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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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기형2.jpg
수원 시절 이기형

이기형 (李基珩, Lee, Ki Hyung, 1974년 9월 28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이자 축구인으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하였던 사이드 풀백이다.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이기형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선수 프로필

  • 이름 : 이기형 (Lee Ki-Hyung)
  • 출생일 : 1974년 9월 28일
  • 신체 : 181cm / 78kg
  • 국가대표 경력
1993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대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본선 대표
1996년 AFC 아시안컵 본선 대표
1995년 ~ 2003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통산 A매치 47경기 출전 6득점)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 3경기 출전 3득점)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 2경기 출전 2득점)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 1경기 출전)
  • 현 소속팀 : 선수 생활 은퇴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1996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22 0 3 2 0 0
1997 15 3 1 0 3 0
1998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24 10 4 4 1 0
1999 36 6 3 4 3 0
2000 3 4 0 0 0 0
2001 27 12 1 1 1 0
2002 29 7 6 3 4 0
2003 성남 일화 천마 성남 일화 천마 38 1 3 4 5 0
2004 27 5 2 2 5 0
2005 FC GS FC GS 16 8 0 1 4 0
2006 17 10 0 2 0 0
통산 K리그 254 66 23 23 26 9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6년 8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지도자 프로필

  • 주요 지도자 경력
연도 소속팀 직책
2011.01 ~ 2011.07 FC GS FC GS 코치
2011.07 ~ 2012.12 2군 코치
2013 ~ 2014 코치
2015.01 ~ 2016.08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 수석코치
2016.08 ~ 2016.11 감독 대행
2016.12 ~ 현재 감독
  • 감독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순위 컵대회 FA컵 ACL 비고
2016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 유나이티드 클래식 6 3 1 10위 - 8강 - 감독 대행
2017 - - - - - - - -
통산 K리그 클래식 6 3 1 승률 60%
승/무/패는 리그(K클+K챌)에서 거둔 것만, 리그 외 대회는 최종 성적만 기록한다.


선수 생활

유소년 생활

전라남도 화순군 출생으로, 8살때 아버지와 어머니를 여의면서 큰 형에 의지하며 지내다 서울로 상경하였다. 그리고 서울 상경 후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찾아오게 되는데.. 은로초등학교 4학년 우연히 체육대회에 출전하여 달리기 우승을 차지했고, 이를 지켜본 축구부코치가 축구선수가 되기를 권유한 것이다. 서울로 올라와 나쁜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을까 걱정하던 큰 형도 이기형의 결정에 찬성하였고, 이기형은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뛰어난 축구실력을 바탕으로 중,고교 모두 체육특기생으로 진학하였고, 정명고 2학년 시절 주니어 대표에 뽑힌 이후로 태극마크는 늘 그의 가슴에 붙어있었다. 이러한 실력을 바탕으로 이기형은 축구명문 고려대학교에 진학하였고, 95년 애틀란타 올림픽 예선전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이에 이기형을 눈여겨보던 신생팀 수원 삼성은 그에게 계약금 1억 5천만원이라는 당시로써는 거액을 안겨주며[1] 순탄한 프로생활을 열어주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

K리그 드래프트 1996에서 올림픽 대표 선수들을 대거 지명하였던 신생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창단팀 우선지명 선수로 입단하였다. 입단 첫 해에는 올림픽 대표팀 동기인 박충균 선수와 경쟁이 예고되기도 하였으나, 저돌적이고 활발한 플레이로 단숨에 김호 감독이 아끼는 자원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활약은 계속 이어져 1998년과 1999년 수원의 K리그 2연속 우승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게 되었고, 2000년 잠시 부상으로 주춤하기도 하였으나, 금세 컨디션을 회복하고 2002년까지 수원 오른쪽 수비를 담당하였다.


성남 일화 천마 시절

수원 창단 멤버로 준수한 활약을 이어온 이 선수는 2002년까지 박충균김용희문삼진 선수들의 불안정한 로테이션 체제를 이루고 있던 우측 수비 적임자로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하게 되었다.[2][3] 그렇게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활약 또한 이어가 2004년까지 각종 대회에 주전 우측 수비로 활약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K리그 3연패를 끝으로 2004년부터 성남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여기에 수비가 무너지는 경향이 심해지면서 이 선수의 입지도 다소 애매하게 흘러가고 말았다.


은퇴까지 활약상

이후 시즌 종료와 함께 어린 선수들의 중심을 잡아 줄 베테랑 수급이 시급하다고 여긴 FC GS의 제의를 받고 성남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이장수 감독과 전술적 견해 차이로 출전이 불안정하게 되었고, 점차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마당에 당시 GS의 수비 조직력도 그다지 좋지 못했던 관계로 뒷공간을 내주는 일이 잦아지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이것은 2006년에도 이어져 비교적 GS 수비 조직력이 안정화 된 2006년에는 2005년과 비슷한 경기 수를 출전하였으나, 세간의 평가는 지난 시즌과 비슷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장수 감독의 계획에도 이미 제외된 상태였다. 결국, 시즌 종료와 함께 팀을 퇴단하였고, 호주로 떠나 현대 A리그웰링턴 피닉스 입단을 추진하였으나, 협상 단계에서 좌절되고 말면서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티로 전격 이적하였다. 오클랜드 시티에 입단한 이후로 세미 프로였던 뉴질랜드에서 월등한 기량을 자랑하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활약으로 정규 주전으로 출전하였으며, 리그 우승이 이바지하고 FIFA 클럽 월드컵에도 출전하여 도움을 기록하는 등의 활약을 보인 뒤 2010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최종 은퇴하게 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공격형 풀백으로 명성이 높았던 선수였다.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강한 힘을 바탕으로 한 중거리 슈팅과 중거리 프리킥에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캐논슈터 1999년 올스타전에서 123km, 2002년 올스타전에서 138km를 기록하며 최고의 캐논슈터상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기형 선수의 최대 단점은 수비 상황에서 전환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었다. 그런 이유로 빠른 상대를 만나면 고전하기도 했다.


지도자 생활

인천 코치.감독 시절

2010년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티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이기형 씨는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마치고 2011년부터 FC GS의 코치로 부임하였으며,[4] 코치직과 2군 코치직을 2014년까지 수행하게 되었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한 김도훈 씨를 따라 인천 코치진에 합류하였으며, 2016년 8월부로 자진 사임을 선택한 김도훈 씨를 대신해 감독 대행직을 수행하였다. 이후 과거 현역 시절과 코치 시절을 보내온 바 있는 FC GS와 2016년 9월 10일 경기에서 감독으로 데뷔 무대를 치렀고, 그 경기에서 1-0 승리를 이끌었다.[5] 이 경기를 끝으로 이기형 대행의 상승세는 매우 매세웠다. 리그와 하위 스플릿 모두 포함해 8경기 무패를 달리는 모습으로 강등권까지 내몰렸던 인천을 잔류시켜 이기는 형이라 불리며 인천 팬들에게 큰 지지를 얻었고, 대행직에서 활약상으로 2016년 12월 정식 감독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2017년 부진한 경기력으로 질타받았고 2018년 팬들과의 불화와 성적부진으로 경질된다.

부산 코치

2018년 12월 부산 아이파크조덕제 감독을 영입하였고 이기형 전 인천감독이 코치로 영입된다.

에피소드

  • 캐논슈터로 일세를 풍미했던 선수이다. 수비 실력도 발군이었지만, 프리킥 등에서 번개같은 슈팅 속도로 더욱 유명했던 선수. 특히 압권은 2002년 7월 6일 아시안 슈퍼컵 결승 1차전 對 리야드 전에서 나온 장면이다. 이 경기에서 이기형 선수는 스로인 라인 근방에서 곧장 골문을 직격하는 35M 짜리 대형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 경기는 당시 SBS 공중파로 생중계되어 중계를 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 2002년 K리그 올스타전에서 기록한 138km 캐논슛 기록은 아직까지 K리그 올스타 역사상 최고속 기록으로 남아있다.
  • 1999년 8월 25일 1999 바이코리아컵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이기형은 천당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해야 했다. 당시 수원은 팀을 이끌던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과 경고누적 등으로 모두 결장하는 바람에 국내선수들로만 팀을 꾸려야했고, 전반 박태하고정운에게 연속골을 허용한데 이어 전반 29분 이기형이 상대의 승리를 확정지어주는 듯한 골을 자신의 골문에 집어넣어 0-3이 되고 말았다. 패배의 예감이 수원을 감쌀즈음 수원의 저력이 발휘되며 서정원이병근의 연속골을 집어넣으면서 극적으로 3-3 동점을 만든 뒤 후반 35분. 이기형이 30m거리에서 대포알같은 슛을 터트려 4-3 역전극의 대미를 장식했다.


수상 기록

대회명 수상 기록
K리그 우승 3회 (1998, 1999, 2003)
K리그 컵대회 우승 4회 (1999, 2000, 2001, 2006)
대한민국 FA컵 우승 1회 (2002)
대한민국 슈퍼컵 우승 4회 (1999, 2000, 2003,2004)
AFC 아시안클럽챔피언십 우승 2회 (2001, 2002)
AFC 슈퍼컵 우승 2회 (2001, 2002)


경력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1996.01 ~ 2002.12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2003.01 ~ 2004.12 성남 일화 천마 성남 일화 천마 K리그
2005.01 ~ 2006.12 FC GS FC GS K리그
2007.07 ~ 2010.12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 뉴질랜드 축구 선수권 대회
선수 생활 은퇴


같이 보기

  • 박건하 (수원 삼성 창단 멤버, 입단동기)
  • 김진우 (수원 삼성 창단 멤버, 입단동기)


외부 링크


참조

  1. 이기형은 받은 계약금으로 큰 형에게 집을 사드렸다고.
  2. 수원과 2003년을 끝으로 연봉 재계약 협상이 틀어지면서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서게 되었고, 여기에 과거 애틀란타 올림픽 트레이너로 연을 맺어본 바 있었던 당시 성남 김학범 코치에게 먼저 성남 입단을 주선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고 한다.
  3. 다만, 김용희 선수와 문삼진 선수 모두 활약 자체는 준사하였다고 한다. 김용희 선수는 2001년 혜성같이 등장한 측면 수비 신예로 데뷔 시즌인 2001년부터 폭발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고, 1999년 실업 무대를 떠나 성남에 입단한 문삼진 선수는 무명 신화를 이루며 깔끔하고 안정적인 수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당시 성남의 수비가 상당히 강했던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여기에 대표팀 출신인 박충균 선수가 오히려 더 적은 경기에 출전하고 다른 포지션에서 뛰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4. 당시 플레잉 코치로 등록되긴 하였으나, 코치로만 활동하였다고 한다.
  5. ‘데뷔전 승리’ 인천 이기형 감독 대행 “준비한 것들이 잘 나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