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온
까이옹 (Caion, 1990년 10월 5일 ~ )은 브라질 국적 축구 선수로, 2009년부터 2010년 그리고 2018년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스트라이커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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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생활[편집]
2009년 2월부터 강원 FC 전지 훈련에 참가하며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최순호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으며 2009년 4월, 2년 계약을 체결하고 입단하게 되었다. 마사 선수에 이은 강원의 외국인 선수 2호. 이후 K리그 데뷔전에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였으며, 해당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다. 2009시즌 강원에서 교체 자원으로 활약하였으나 이듬해인 2010 시즌은 전반기 전경기를 무출장하였고, 결국 향수병을 사유로 시즌 도중 계약해지되어 고국으로 돌아갔다.
K리그를 떠난 이후[편집]
강원을 떠난 뒤, 1년 넘게 무직 선수로 지내다 2011년 11월 SER Caxias do Sul에 입단하였으며, 이듬해 5월 Mirassol Futebol Clube로 이적한 뒤에는 임대생 신분으로 브라질 팀들을 전전하는 생활을 했다. 이후 2014년에는 이라크, 2015년에는 덴마크로 건너가며 해외 생활을 하다 2016년 브라질 세리에 C팀인 Esporte Clube Juventude에 입단하며 해외 생활을 청산하였다. 2017년 후반기에는 파이산두 SC에 입단하여 활동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자유계약 대상자가 되었다.
K리그 복귀[편집]
2018년 시즌을 앞두고 대구 FC와 계약하며 다시 K리그 무대로 복귀한다. 등록명은 까이용에서 카이온으로 변경된다. 시즌 초반, 부상이었던 세징야를 대신해 지안과 투톱으로 출전하였으나, 투박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여기에 4월부터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하였고, 결국 5월 3일자로 계약해지로 대구를 퇴단하였다. 이로써 카이온의 두 번째 K리그 도전은 다시 실패로 귀결되었다.[1]
플레이 스타일 =[편집]
강원 FC 시절에는 어린 나이에 적응 문제가 겹쳤긴 했는데 피지컬 문제만 보완하면 괜찮은 선수로 성장할 자질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난 2018년에는 피지컬을 상당 수준으로 키웠으나 투박한 볼 컨트롤이나 전술 이해도가 떨어지는 모습으로 단순히 피지컬만 문제였다는 것이 아니였음을 입증하고 말았다.
에피소드[편집]
- 나이가 어린 선수였던데다, 입단 테스트를 통해 데려왔기 때문에 많은 돈을 들이지는 않았었다는 후문. 하지만 연습 경기에서 보여주던 득점력을 리그에서는 보여주지 못하여 잉여가 되버리고 말았다.
K리그 경력[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