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바이
에지송 타라바이 (Edison Tarabai, 1985년 12월 9일 ~ )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K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스트라이커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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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편집
K리그 이전편집
과거 풋살 선수였던 타라바이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2010년 히우 프레투에서 본격적으로 프로 축구 선수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같은 해 몰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비토리오사 스타스 FC로 이적하여 17경기에 출전해 6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보였지만 팀은 시즌 내내 2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부진으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타라바이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몰타 2부 리그로 강등당하고 말았다. 팀 강등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몰타에서 첫 도전을 뒤로하고 히우 프레투에 복귀하여 몇 경기를 치렀고, 이후 2011-12 시즌에 다시 몰타 프리미어리그의 하이버니언스 FC로 이적하여 그해 30경기에 22골을 득점함과 동시에 2012년 몰타 FA컵 우승 멤버로 활약하였다. 하이버니언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뒤 다음 시즌부터 헝가리 최상위 리그 소속의 케치케메트 TE로 이적할 기회를 얻기도 했지만 리그 부적응 문제로 부진하고 말았고 다시 하이버니언스로 반 시즌 만에 돌아오게 되었다. 타라바이는 복귀 후 9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득점하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마무리하였고, 다음 시즌인 2013-14 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하여 21골로 득점왕에 오르고[1] 2014-15 시즌에는 25경기에 24골을 득점하여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르고 팀 우승에도 이바지하였다.
서울 이랜드 시절편집
2015년 3월에 하이버니언스에서 서울 이랜드 FC로 임대 이적했다. 서울의 초대 감독 마틴 레니가 타라바이를 영입하게 된 배경에는 과거 밴쿠버 화이트캡스 시절, 몰타 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경남 FC에 잠시 머물기도 하였던 까밀로를 영입하여 팀 핵심 주포로 활용한 경험에서 마찬가지로 득점왕 출신인 타라바이를 임대 영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타라바이는 시즌 개막 후, 초반 두 경기까지 교체로 주로 출전하였지만 5월부터는 주민규와 함께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고른 활약으로 경쟁 선수들을 따돌리고 단숨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서울의 공격 축구의 시발점으로 활약하였다. 10월 3일 안양 FC와 경기에서는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며 보비와 라이언 존슨의 몫까지 혼자서 다 해준다는 호평을 받으며 리그에서 35경기에 출전하여 18골을 득점하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시즌 종료 후, 원 소속팀인 하이버니언스로 복귀하여 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2016년 3월 16일에 다시 임대 계약을 연장하여 서울 이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팀 부진이 겹치면서 지난 시즌 주포로 같이 활약한 주민규와 함께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는데, 그래도 유일하게 팀 공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주전 윙 포워드로 활약 중에 있다. 여름부터 마틴 레니 감독의 사임과 박건하 신임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는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 시즌과 같은 몸놀림을 보여주며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시즌을 통틀어 본다면 경기력이 이전 같지 않다는 평이다. 타라바이는 테크닉은 살아 있어 오버헤드 킥 득점과 같은 원더골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드리블 돌파나 침투 패턴은 단조로운 모습. 그럼에도 시즌이 끝나가는 무렵부터 연속 득점 행진으로 서울의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힘을 쏟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K리그 이후편집
시즌 종료와 함께 원소속팀 하이버니언스로 복귀했으며, 2017년 1월로 사우디아라비아 1부 리그 소속의 알바틴 FC로 재차 임대를 떠났다. 타라바이는 알이티파크와 데뷔전에서 후반전 쐐기골을 넣어 2-0 완승을 이끌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스피드와 움직임이 좋고 골 결정력도 뛰어나지만 간혹 볼을 끄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슈팅 테크닉이나 잔기술 등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이런 이유로 어려운 득점을 곧잘 성공시키기도.
에피소드편집
- 레우 이타페루나가 '이타페루나' 도시명을 자신의 이름에 즐겨쓰는 것 처럼 타라바이 역시 자신의 이름에 브라질에서 거주했던 마을인 '타라바이'를 애칭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브라질 국적의 선수들이 애칭으로 셔츠 네임으로 자주 선택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몰타에서는 주로 '에디송 타라바이'로 불려온 듯.
- 입단 당시에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인 네이마르와 닮은 외모로 화재가 되기도 하였으며 해외 웹사이트에서도 네이마르 닮은 축구 선수로 소개되기도 하였다.[2]
경력편집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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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히우 프레투 |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세리 A2 | |
2010 ~ 2011 | 비토리오사 스타스 FC | 몰타 프리미어리그 | |
2011 | 히우 프레투 |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세리 A2 | |
2011 ~ 2012 | 하이버니언스 FC | 몰타 프리미어리그 | |
2012 ~ 2013 | 틀:나라자료 헝가리 케치케메트 TE | 넴제티 버이녹샤그 I | |
2013 ~ 현재 | 하이버니언스 FC | 몰타 프리미어리그 | |
→ 2015.03 ~ 2016.12 | 서울 이랜드 | K리그 챌린지 | 임대 |
→ 2017.01 ~ 2017.05 | 틀:나라자료 사우디아라비아 알바틴 FC | 사우디 프로리그 | 임대 |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