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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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조르단.jpg
경남 시절 조르단

조르단(1990년 10월 17일 ~ 현재)는 콜롬비아 국적 포워드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했다.




프로필

  • 이름 : 윌마르 호르단 힐 (Wilmar Jordan Gil)[1]
  • 출생일 : 1990년 10월 17일
  • 출생지 : 콜롬비아 메데인
  • 신장 및 체중 : 181cm / 85kg
  • 유소년 클럽
2009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2010 데포르티보 칼리
  • K리그 기록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Teamlogo gfc.png 경남 FC 2011 10 7 3 2 2 0
2012 22 19 2 0 1 0
Teamlogo sifc.png 성남 일화 천마 2013 2 2 0 0 0 0
통산 (K리그) - 34 28 5 2 3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3년 7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K리그 이전

콜롬비아의 메데인에서 출생, 2009년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유소년 팀에 입단하였고, 2010년에는 데포르티보 칼리 유소년 팀에 입단하였다. 프로 경력은 아틀레티코 사바나에서 시작했는데, 리그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했지만 잠재력을 인정받았는지 2010/11시즌 베네수엘라의 모나하스 SC로 임대를 떠났다. 모나하스에서 35경기에 나서 19골을 기록하며 괴물같은 활약을 펼쳤다.


K리그

2011년 7월 초 경남 FC에 입단하였다. 입단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11년 7월 16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한경인과 교체되어 데뷔했다. 그는 의욕적인 모습으로 활발하게 대전 수비진의 공간을 찾아 들어갔으며, 루시오의 패스를 받아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이 경기를 경남 역사상 최다 득점 경기로 만드는 데 일조하였다. 그는 2011시즌 하반기에서 총 10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잔류가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호니와 함께 극적으로 잔류하는 데 성공, 2011시즌 외국인 선수진 구성이 2012시즌에도 그대로 이어지게 되었다. 2012시즌 역시 저돌적인 돌파와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보여주었으나 정작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하며 윤일록에게 주전 자리를 내 주었다. 결국 22경기 출장 2골이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2] 결국 경남 측은 그의 실망스러운 성적과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경기력에 그를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는지, 2013 시즌을 앞두고 성남 일화 천마골키퍼 하강진과 트레이드하였다.



하지만 조르단은 성남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부상과 컨디션 저하까지 겹치면서 2경기 교체출장에 그친 채 6개월 여 만에 팀을 떠나고 말았다. 참고로 조르단의 맞상대였던 하강진도 경남에서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팬들의 예상대로(?) 루즈 ↔ 루즈 트레이드가 되고 말았다.


K리그 이후

2013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Bulgarian A Football Group 소속 클럽인 리텍스 볼레치로 이적하였다. 이적 후 리그 24경기에 나서 14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조르단을 지켜 본 모든 K리그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불가리아 가서 포텐 터진 조르단... 특히 2013년 12월 14일, 로코모티브 플로브디브와의 리그 23라운드에서 24분에 터뜨린 결승골이자 선제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작성하면서 활약에 방점을 찍었으며, 상위 스플릿인 테이블 A 챔피언십 그룹에서도 11경기에 나서 6골을 기록, 득점 1위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레프스키 소피아와의 리그 18라운드를 제외하면 그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경기에서 팀이 지지 않았다. 이 정도면 팀의 공격을 넘어 팀 자체를 이끈다고 봐도 무방할 듯. 정규리그 득점 2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친 조르단 덕에 팀은 2013/14시즌 정규리그 준우승, 스플릿 5위를 기록하였다. 이후 2015년 현재, 중국 슈퍼리그 팀인 텐진 테다로 이적해 활동 중이다.


플레이 스타일

조르단은 빠른 주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타고난 피지컬과 탄력으로 상대 수비를 헤집는 것이 특기다. 볼 키핑력이 좋아 공격 전 지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만 욕심을 부리는 모습이 자주 보였는데, 이는 자기가 남미에서 뛸때 원래 수행하던 역할이 골 사냥꾼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당연하기도 하다.. 경남 이적 후에는 인사이드 포워드로 자주 기용되었는데, 신체 조건을 이용해 상대 수비를 흔드는 플레이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창원축구센터를 찾아온 팬들 중엔 굼뜨고 골도 잘 못넣는 다소 낯선 스타일의 측면 공격수 조르단을 탐탁치 않게 보는 경우도 있었다.[3] 반면 한국 이적 후 득점력이 하락한 모습이다. 압박이 심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K리그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 했고 최진한 감독의 빠르고 간결한 역습에 맞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술적인 면에서 자신의 장기를 살릴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득점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마음이 점점 부담감으로 변한 듯. 성남 일화 천마 시절에는 경남에서 뛸 때 보다 더욱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분류:잉여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업적 및 수상

클럽

  • 리텍스 로베치
    • 불가리아 A 프로축구그룹 (정규 리그) 2위 : 1회(2013/14)


개인

  • 불가리아 A 프로축구그룹 득점 2위 : 1회(2013/14)


에피소드

  • 2012시즌 경기 때 마다 깃을 세우고 나왔는데 은근히 귀요미. 사심돋네
  • 2012시즌 대구 FC와의 홈 경기에서 비어있는 골문 바로 앞. 그것도 정면에서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공중으로 날려버렸다(...) 그나마 팀이 4-1로 이기고 있던 와중이라 다행이지 지고있거나 비기고 있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경력

  • 2010 ~ 2011 : 모나하스 SC (임대) / 프리메라 디비전 베네솔라나 (베네수엘라 1부)
  • 2013.7 ~ 2014 : 리텍스 볼레치 / Bulgarian A Football Group (불가리아 1부)
  • 2015 : 텐진 테다 / 중국 슈퍼리그


같이 보기

외부 링크

참고

  1. 우리말에 쌍히읗이 있다면 윌마르 ㅎ호르단 힐 정도로 발음될듯
  2. 조르단도 그렇고 호니도 그렇고, 외국인선수이지만 어린 선수들이다보니 즉시 전력감이라기 보단 중장기적인 미래를 내다보고 영입 및 재계약을 한 것 같다. 결과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서 팀을 떠나게 되었는데, 조르단의 경우 불가리아에서 수준급 활약을 선보이고 있으니 아쉬울 따름.
  3. 애초에 조르단이 프로로 뛸 수준이 아니라는 의견과 리그 적응이덜 된 것이니 지켜봐야 한다는 대립되는 견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