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호

포항 스틸러스 시절 조찬호

조찬호(1986년 4월 10일 ~ )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09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 중인 윙 포워드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조찬호
  • 출생일 : 1986년 4월 10일
  • 신체 : 170cm / 68kg
  • 수상 경력
2009년 K리그 컵대회 도움왕
  • 국가대표 경력
2003년 러시아 U-17 국제친선대회 대표
2011, 2013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선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통산 2경기 출전)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 5경기 출전)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09   포항 스틸러스 K리그 11 11 3 6 0 0
2010 16 13 1 2 0 0
2011 26 23 4 2 0 0
2012 20 17 6 4 3 0
2013 클래식 34 30 9 1 1 0
2014 3 2 0 0 0 0
2015 13 12 0 1 0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6 6 2 2 1 0
2016   FC GS 11 11 0 1 0 0
2017 11 11 0 0 0 0
2018   서울 이랜드 K리그2 0 0 0 0 0 0
통산 K리그1 151 123 25 19 5 0
K리그2 0 0 0 0 0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8년 3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경기도 이천 대월중학교, 용인 백암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연세대 시절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대학축구 무대에서 꽤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


프로 생활편집

포항 시절편집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1순위로 지명되었다. 포항에서는 로테이션 측면 공격수로 출장하며 기회를 엿보다, 2009년 6월 인천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트렸고 데뷔시즌 11경기 3골 6도움의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출장 시간 대비 공격포인트 획득율이 매우 높았던 셈. 특히 2009시즌 기록한 6개의 도움 중, 3도움을 2009 K리그 피스컵 컵대회에서 기록하며 2009년 K리그 컵대회 도움왕을 수상하기도 하였다.[1] 이후 매시즌마다 조금씩 출장기회를 늘려가며 포항의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2012년 GS와 경기에서 개인 통산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항의 5-0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2013시즌에는 9골을 쏟아넣어, 팀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2014시즌에도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할거라 예상했으나, 2014년 3월 22일 對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에서 전반 18분 정성룡 선수와 충돌 후 실려나가 십자인대 파열 판정을 받으며 시즌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포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급히 SK의 강수일 선수를 1년 임대해 조찬호 공백을 메우려 노력 중에 있다. 재활 후 복귀한 2015시즌에는 폼이 매우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황선홍 감독은 조찬호를 전반기 동안 적극 기용해 주면서 떨어진 폼을 살리려 노력했지만, 본인은 마음만 급한지 무리한 드리블을 시도하다가 공격을 망치거나 조급한 플레이로 일관하여 많은 팬들이 조찬호에 대한 기대를 많이 접은 상태로 있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임대편집

조찬호는 부상 회복 후 떨어진 폼을 올리지 못한 상태로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였다. 때마침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수원 삼성 블루윙즈서정원 감독과 포항 스틸러스황선홍 감독이 서로 자신의 소속팀에 필요한 포지션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다가 의견이 일치하는 것을 파악하고 포항은 수원 삼성에서 서브로 밀려난 왼쪽 측면 수비수인 최재수 임대 영입하고, 수원 삼성에 조찬호를 보내는 6개월 맞 임대 트레이드에 합의하였다.



수원으로 임대 이적을 한 조찬호는 영입 당시에 부상으로 폼이 떨어져서 헤매는 선수를 그것도 비교적 풍족한 사이드 미드필더 자리에 왜 영입하냐는 의문의 시선이 있었다.[2] 분명 과거에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기복이 심한 문제와 너무 한번에 몰아치는 즉, 꾸준하지 못한 모습도 조찬호에 대한 미심쩍은 시선의 대상이 되었었다. 조찬호는 이적 후에 두 차례 서브명단에 들면서 출전 기회를 노렸지만 출전 기회는 불발 되었다가 8월 16일에 있었던 SK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명단에 포함되며 수원에서의 데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3] 이 경기에서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기 시작하자마자 오픈 찬스를 얻고 회심의 슈팅을 한 것을 시작으로 약 1~2분 뒤에는 서정진의 좋은 움직임으로 만들어준 찬스에 헤딩슛을 골대에 맞추는 모습으로 초반 공격의 선봉장이 되었다. 하지만 수원은 이내 SK에게 끌려다니며 전반 중반까지 2실점이나 하였고 분위기는 가라앉고 있었다. 그러나 두번째 실점 후 3분 뒤에, 조찬호는 권창훈이 헤딩한 것이 김호준 골키퍼의 선방으로 흘러 나온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약 2년만에 득점에 성공하고 더불어 수원에서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조찬호는 후반전에 염기훈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성공하고 그 후 두개의 도움까지 적립하며 데뷔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데뷔전을 보여주었다. 조찬호의 맹활약으로 수원은 0-2으로 끌려다니던 경기를 4-2로 뒤집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하였고 조찬호는 경기 MVP에도 선정되었다. 같은 시기에 최재수도 포항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는 모습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기에 윈윈 트레이드가 아닌가 하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조찬호는 데뷔전 후 경기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다. 꾸준히 선발 출전하였으나 점점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9월 9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 한 것을 끝으로 한동안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스플릿 라운드에서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출전하였지만 겉도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성남 FC와의 경기를 끝으로 잔여 스플릿 라운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다. 임대 이적 후, 초반 좋은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조찬호가 꾸준하게 들어온 한번에 몰아치는 경기력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도 보여준 셈.


FC GS 시절편집

원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로 임대 복귀하였으나, 자유계약 대상자가 되었고 새로운 소속팀을 모색한 끝에 FC GS로 이적하였다. 이적 후 조찬호는 두터운 GS의 스쿼드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주로 R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이후 황선홍 감독이 부임하면서 점차 기회를 얻었고, 2017년에는 11경기에 출전하였다.


서울 이랜드 입단편집

2018년 시즌을 앞두고 K리그2 소속의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하였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키는 170cm로 단신이나, 스피드와 드리블로 정평이 나 있으며 골 결정력도 좋어 "영일만 메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입단 초기에는 팀 플레이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개선되었다는 평.


에피소드편집

  • 최재수와의 대학 선후배 인연으로 임대로 포항으로 오는 최재수에게 포항에서 생활에 관하여 조언을 해주었다고 하였다. 하지만 반전은 그 대상자가 바로 자신이었다는 것.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09.01 ~ 2015.12   포항 스틸러스 K리그 클래식
→ 2015.07 ~ 2015.12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클래식 임대
2016.01 ~ 2017.12   FC GS K리그 클래식
2018.01 ~ 현재   서울 이랜드 K리그2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같은해 K리그 컵대회 득점왕은 팀 동료인 유창현 선수에게 돌아갔다.
  2. 우측 사이드 미드필더가 부족한 것은 아니었으나, 모두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었다. 이 시기에 김은선의 부상과 공격수 부재로 이 포지션을 채워야 된다는 의견이 절대적이었기에 이러한 반응이 나왔었다.
  3. 공교롭게도 임대 이적하기 전 포항 스틸러스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경기가 SK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