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권

파일:이재권.jpg
안산 경찰청 시절 이재권
ⓒ김동하

이재권 (1987년 7월 30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0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앙 미드필더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이재권
  • 출생일 : 1987년 7월 30일
  • 신체 : 176cm / 72kg
  • 수상 경력
제8회, 제9회 전국대학축구대회 우승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0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30 8 1 1 5 0
2011 29 6 0 4 9 0
2012   FC GS 6 6 0 0 1 0
2013 클래식 1 1 0 0 0 0
2014   안산 경찰청 챌린지 35 12 6 2 10 0
2015 10 7 0 1 4 0
2016   대구 FC 39 12 2 3 4 0
2017 클래식 11 8 0 0 1 0
  부산 아이파크 챌린지 0 0 0 0 0 0
통산 K리그 클래식 77 29 1 5 16 0
K리그 챌린지 84 31 8 6 18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8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학원 축구 생활편집

울산 토박이 출신으로 고등학교까지 울산에서 나왔다.[1] 학성고 시절부터 최전방 공격수를 제외한 전방위 포지션을 모두 능숙히 소화하는 선수로 이름이 높았다. 고려대 진학 후에는 3학년부터 등번호 7번을 달고 뛰었으며,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스위칭하는 역할이었다. 미드필더임에도 득점력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 슈팅 숫자는 적으나 대부분의 슈팅이 유효슈팅으로 연결되기 때문. 중거리 슛의 각도 하나는 타고났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하지만 신체적 조건이 약간 모자라 (신장 176, 몸무게 69) 스트라이커로 쓰기엔 무리가 있는 편.


약물 파문과 해결편집

고려대 재학중이던 2009년 11월, 제 64회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를 참가했는데, 이 대회 도중 도핑 테스트에서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음이 이듬해인 2010년 3월에 공식 확인됨에 따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측은 이재권 선수에게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고,[2] 이에 대해 재차 항소하였으나,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문제는 이미 2010년 2월 고려대를 졸업하고 2010년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지명된 이재권 선수를 대학축구 결과 무효와 선수자격 2년 정지로는 처벌의 실익이 없었던 바, KADA측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이재권 선수에 대한 제제를 내릴 것을 요구한 상태이다. 그러나, 이재권 선수측은 문제가 된 도핑테스트 전 날 감기약을 먹었으며, 해당 감기약에 금지 약물이 함유된 사실을 몰랐다고 반박한 점과 KADA측에서 테스트 실시 전, 도핑테스트와 금지약물의 범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를 결여한 점[3], 도핑테스트의 권위 확보와 파급효과를 알리기 위한 선례로써 이재권 선수에게 과도한 제재를 부과하였다는 점등을 들어, 2년 자격 정지까지 제재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연맹측은 이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지도 않은채 유야무야되었다.


프로 생활편집

프로 데뷔부터 대구 시절까지편집

이처럼, 노종건, 김영빈 등 기존에 인천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담당했던 주전급 선수들이 개점휴업인 상태에서 2010시즌 인천의 중앙을 책임지던 이재권 선수는 전기리그 때까지만 해도 K리그 신인왕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안정적인 활약을 자랑했으나, 페트코비치 감독 사임 이후부터 느슨한 압박과 수비력 부재로 인천의 중앙 붕괴를 자초하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했다. 2011시즌 바이야의 영입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쪽에 숨통이 트이자, 이재권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한듯하다. 2010시즌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맡고있는 상황. 그러나 인천의 중앙이 바이야 한명으로는 커버가 안되기 때문에 다시 투 볼란테로 돌아가는게 나아보인다. 2012년 2월, FC GS이규로 선수와 1:1 트레이드되었다. 인천팬들 입장에서는 꽤 아쉬운 트레이드로 인식되는듯.


  • 이재권 (인천 유나이티드) ↔ 이규로 (FC GS)


2012시즌 GS에 입단하기는 했으나, GS의 미드필더진 스쿼드가 워낙 두터워서 이선수의 자리는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으로 컨디션 저하까지 겹치면서 이선수의 출장은 6경기 교체에 그쳤으며, 2013시즌에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져서 7월 현재까지 1번도 1군 대기명단에 조차 이름을 올리지못하다 결국 1경기 교체출장에 그친채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이후 군문제 해결을 위해 2014시즌을 앞두고 안산 경찰청에 입단하였으며, 2014년 3월 29일 벌어진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2015년부터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군 전역 후, FC GS에 복귀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말았다. 이후 군 시절 해트트릭 상대였던 대구 FC로 이적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는데, 이재권 선수는 시즌 초반부터 류재문 선수의 부상 문제로 신창무 선수와 함께 중원에서 출전하게 되었지만, 경기력에 있어서는 실전 감각이 매우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말았다. 이 선수는 39경기에 출전했음에도 경기력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가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2017년에도 이재권 선수의 경기력은 그다지 나아지지 못하였다. 그런 이유로 5월부터 한 달여가 넘도록 경쟁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주었고, 안드레 감독 대행에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입지가 위태로워 졌다.


부산 입단편집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재권 선수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대구를 퇴단하고 K리그 챌린지 소속의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패싱력과 수비력 모두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는 만능형 선수로 인천 시절 각광받았다. 그러나 FC GS로 이적 이후로 부상 문제로 출전 경기 수가 줄어들면서 기량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에피소드편집

  • 2009년 당시 안종복 인천 유나이티드 사장이 고려대학교 축구부의 경기를 관전하다가 이재권 선수가 눈에 띄어 이재권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당시 고려대학교 측에서는 좋은선수가 있으니 한번 경기를 관전해달라는 부탁이 있었으나 그 선수의 플레이는 기대이하였고 오히려 이재권 선수가 눈에 띄어 영입하게 됐다고 한다.....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10.01 ~ 2011.12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2012.01 ~ 2015.12   FC GS K리그 클래식
→ 2014.01 ~ 2015.09   안산 경찰청 K리그 챌린지 군복무
2016.01 ~ 2017.07   대구 FC K리그 챌린지K리그 클래식
2017.07 ~ 현재   부산 아이파크 K리그 챌린지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이재권 선수의 부모님도 울산에서 살고계시며 그 때문인지 울산 원정에 출전, 부모님 앞에서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2. 관련 링크 : [1]
  3. K리그는 2008년부터 도핑 테스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한후 2009년 가을부터 제한적인 도핑 테스트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학축구등 학원축구계는 교육이나 홍보가 제대로되지 않았던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