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파로프

울산 시절 제파로프

세르베르 제파로프 (Server Djeparov, 1982년 10월 3일 ~ )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축구선수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세르베르 레샤토비치 제파로프 (Server Resatovich Djeparov)
  • 국적 :   우즈베키스탄
  • 출생일 : 1982년 10월 3일
  • 신체 : 172cm / 68kg
  • 수상 경력
2008년, 2011년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
  • 국가대표 경력
2006년 FIFA 독일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표
2007년 AFC 아시안컵 본선 대표
2010년 FIFA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표
2011년 AFC 아시안컵 본선 대표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표
2002년 ~ 현재 :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 통산 A매치 117경기 출전 24득점)
  • 현 소속팀 :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FK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0   FC GS K리그 18 7 1 7 4 0
2011 15 5 0 1 2 0
2013   성남 일화 천마 클래식 31 16 6 2 7 0
2014   성남 FC 24 9 7 3 2 0
2015   울산 현대 22 13 6 3 2 0
통산 K리그 클래식 110 50 20 16 17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6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K리그 입단 이전편집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우즈베키스탄 최고리그 팀인 FC 파흐타코르 타슈켄트에서 뛰었으며, 뛰는 기간동안 팀의 6년 연속 리그 우승이라는 공전불후의 기록 작성에 일조하였다. 이후 2008년 FC 분요드코르로 이적하였다. 분요드코르에서 08시즌 19골을 넣으며 우즈베키스탄 최고리그 득점왕 수상 및 분요드코르의 첫번째 리그 우승을 이끌어냈다. 한마디로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우승 청부사였다.


K리그 입단 이후편집

파흐타코르와 분요드코르 시절의 놀라운 활약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하던 제파로프는, 2010년 7월 FC GS로 6개월 임대 계약이 성사되어 K리그 무대에 데뷔하였다. GS 입단 당시만 해도 아시아쿼터를 채우려고 데려온 선수 정도로 인식되며 별 기대를 받지 못했는데.. 전진 패스 능력과 시야를 바탕으로 2% 부족하던 FC GS의 공격력에 마침표를 찍어주었다. 제파로프의 지원 사격 아래 데얀, 정조국, 이승렬이 한꺼번에 골폭죽이 터지면서 GS는 창단 후 첫 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에 GS 측은 제파로프를 완전 이적시키기에 이른다.[1] 하지만 2011시즌에는 10시즌과 같은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제파로프는 2011년 7월 사우디리그 팀인 알 샤밥으로 이적하였다.[2] 알 샤밥 입단 후 제파로프는 20경기 남짓 출장해 4골을 기록했지만, 알 샤밥 측은 불만족스럽다는 평을 남기며 제파로프를 이적 시장에 내놓게된다.

이후 2013년 성남 일화 천마와 전격 계약하면서 K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성남에서는 안익수 감독의 신뢰 속에 많은 출장을 기록하였고, 스탯상으로는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밥값을 하는듯 보였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슛을 난사하는 성향이 심해졌고, 다른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떨어지면서 찬스를 무산시키는 일이 잦다는 평을 들었다. 여기에 14시즌을 앞두고 성남 일화 천마가 성남 FC로 전환되고 박종환 감독이 부임하면서 제파로프의 연봉이 10억을 상회하는 사실이 대외적으로 알려졌고, 이후 고비용 저효율 외국인 선수로 낙인찍혀 이적 대상에 분류되었다. 하지만 이적협상이 잘 진행되지 않는 탓인지 제파로프는 2014시즌에도 여전히 성남에서 활동 하게 되는데.. 이대로 골칫거리로 전락하는듯 했던 제파로프는, 2014시즌 후반기 김학범 감독 부임을 전후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재거듭나며 성남 공격의 중심축을 잡아주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제파로프의 부활과 끈끈한 팀 컬러의 구축으로 성남 FC는 2014년 FA컵 우승 컵을 들어올렸고, K리그 클래식 잔류에도 성공하였다.

성남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제파로프는 이듬해 윤정환 신임 감독의 부름으로 울산 현대로 이적하였다. 이적 후 시즌 첫 경기 FC GS와 경기와 다음 경기인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성공하여 좋은 활약을 예고하였다. 그러나 제파로프는 7월까지 선발로 꾸준히 출전하였으나 8월부터는 점차 체력적인 한계를 보이며 서브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9월 2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끝으로 출전하지 못하였다. 2016년 1월 7일, 제파로프는 자국 리그의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FK로 이적하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안정적인 볼 배급과 번뜩이는 패스로 무장한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거기에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 또한 준수한 편이다. 그러나 템포 자체가 느린 면이 있고, 자신 위주로 경기를 풀지 않는 경우에는 활약도가 떨어지는 것이 단점.


에피소드편집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0 ~ 2001   나프바호르 나망간 우즈베키스탄 리그
2002 ~ 2007   파흐타코르 타슈켄트 우즈베키스탄 리그
2008.01 ~ 2010.07   FC 부뇨드코르 우즈베키스탄 리그
→ 2010.07 ~ 2010.12   FC GS K리그 임대
2011.01 ~ 2011.07   FC GS K리그
2011.07 ~ 2012.12 틀:나라자료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바브 사우디 프리미어리그
2013   성남 일화 천마 K리그 클래식
2014   성남 FC K리그 클래식
2015   울산 현대 K리그 클래식
2016 ~ 현재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FK 우즈베키스탄 리그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이 때 이적료 10억원에 3년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수원 측이 제파로프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지만 입맛만 다시고 말았다.
  2. 이 때 알 샤밥이 GS에 지불한 이적료가 3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제파로프의 연봉은 2배가 뛰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