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영
최순영 (1939년 ~ )은 대한축구협회 제39대~43대 회장이자. 신동아그룹을 이끈 기업인이다. 1999년 신동아그룹의 부실운영 책임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죄 판결을 받았으며, 그 때 최순영의 부인 이형자가 개입한 옷로비 사건이 터진다. 현재까지 1000억이 넘는 거액의 추징금 미납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약력
- 1976년~ 1999년:신동아그룹 회장
- 1979년~ 1987년:대한축구협회장
- 1980년~ 1997년:할렐루야 축구단 구단주
- 1985년~ 1988년:전주대학교 이사장 [1]
- 1986년~ 199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부회장
- 1986년: 체육훈장 맹호장 수상
- 1996년: 월드컵 조직위원회 고문
대한축구협회 활동
한국최초의 프로팀 창단
최순영 회장은 대한축구협회장 취임과 동시에 프로리그 출범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이를 위해 1980년 한국최초의 프로팀 할렐루야 축구단을 창단하였다.
슈퍼리그 출범
임기중이었던 1983년 슈퍼리그가 출범한다. 워낙 급하게 만들어진 리그이기 때문에 이에대한 비난도 만만치 않았지만 이후 국내선수들의 기량향상에 기여, 아시아에서 경쟁국가들에게 한발 앞서는 계기가 되면서 32년만에 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성과를 얻어낸다. [2]
국제대회
최순영 회장의 부임이후 한국축구는 국제무대에서 1983년 U-20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선수권 대회에서 4강진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본선진출,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등의 성과를 냈다.
해외 활동
1986년 아시아축구연맹 부회장으로 피선, 1990년까지 아시아축구연맹의 부회장으로 활동하였다.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임
임기중 구단주로 있던 할렐루야 축구단이 아마구단으로 전환하고, 금융단팀 4개가 연이어 해체,김종부 스카우트 파동으로 현대 호랑이구단이 해체를 선언하는등 연이은 악재를 이유로 축구인들이 사퇴농성에 나서면서 1987년 11월12일 사임의사를 밝힌다. [3] 이후 IMF 금융위기로 신동아 그룹이 위태로워 지는 1997년까지 할렐루야 축구단의 구단주 역할을 수행했던 것 외에는 축구관련 일을 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