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델손1

대전 시티즌 시절 완델손

반데르송 (Wanderson, 1989년 3월 31일 ~ )은 브라질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15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윙 포워드이다.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완델손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프로필편집

  • 이름 : 반데르송 카르발류 지 올리베이라 (Wanderson Carvalho de Oliveira)
  • 국적 :   브라질
  • 출생일 : 1989년 3월 31일
  • 신체 : 172cm / 60kg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5   대전 시티즌 클래식 15 2 6 1 2 0
2016 챌린지 18 5 5 2 3 0
  SK 유나이티드 클래식 14 10 4 3 0 0
2017   포항 스틸러스 19 9 1 4 2 0
2018   전남 드래곤즈 K리그1 33 7 4 5 3 1
2019   포항 스틸러스 0 0 0 0 0 0
통산 K리그1 81 28 15 13 10 1
K리그2 18 5 5 2 3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9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선수 생활편집

K리그 이전편집

바이아 주의 축구팀인 바이아 지 페이라에서 2011년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완델손은 이후 리우데자네이루 주의 아메리카-RN으로 소속을 옮겨 2012년 브라질 세리 B에서 32경기에 출전해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하였다. 2014년 완델손은 톰벤시로 이적하였고 프로 선수로 많은 경기를 뛰었던 아메리카-RN로 임대, 그리고 2015년에는 포르탈레자로 임대 이적하기도 했으나 포르탈레자에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다.

대전 시티즌 시절편집

2015년 7월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였다.[1] 날카로운 킥력을 보유한 완델손은 대전의 최문식 신임 감독의 지시에 따라 공격 지역에서 출전하게 되었고 이러한 기용은 적중하여 데뷔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경기에서는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0-1로 뒤지고 있던 대전의 동점 골을 작렬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기도 했다. 빠른 스피드와 킥력을 겸비해 전반기 외국인 선수들 부진을 만회하는 영입으로 불리며 후반기 대전의 반등 핵심 자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추락하는 대전의 성적을 홀로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아쉽게도 대전은 시즌 종료와 함께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고 말았다. 완델손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에서도 주전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최문식 감독이 공격 전술 중심을 완델손에서 김동찬황인범 등의 국내 선수 위주로 수정하였는데, 팀 공격력이 더 좋아지자 점차 애매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방이 있는 선수로 통하며 퍼플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8라운드 충주 험멜과 경기에서 구스타보와 합을 맞춰 충주 험멜과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 경기 MVP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여줬고, 다시 컨디션을 회복하며 대전 측면에서 매서운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대전의 예산 삭감 문제로 임대 계약을 연장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6월부터 전해지게 되면서 실바와 함께 일년 만에 퇴단하고 말았다.

SK 유나이티드 시절과 그 이후편집

대전에서 퇴단 후, 브라질로 돌아가지 않고 SK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다. SK에서 완델손은 투톱 시스템에서 주로 스트라이커로 출전하였는데, 경기 출전은 이근호, 안현범, 마르셀로 등 쟁쟁한 공격진으로 인해 일정치는 않았다. 그럼에도 4득점과 3도움을 올리는 쏠쏠한 활약을 선보이기도. 여기에 소속팀 SK가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음에 따라 완델손의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 입성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완델손은 후반기에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SK 유나이티드에 완전 이적에 이르지는 못하였고, 대신 2017년 브라질 세리 A 승격팀인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에 입단하여 2017년 전반기까지 활동하게 되었다.

포항 스틸러스 입단편집

2017년 6월 8일로 K리그 클래식 소속의 포항 스틸러스 입단을 확정지으면서 다시 K리그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완델손은 입단 첫 경기인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골키퍼마저 없는 완벽한 역습 찬스를 놓치는 결정적인 실수로 초반부터 좋지 못한 인상을 주고 말았다. 이후로는 주로 조커로 활동하면서 최순호 감독 스타일에 적응기를 갖았으며, 당초 공격수로 기용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포항 측면 수비가 붕괴되자 본 포지션인 왼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되기 시작하였다. 오히려 이 시기부터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주전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1라운드 FC GS와 경기에서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35분경에 왼쪽 측면을 홀로 휘저어 단독 찬스를 만들었고, 양한빈을 맞고 나온 것을 그대로 넣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게 만든 바 있다.[2] 시즌 종료 후에는 임대 기간 만료로 포항을 퇴단하였다.

전남과 포항 복귀편집

2018년 1월 2일로 전남 드래곤즈 임대 이적하였다. 이로써 완델손은 K리그에서 4번째 팀을 거쳤다. 전남에서는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동하였는데, 경기력에 있어 기복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게다가 과거 대전 시티즌 시절에 겪었던 소속팀 강등을 다시 경험하였다. 2019년에는 최순호 감독의 부름을 받고 포항 스틸러스로 복귀하였다. 또한, 기나긴 임대 생활을 청산하고 입단하게 되면서 꾸준한 활약이 기대받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수준급을 자랑하는 왼발 킥과 더불어 돌파 능력을 겸비한 자원이다. 본래 브라질에서는 측면 수비수로 커리어를 시작하였는데, 수비력이 형편 없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부족했기에 대전 시티즌 시절부터 최문식 감독은 윙어나 스트라이커로 기용하였고 이것이 적중하면서 K리그 무대에서 롱런하고 있다. 리그에 적응을 마쳤다는 평을 받은 포항 스틸러스 시절에는 수비력도 준수해져 본 포지션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본다면 꽤나 수준급 외국인으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피지컬 능력이 좋지 못한 문제와 팀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최대의 단점은 기복의 폭이 크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로 단기간 동안 긴급수혈 외국인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저니맨으로서 많은 팀을 오가고 있다.


에피소드편집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11   바이아 지 페이라 캄페오나투 바이아누 1ª 지비상
2012   아메리카-RN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2013.01 ~ 2013.08   아메리카 미네이루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2013.09 ~ 2013.12   아메리카-RN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2014.01 ~ 2016.12   톰벤시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D세리 C
→ 2014.04 ~ 2014.11   아메리카-RN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B 임대
→ 2015.01 ~ 2015.07   포르탈레자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C 임대
→ 2015.07 ~ 2016.07   대전 시티즌 K리그 클래식K리그 챌린지 임대
→ 2016.07 ~ 2016.12   SK 유나이티드 K리그 클래식 임대
2017.01 ~ 2019.01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 2017.06 ~ 2017.12   포항 스틸러스 K리그 클래식 임대
→ 2018.01 ~ 2018.12   전남 드래곤즈 K리그1 임대
2019.01 ~ 현재   포항 스틸러스 K리그1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대전, 이현승-완델손 영입… 2일간 6명 영입
  2. 경기 중에는 완델손의 득점이라고 기록되기도 하였지만, 리플레이 화면에서는 완델손의 슛을 피하던 룰리냐의 몸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 완델손 도움, 룰리냐 득점으로 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