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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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1018 (토론 | 기여)님의 2014년 12월 29일 (월) 14:5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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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진호2.jpg
울산의 이진호

이진호(1984년 9월 3일~)는 대한민국 출신의 축구선수로 2003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동명이인으로 1990년대 초반 대우 로얄즈에서 활약하였던 이진호1 선수와 구별하기 위해 이진호2로 칭한다.


프로필

  • 이름 : 이진호
  • 출생일 : 1984년 9월 3일
  • 신체 : 184cm / 82kg
  • 유스클럽 : 울산과학대 졸업
  • 국가대표 경력 : 2003년 U-20 청소년대표
  • K리그 기록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울산 현대 호랑이 2003 1 2 0 0 0 0
울산 현대 호랑이 2004 3 3 0 0 0 0
울산 현대 호랑이 2005 25 24 5 1 1 0
광주 상무 2006 11 9 2 1 1 0
광주 상무 2007 24 17 2 0 2 0
울산 현대 2008 34 28 7 6 8 0
울산 현대 2009 23 20 6 0 2 0
울산 현대 2010 10 8 2 0 2 0
포항 스틸러스 2010 12 0 4 1 4 1
울산 현대 2011 26 23 5 0 3 0
대구 FC 2012 39 23 9 1 9 0
대구 FC 2013 10 7 0 0 4 0
SK 유나이티드 2013 0 - - - - -
통산 (K리그) - 208 178 49 10 36 1
K리그 통산기록은 리그컵기록 포함. 2013년 7월 1일 기준.

유소년 생활

울산 토박이로 학성중학교와 학성고등학교를 나왔다. 학성고 1학년 시절, 울산 현대의 지원을 받아 브라질 크루제이루 유스팀으로 축구연수를 떠났고 이후 2002년, 이탈리아 세리에 A키에보 AC 유소년 팀과 정식계약하기도 하였다. 오스트리아 2부리그 팀과의 자체연습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이진호 선수를 보고 키에보 측 유소년 스카우터가 깜짝 놀랐을 정도였다고. 덕분에 브라질 시절부터 유학 동기였던 이호 선수와 함께 키에보 AC에서 1년간 유소년 팀에서 활동하였다. 하지만 이탈리아 축구협회 외국인 쿼터를 전보다 엄격하게 제한하는 룰을 새로 만들어 아쉽게도 키에보 측과 프로계약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유학에서 돌아온 뒤 학성고 졸업을 앞두고 울산 현대와 입단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03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게 되었다.


프로 생활

울산 입단과 활약

2003년 울산에 입단하자마자 입은 골절상으로 데뷔시즌을 거의 통째로 날려버리는 불운을 겪게 된다. 2004 시즌까지 컨디션을 추스리기 위해 주로 2군에서 활동하던 이진호 선수는, 3년차에 접어든 2005년부터 1군 무대에 곧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2005년 후기리그에서 조커로 나서 곧잘 골을 성공시켰던 이진호 선수는, 2005 K리그 플레이오프전 성남 일화 천마와의 경기에서 후반 34분 이천수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을 결승으로 이끈 영웅으로 등극하였다.[1] 울산의 K리그 우승에 공헌한 이선수는 이후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군복무를 수행하였고, 2008시즌을 앞두고 만기전역 후 소속팀에 복귀해 울산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사랑받으며 알짜배기 활약도를 보여주었다.


포항으로의 임대

2010년 6월 22일 포항 스틸러스노병준 선수와 이진호 선수의 6개월 맞 트레이드 임대되어, K리그 입단 6년만에 소속팀이 바뀌게 되었다.



울산 현대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이진호 선수를 떠나보내게 되자[2], 울산팬들의 항의글로 울산 현대 구단 공식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이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 임대 후 완전이적 협상 옵션이 붙은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면서 항의는 더욱 거셌다. 이진호 선수는 실력도 좋지만, 무엇보다 울산을 사랑하는 선수임을 구단 관계자와 김호곤 감독만 빼고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 이런 우여곡절 끝에 포항으로 임대된 후, 포항의 특급 조커로 활약하며 결승골만 2차례 뽑아내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때 포항이 완전이적까지 고려했으나 결국 2011시즌 울산 현대로 복귀해 울산에서 활약했다.


근황

2011시즌 설기현, 고슬기, 박승일, 루시오 등 이진호를 대체할 공격진들이 등장해지면서 이선수의 입지가 줄어들고 말았다. 결국 2012년 1월, 이진호 선수는 이근호의 FA 보상선수로 대구 FC 이적이 확정되었다. 울산팬들은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잃게되어 망연자실해 하고있다.


  • 이진호 + 10억 (울산 현대) ↔ 이근호 (대구 FC)


이진호 선수는 대구로 이적한 이후에도 대구 vs 울산과의 경기 종료 후, 울산 서포터인 처용전사를 향해 큰절을 올리는등 여전히 울산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울산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그러면서도 대구에 대한 충성심도 상당해 양쪽에서 호평중. 거기에 활약도도 높다. 2012년 6월 24일 對 부산 아이파크 경기에서는 혼자서 2골을 터뜨리며 2:1 대구의 승리를 견인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성공적인 2012시즌과 달리, 2013시즌에는 슬럼프에 빠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7월 현재까지 이진호 선수가 무득점으로 침묵하는 동안, 대구 FC의 득점력도 급격히 반감했을 정도.. 결국 대구의 백종철 감독은 12시즌 대구에서 활약한 레안드리뉴를 다시 데려오는 한편, 이진호 선수도 SK로 임대를 보내는 등 공격진에 대대적인 수술을 감행하고 있다.


  • 이진호 (대구 FC) ↔ 최원권 (SK 유나이티드) (6개월 맞 트레이드 임대)


플레이 스타일

상당히 힘과 기술이 균형잡혀 있는 공격 스타일을 갖고있다. 특히 해가 거듭될수록 플레이가 완숙해지고 있어, 수비수들이 막아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타입. 그러나 골결정력이 돌파 능력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


에피소드

  • 울산 시절인 2005년, K리그 2005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광주 상무 입대를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러나 훈련소 입소 후 이루어진 신체검사에서 왼쪽발에 금이 간것이 발견되어 퇴소조치되었고, 입대 이틀만에 울산 현대에 복귀해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소화한뒤 다시 재입소했다.
  • 2009년 7월 축구 전문 카투니스트인 샤다라빠의 카툰에 언젠가 (포항이) 이진호 데려온다 는 내용의 컷을 그려냈는데 정확히 1년뒤 샤빠의 예언(저주?) 대로 이진호의 포항행이 실현되었다.[3]
  • 이진호 선수의 이적으로 K리그에 현역 프랜차이즈 스타라 할만한 선수는 곽희주, 박종진 정도만 남게되었다.


경력

  • 2013.7 ~ 2013.12 : SK 유나이티드 (6개월 임대)
  • 2014. 7 ~ : Air Force Central F.C. / 태국 프리미어리그

같이 보기

외부링크

참고

  1. 이진호 선수의 결승골이 터지기 직전까지, 울산과 성남은 각각 1골씩 주고받으며 동점을 이루고있었고, 성남이 거세게 공세를 퍼붓던 시점이었다. 이진호 선수의 골로 맥이 풀린 성남은 경기가 종료할때까지 골문을 열지못하였고 울산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2. [1]
  3. 관련 링크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