장당한 악조건에도 연이은 선방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가 싶었으나, 피투에게 코니킥 골을 내주고 말았다. 여기에 승부차기에서는 두 개의 선방으로 4강으로 이끌고 가버렸다. 이후 FA컵 결승 1차전에서는 전반에 데얀 선수의 결정적인 슛을 슈퍼 세이브하거나 후반전에도 연이은 슈퍼 세이브로 FC GS의 의욕을 떨어트리기도 했는데, 전반에 바운드 되는 볼을 지켜보다가 뒤에서 달려온 조찬호 선수에게 실점을 내줄 뻔 하거나 흐르는 볼을 겉어낸다는 것이 측면에 있던 아드리아노 선수 발 앞에 떨어트려 놓으며 다시 실점 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2차전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에 실수가 없었고,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내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2실점을 내주고 말면서 승부차기까지 갔는데, 마지막 키커로 나서 경기의 종지부를 찍으며 우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런 이유로 "양형모로 시작해 양형모로 끝난 FA컵 우승"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나오기도.
  • 무명신화의 주인공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프로에 입단한 2014년에는 3선발까지 떨어지며 큰 기대를 못받아 2015년 내셔널리그에 임대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6년에도 초반에는 큰 기대를 못한 선수였는데,[3] 이랬던 선수가 주전급으로 도약하고 FA컵 결승전에서도 모두 출전하며 우승 주역으로 활동할 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력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14 ~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클래식
→ 2015 Teamlogo ycfc.png 용인시청 축구단 내셔널리그 임대


같이 보기

참고

  1. 양팀 필드 플레이어가 모두 성공시키고 골키퍼까지 킥차례가 오는 대접전이었다. 여기에 유상훈 선수는 먼저나와 골킥과 같은 강력한(?) 슛으로 공을 서포터석에다가 날려 버렸고, 뒤이은 양형모 선수는 안정적으로 성공시켰다.
  2. 충돌 후 의식 잃은 수원 GK 양형모, 정밀 검사 후 퇴원
  3. 스페인 전훈기간에 보여준 호러쇼(...)때문이었다. 친선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한 양형모 선수는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 위치를 놓쳐 허둥지둥대거나 공을 상대 선수 앞에 보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중계를 지켜보던 수원팬들에게 안좋은 의미로 자신을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