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파일:조원희.jpg
울산 시절 조원희
탤런트 손현주 씨랑 닮았다..

조원희 (1983년 4월 17일 ~ 현재)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02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조원희
  • 출생일 : 1983년 4월 17일
  • 신체 조건 : 177cm / 72kg
  • 수상 경력
2005년 K리그 시즌 베스트 11 MF 부문 선정
2008년 K리그 시즌 베스트 11 MF 부문 선정
2015년 K리그 챌린지 시즌 베스트 11 MF 부문 선정
  • 국가대표 경력
2003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대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본선 대표
2006년 FIFA 독일 월드컵 본선 대표
2008년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본선 대표
2010년 FIFA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표
2005년 ~ 2010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통산 A매치 36경기 출전 1득점)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 3경기 출전)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 10경기 출전 1득점)
  • K리그 기록 (내셔널리그 포함)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02   울산 현대 호랑이 K리그 1 1 0 0 0 0
2003   광주 상무 불사조 23 12 2 0 3 0
2004   광주 상무 불사조 21 8 0 0 2 0
  이천 상무 K2리그 1 0 0 0 0 0
2005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29 13 0 1 2 0
2006 27 3 0 1 3 0
2007 19 1 0 1 4 0
2008 35 1 1 1 9 0
2010 26 3 1 0 2 0
2014   경남 FC 클래식 12 1 0 1 2 0
2015   서울 이랜드 챌린지 38 0 5 3 4 0
2016   수원 삼성 블루윙즈 클래식 26 5 1 0 3 0
2017 0 0 0 0 0 0
통산 K리그 클래식 219 48 5 5 30 0
K리그 챌린지 38 0 5 3 4 0
K2리그 1 0 0 0 0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7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서울 논현초등학교, 배재중학교,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배재중학교와 배재고등학교 시절 축구부 주장을 역임하였으며, 본래 배재고 졸업 후 일본 대학 진출을 모색하였으나, 조민국 당시 고려대학교 감독의 권유로 고졸 연습생 신분으로 울산 현대에 입단하였다.


프로 생활편집

해외 진출 이전까지편집

2002년 울산 현대 호랑이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하였지만,[1] 울산 소속으로 뛴 1군 경기는 고작 1번에 불과했다. 이듬해 광주 상무 불사조에 입대 이후 출전 횟수를 늘려나가며 처음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상무 시절 주로 좌·우측 풀백으로 경기를 소화했던 조원희는, 전역 이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해서도 사이드 풀백으로 활동하다, 2007년부터 좌우측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활약하였다. 2008년에는 김남일의 이적으로 무주공산이 된 수원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안착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하였다.


해외 진출편집

2008시즌 종료 후,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한 조원희 선수는 AS 모나코의 훈련에 합류하여 유럽 진출을 하는 듯 싶었으나, 당시 모나코의 용병 쿼터가 모두 차있는 바람에 입단이 무산 된 바 있다. 이후 2009년 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인 위건 애슬레틱로 이적하여 한국인으로는 여섯번째, K리그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한 세번째 선수가 되었다. 그러나 2009년 3월 28일, 이라크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부상으로 시즌 아웃 진단을 받는 등 영국에서의 생활은 신통치 않았으며,[2] 2010 남아공 월드컵 참가를 위해 주전으로 경기를 나서고 싶었던 조원희 선수는 친정팀인 수원으로 임대 이적하게 된다. 수원에서 1년간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지는 못했고, 위건으로 복귀한 직후 광저우 헝다로 이적했다.


수원 재입단 이전까지편집

2013년에는 우한 줘얼로 둥지를 옮겨서 활약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고, 2014년 2월 경남 FC에 1년 임대 조건으로 다시 국내팬들에게 돌아왔다. 2014시즌 개막 경기인 성남 FC와의 경기부터 선발로 꾸준히 출장하는 중. 개막전 성남 FC와의 맞대결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하기도 하였지만, 이후로는 계속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시즌 개막 직전인 2월 말에 경남으로 합류한 데다 전 소속팀 우한 줘얼의 강등의 여파였는지, 눈에 띌 정도로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하지만 리그가 진행될수록 폼을 끌어올리며 경남에서 없어선 안될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그러다 2014년 7월, 월드컵 휴식기에 일본 J리그의 오미야 아르티쟈로 뜬금없이 이적하며 경남과의 인연을 정리하고 말았다.

오미야 아르디쟈에서는 마스다, 라돈치치 등과 함께 활동하였지만, 팀의 J1 강등을 막아내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2015년에는 신생팀인 서울 이랜드 FC에서 활약 했는데, 38경기에 출전하여 교체 없이 풀타임 소화하는 강철 체력을 과시하였다. 조원희는 서울에서 다방면에서 많은 역할을 하였고 2015년 K리그 챌린지 시즌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경기력 면에서는 꾸준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기 때문에, 완벽히 부활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 평.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복귀편집

2016년 1월 29일, 6년 만에 친정팀 수원으로 복귀하였다. 수원은 주축 수비형 미드필더 김은선 선수의 군 입대와 더불어 측면 수비수인 오범석 선수의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뤼청 이적으로 전력 공백이 생겼고, 조원희 선수를 영입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와 사이드 풀백 자리에 조원희 선수를 투입할 계획을 생겼다. 시즌 개막 후에는 주로 측면 수비로만 활동하게 되었는데, 이는 신세계 선수가 시즌 개막 직전에 부상을 당해 출전할 수 없는 이유에서 였으며 전반기 시즌 아웃 되어 버린 홍철 선수의 공백으로 인하여 왼쪽 측면 수비수로도 기용되었다. 조원희 선수가 본래 윙백으로 활동하였기에 서정원 감독은 이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으로 적극 기용하기도 했으나, 전반기에 측면 수비수로 활약상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었다. 조원희 선수는 측면 수비수로 출전하면 본래 포지션을 벗어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하면서 측면 라인이 붕괴시키는 데 지분을 차지하고 말았으며, 이후 본래 측면 선수들이 전력에 복귀하고 신예 장호익 선수가 좋은 활약을 이어가자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게 되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은 측면 수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였고, FC GS, 전북 현대 모터스와 리그 경기에서는 전성기 시절 기량을 뽐내면서 다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으며, SK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는 2010년 이후 오랜만에 수원 소속으로 득점에 성공해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당초 1년 계약이 종료하면서 자유계약 신분이 되었고, 여기에 약간의 소동(?)을 거친 뒤 재계약에 성공하였다.[3]


플레이 스타일편집

  • 광주 상무 시절과 수원 시절 초반에는 윙백/풀백으로 활동하였으며, 공격적 성향이 강했던 탓에 '돌아오지 않는 윙백'이라는 팬들의 비야낭을 듣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준수한 플레이를 펼쳤다.
  •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에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경기중 궂은일을 마다않는 살림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이탈리아의 젠나로 가투소를 닮았다고 하여, '조투소'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4년 경남 FC의 유니폼을 입고 오랜만에 국내에 복귀한 이후로는, 기존 홀딩형 미드필더를 넘어 수준급 볼키핑력과 더불어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까지 완벽하게 하고 있다. 빌드업을 못 하는게 아니라 안 했던거로구나! 근데 소속팀 성적이 영..


에피소드편집

  • 2005년 10월 12일,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첫번째 대한민국 국대 데뷔전이자 조원희 선수의 A매치 데뷔전이었던 이란과의 친선 A매치에서 경기 시작 59초만에 결승골을 넣어 1979년 이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단 시간 득점을 기록하였다. 일명 뮤탈골, 쓰리쿠션 골로 불리며 아직까지 회자되는 명장면 중 하나.[4] 여담으로 이 골은 조원희의 유일한 A매치 득점이기도 하다.
  • 경남 FC 소속으로 데뷔한 2014시즌 첫 홈경기 종료 후 국내 복귀 소감 등의 간단한 인터뷰를 마치자 팬들에게 먼저 다가와서 "팬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 함께 잘 해봅시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결의를 다졌다. 팬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 대목. 하지만 인사를 한 지 두달 후, 더 이상 그를 창원에서 볼 수 없었다....
  • 2016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부진을 거듭하는 와중에 조원희 선수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기도 했으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다시 활동하면서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다시금 큰 사랑을 받는 선수로 거듭나게 되었다. 대부분 팬들은 조원희 선수를 두고 준레전드로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
  • 2017년 6월 25일에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6라운드 강원 FC와 경기에서 후반 10분을 남기고 교체 투입된 조원희 선수는 후반 90분에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절묘한 다이빙 헤더 자책골을 넣고 말았다. 이 자책골은 전반전 1골 1도움을 올려 충격적인 데뷔전을 치른 신예 유주안 선수보다 더욱 큰 주목을 받을 정도였다. 해당 골 장면은 링크를 통해 참조.[5]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2 ~ 2004   울산 현대 호랑이 K리그
→ 2003 ~ 2004   광주 상무 불사조 K리그 군복무
2005 ~ 2008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2009.02 ~ 2011.02   위건 애슬래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2010.01 ~ 2010.12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임대
2011.02 ~ 2012.12   광저우 헝다 중국 슈퍼리그
2013.01 ~ 2014.06   우한 줘얼 중국 슈퍼리그
→ 2014.01 ~ 2014.06   경남 FC K리그 클래식 임대
2014.07 ~ 2014.12   오미야 아르디자 J리그 디비전1
2015.01 ~ 2015.12   서울 이랜드 K리그 챌린지
2016.01 ~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클래식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연습생보다 조금 나은 대우를 받는 정도로, 월봉 100만원의 조건이었다고 한다.
  2. 하지만 시즌 중 회복하여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리그 데뷔전을 치루긴 했다.
  3. 이 소동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일어난 것으로, 2017년 들어 수원은 이적 현황 및 재계약 현황을 이미지화 해서 업로드 하였는데, 조원희 선수를 재계약 명단에서 올렸다가 제외한 이미지를 재업로드 한 것이었다. 이에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였고, 수원 구단 측은 세부사항 조율 중이라는 답변을 남겼고 재계약이 완료되었음을 알려 조원희 선수의 거취에 대한 소동은 잘 마무리되었다.
  4. 영상 15초부터 조원희 골장면이 나온다.
  5. 백문이 불여일견


틀:K리그 2008 베스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