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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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송고 반자(1974년 6월 26일~)는 콩고 민주공화국 국적의 축구선수로, 1997년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공격수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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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뷔 이전
터키 리그에서 활동하다 에이전트의 주선으로 한국행을 결심하게 되었다. 당시 카송고와 막역지간이었던 무탐바 선수도 함께 한국 진출을 모색했는데, 이 두 선수를 입단테스트한 팀은 대전 시티즌 이었다. 김기복 당시 대전 감독은 무탐바와 카송고를 모두 영입하길 희망했지만, 대전은 돈이 궁했고[1] 결국 3개월동안 지리한 협상끝에 대전 입단은 실패하였다. 그러나 카송고 선수의 모국인 콩고 민주공화국이 내전이 벌어지면서[2] 고국에 돌아가는건 위험했던 상황. 결국 대전 외 다른 K리그 팀을 알아보게 되었다.
K리그
이처럼 생고생 끝에 1997년 5월에야 2개월 초단기 임대로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카송고 선수였지만, 전남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 전남과 임대 계약 만료 이후에는 당시 천안의 감독이었던 레네의 눈에 들어 천안 일화 천마로 이적했지만 역시 6개월 동안 1경기 교체출장에 그친 후 1997시즌 종료 후 방출되어 고국으로 돌아갔다. 안습..
에피소드
- 안양 LG 치타스에서 활약하였던 무탐바 선수와는 혈육 이상의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 일례로 대전 시티즌에서 무탐바와 카송고 두 선수가 나란히 입단테스트 뛰던 시절, 김기복 감독은 최소한 무탐바는 잡아달라 라고 구단에 간청했으나, 무탐바 선수가 카송고 선수와 함께 입단하지 못한다면 나도 계약하지 않겠다 고 선언해 결국 대전은 두 선수 모두 영입을 포기하고 말았을 정도. 결국 카송고와 무탐바 두 선수는 상의 끝에 무탐바는 안양 LG 치타스로, 카송고는 전남 드래곤즈로 각각 입단하였다.
- 결과적으로 1년동안 한국와서 고생만 하다가 고국으로 돌아간 카송고 선수였지만, 1년동안 한국에서 생활한 것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3] 감독들과 선수들이 카송고 선수를 잘 챙겨주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조국인 콩고 민주공화국의 상황이 워낙 안좋았던 관계로 더욱 한국이 맘에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력
- 1997 : 전남 드래곤즈 / K리그
- 1997 : 천안 일화 천마 / K리그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