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협1

17세 이하 청대 시절 이상협.
뽀송뽀송하게 생겼다.

이상협(1986년 8월 3일 ~)는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05년부터 2016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한 공격수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이상협
  • 출생일 : 1986년 8월 3일
  • 신체 : 179cm / 81kg
  • 국가대표 경력
2003년 FIFA U-17 월드컵 본선 대표
2004년 AFC U-19 챔피언십 아시아예선 대표
  • 현 소속팀 : 선수 생활 은퇴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05   FC GS K리그 0 0 0 0 0 0
2006 2 1 1 0 0 0
2007 24 19 6 2 5 0
2008 17 16 3 1 3 0
2009 21 19 2 1 5 1
2010   SK 유나이티드 17 14 6 1 4 0
2011 3 3 0 0 1 0
  대전 시티즌 7 7 1 0 1 1
2012   SK 유나이티드 0 0 0 0 0 0
  상주 상무 9 6 3 1 3 0
2013 챌린지 31 27 17 3 3 0
2014 클래식 1 1 0 0 1 0
  전북 현대 모터스 23 22 3 0 0 0
2015 8 6 0 0 2 0
  성남 FC 3 3 0 0 0 0
2016   경남 FC 챌린지 1 1 0 0 0 0
통산 K리그 클래식 135 111 25 6 25 1
K리그 챌린지 32 28 17 3 3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2017년 1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시절편집

동북중학교와 동북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동북고 시절 U-17, U-20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좋은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바 있다.


프로 생활편집

2005년 동북고 졸업과 동시에 FC GS에 입단하였다. 하지만 2년동안 2군에 머물렀으며, 1군 무대 출장은 단 2경기 그쳤다. 그러다 2007시즌 세뇰 귀네슈 감독이 부임하면서 2군에서 뛰고있던 이상협은 후반 조커로 기용되기 시작하였고, 이선수는 이에 부응하듯 잇달아 결승골을 성공시켜 이름을 꽤 알리게 되었다. 하지만 2009년 FC GS의 공격진을 외국인선수 중심으로 재편하게 되면서, 이선수는 청소년 대표팀시절 인연을 맺은 박경훈 감독의 SK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다. 2010년 6골을 터트리며 전성기를 맞는듯 싶었으나, 2011년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인해 주전에서 밀렸고 결국 대전 시티즌으로 6개월 단기 임대를 가기에 이른다. 하지만 대전에서는 팀 상황이 승부조작 사태 이후 엉망이었던지라 큰 활약은 보이지 못했다. 이후 2012년도 하반기 상무에 지원하여 합격. 2012년 후반기부터 상주 상무에서 2년간 군복무를 하기에 이른다.

상무에서는 12시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한 뒤, 2년차를 맞이한 13시즌 K리그 챌린지 무대에서 31경기를 나와 17골을 쓸어담는 괴물같은 활약을 선보였다.[1] 특히 2013년 12월 강원 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상주 상무의 승격을 주도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는 평. 13시즌 종료 후 이상협은 군제대를 앞두고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후 2014년 4월 제대 후 곧바로 전북에 합류해, 조커로 활약하며 전북의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하지만 15시즌부터 급격히 노쇠화 징후가 보여지며 주변의 우려를 샀고, 결국 15시즌 후반기 성남 FC 임대, 16 시즌을 앞두고 경남 FC로 전격 이적 등을 통해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였지만.. 경남 시절 기대에 못 미치는 슈팅과 무거워 보이는 몸놀림 등을 보여줘 아쉬움을 샀다. 더욱이 경남 입단 후 2달 여만에 부상 여파로 시즌 아웃되며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되어버려서 더욱 아쉬울 따름.


은퇴편집

결국 16시즌 1경기 출장에 그친 이상협은 시즌 종료 후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알려왔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 프리킥을 도맡아차면서 왼발 킥에서 강점을 보였던 선수이다. 강력한 슈팅력과 구석으로 꽂아넣는 정확도 덕분에 "미친 왼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다만 기복이 있는게 아쉽다. 몰아치기에 강한 스타일이라는 평. 상주 상무 이전 시절까지는 킥력 외에 볼게 없다는 악평도 있었지만, 상주에서 키핑력이 상당히 늘며 호평을 얻었다. 특히 중원에서 퍼스트 터치 후 곧바로 공격 전개로 이어지는 패스를 꽂아주고, 최전방에서 미들 라인으로 내려와 볼을 연계해 주며 부지런히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던바 있다.
  • 상주 상무에서 박항서 감독이 '단점 한 가지는 고치고 가자'라는 조언을 했고, 그것을 받아들여 매일 훈련 끝나고 오른발 슈팅 연습을 하고 들어갔다고 한다. [2] 2013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오른발 킥력도 향상되어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간간이 선보였고, 그 결과 강원 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 팀의 선제골이자 상무의 승격을 돕는 골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만들어내기도 했다.


에피소드편집

  • 은근히 부산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 부산을 상대로만 통산 3골을 성공시켰다.
  • 2011시즌을 앞두고, 본래 경남 FC박진수 선수와 트레이드될 예정이었다. 이선수는 경남 전훈지에서 경남 선수들과 훈련하며 계약서에 싸인만 하면 될 정도로 영입 논의가 진척되었는데, 이선수의 트레이드 대상이었던 박선수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면서 트레이드는 파토가 나고만다. 당시 SK는 경남측에 박선수 대신 현금을 요구했지만, 경남이 현금이 없어서 이상협 영입을 할 수 없었다는 후문. 생각해보면 다행인 것이 경남 박진수는 부상으로 2011시즌 한경기도 소화못했고, 이상협은 대전에 임대를 가서도 별 활약을 못했으니.. 억지로 트레이드가 성사됐더라면 희대의 루즈 - 루즈 트레이드가 됐을지도? 이후 돌고돌아 5년이 지난 2016 시즌, 이상협 선수는 기어코 경남에 입단했으나.. 1경기 뛰고 은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력편집

  • 2015.8 ~ 2015.12 :   성남 FC / K리그 클래식 (임대)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단 리그 경기만 따지면 29경기를 나와 15골을 넣어 이근호, 알렉스와 동점을 이루었으나 출장시간 순에서 밀려 이근호에게 K리그 챌린지 초대 득점왕 타이틀을 내주고 말았다.
  2. '미친 왼발' 이상협, '미친 오른발'까지 장착한 이유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