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펠리피 시우바 (Felipe Silva, 1992년 4월 3일 ~ )는 브라질 국적의 축구 선수로, 2018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라이커이다.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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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K리그 이전
2012년 자국 리그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주로 브라질에서는 하부 리그 팀들과 브라질 주리그 팀들을 떠돌아 다니는 전형적인 저니맨 커리어를 밟았다. 펠리페는 2017년까지 큰 족적을 남기지 못하였는데, 2016년 상파울루 주리그 3부 소속의 세르탕지뉴에 입단하여 리그 3득점으로 2부 리그 승격에 일정 부분 기여하였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펠리페는 2부 리그 승격 시즌에 팀에 잔류하였으며, 2017년 그 시즌 리그 경기에서 시즌 8득점을 올려 개인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 활약으로 당시 브라질 전국리그 세리 C에 쳐져 있던 CA 브라강치누에 입단할 기회를 얻었으며, 이듬해에는 잠시 주리그에서 활약한 뒤 브라질 전국리그 세리 B 소속의 빌라노바 FC 입단에 이른다. 두 팀을 거치면서 펠리페는 후보 선수에 그친 저조한 모습이었으나 그간의 무명 선수로 근근이 경력을 이어가던 이력을 감안하자면 괄목할 만하다.
광주 입단
2018년 전반기 동안 브라질 빌라노바 FC에서 7경기에 출전한 펠리페는 2018년 7월 17일자로 K리그2 소속의 광주 FC에 입단하면서 첫 해외 진출을 하였다.[1] 펠리페는 입단 후 곧바로 입단 동기인 두아르테와 함께 주전 선수로 활동하였다. 첫 시즌에는 다소 몰아치는 경향이 있었으나 점차 리그에 적응하면서 시즌 총 7득점을 올리는 쏠쏠한 활약을 보였다. 이듬해 2019년에도 팀에 잔류한 펠리페는 리그 적응을 완벽히 끝내고 시즌 초반부터 탁월한 득점 감각을 자랑하며 아드리아노, 조나탄, 말컹의 K리그2 특급 외국인 공격수 계보를 승계하고 있다. 시즌 말미에는 수원 FC의 나이지리아 특급 치솜과 치열한 득점 경쟁을 펼치기도 하였는데, 19득점을 올려 18득점을 올린 치솜을 따돌리고 K리그2 득점상을 수상하였다.[2]
플레이 스타일
에피소드
- 2019년 엄청난 활약에도 K리그2 MVP, K리그2 시즌 베스트 11 대상에서는 제외되었는데, 이는 2019년부터 강화된 개인상 시상 규정에서 비롯되었다.[3] 사건의 발단은 9월 1일 안산 그리너스 FC와 경기였다. 펠리페는 이 경기에서 공중볼을 경합 도중 눈썹 위 부분이 찢어지는 부분을 당했고, 심판은 펠리페의 반칙을 선언하고 항의하자 경고까지 주었다. 이후에 부상 부위를 치료 받던 펠리페가 격분하여 물병을 걷어차고 벤치를 주먹으로 치며 과격한 행위를 보였고 퇴장 명령과 사후 징계로 제재금 700만원을 부과 받아 신설 규정에 적용되면서 수상자 명단에 제외되고 만 것이다.
경력
같이 보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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