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영
이범영
부산아이파크의 골키퍼 선수이다.
프로필
이름 : 이범영
생년월일 : 89년 4월 2일생 (21세)
포지션 : GK
소속팀 변천사 : 신갈고 -> 부산아이파크
국가대표 경력 : 2007년 아시아학생축구대표 GK, 2009년 세계 청소년 월드컵 멤버
K리그 경력 : 22경기 32실점
설명
현재 부산아이파크의 골리 유망주.
1. 고등학교 시절
용인 FC로 유명한 신갈고 출신의 장신 골키퍼로 학원축구계에서 전도 유망한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2007년 아시아학생축구선수권에 한국대표로 참가, 말레이시아를 2:1로 격파하며 한국이 우승할 당시
선발 골리였으며, 예선 포함 6경기 1실점으로 동 대회 최우수 GK 수상 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었다.
2. 부산 입단
탁월한 신체조건과 반사신경을 높이 평가한 K리그 각팀들은 이범영 선수를 주목했고,
특히 포항스틸러스의 경우는 자체 팀 훈련에 이범영 선수를 참가시켜 테스트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결과적으로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이범영 선수를 2순위로 지명한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하게되었다.
3. 데뷔전에서의 활약과 청소년대표 발탁
08 시즌 신인이었으나, 최현 정유석 등 리그 경험이 풍부한 골리진에 밀려 주전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그러던 중 08시즌 중 컵대회 인천 원정에서 깜짝 선발로 데뷔전, 그 경기에서 1실점 하긴 했지만,
뛰어난 반사신경과 골킥, 수비진과의 커뮤니케이션 노력 등 여러 면에서 신인 답지 않은 배짱이 돋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10월 포항전까지 선발을 놓치지 않으며 활약했고, 언론의 주목도 받았다.
홍명보 청소년대표 감독에게도 기량을 인정받아, 김승규(울산) 골키퍼와 청대 1선발 골리 경쟁을 벌였다.
4. 부상과 슬럼프
시즌이 진행되면서 미숙한 경기운영과 알까기등 불안한 모습도 보였지만, 데뷔시즌임을 감안할 때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던 이범영 선수는, 이듬해인 09시즌에는 2년차 징크스를 겪었다.
시즌 오프기간 중 당한 허리 부상으로 몇달을 쉬었을 뿐만 아니라, 완쾌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청소년대표로 차출되어 컨디션을 가다듬는데 실패했다.
특히 2009 세계 청소년 월드컵 본선 예선에서 자신의 실수로 실점을 제공해, 여론의 지타를 받기도 했다.
부상과 슬럼프가 겹친 악재속에, 리그에서도 큰 도움을 주지 못하며 2009 시즌을 마감했다.
5. 향후 전망
작년은 이범영 선수에게 잊고 싶은 시기였을 것이다.
특히나, 데뷔 시즌때 보여줬던 강점(적극적인 다이빙 캐치, 반사신경과 수비진과의 의사소통) 이 09 시즌
상당 부분 반감된 점이 아쉽다. 이를 다시 예전 기량으로 폼을 회복하고 약점을 보완하는것이 필수적이다.
올시즌은 최현 전상욱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기거나 연습 경기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3선발 골리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이가 매우 어린 선수이고, 골키퍼 전성기는 20대 후반~30대 초반이라는게 일반적 견해이므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라는 점은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