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잉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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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잉코치 (Playing Coach)란, 은퇴를 바라보는 노장 선수가 선수 겸 코치로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플레잉코치의 종류와 역할

플레잉코치의 유형은 크게 두종류로 나뉜다. 전자는 선수생활 황혼기로 은퇴를 눈앞에 둔 상황인데 선수 본인이 계속 선수로 등록되길 원하는 상황일 경우 플레잉코치직위를 부여하는 것, 후자는 선수가 나이를 잊게만드는(?) 플레이를 하고있지만 형식적으로나마 플레잉코치 직위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전자의 경우는 사실상 일반 코치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며, 정규리그 경기에도 거의 출장을 안하면서 지도자 교육을 밟아간다. 말 그대로 선수로 이름만 올려놓은셈. 하지만 언제든 선수로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팀에 비상이 떨어지면 (이를테면 선수단이 대거 국가대표에 차출되거나 부상병동이 될 경우) 플레잉코치도 경기에 뛸 수 있다. 전자의 예시로는 과거 2011시즌 수원 삼성김대환 선수나, 2009시즌 부산에 등록되었던 서동명 선수 등이 있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일반적인 선수와 크게 다를건 없다. 다만 직함이 코치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훈련에 참가하는 동시에 훈련의 내용에 대해 감독 및 코치들에게 일종의 advice 내지 건의(?)를 할 수 있는 파워가 일반 선수들보다는 강하다. 후자의 예시로는 현 부산 아이파크김한윤광주 FC박호진, 2010시즌까지 경남 FC김병지 등이 있다. 다만 김병지 선수의 경우는 나이를 생각해서 플레잉코치로 선임되었으나, 선수 생활에 집중하겠다고 플레잉코치를 반납하고 3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일반 선수로 뛰었다. 하지만 지금은 유튜브를 운영해나가고 있다.

위의 케이스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일부 저예산 구단의 경우에는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서(?) 플레잉코치로 등록하는 경우도 꽤나 많이 존재한다고...

플레잉코치의 필요성

선수와 코칭 스탭간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선수단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해주는 맏형으로서의 이미지를 발휘하고, 선수 생활에서 점점 지도자 준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있도록 구단이 배려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직위다.. 라고는 하는데 사실은 구단측이 연봉관리를 위해서 만든 직위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플레잉 코치직을 수행하게 되면 노장 선수들의 연봉이 많이 깎이기 때문. ;; 거기다 결론적으로 슬슬 은퇴 준비하라는 묵언의 신호(?)와 다를게 없어서 선수 입장에서는 플레잉 코치 권유 = 은퇴 준비로 보는듯하다.[1]

같이 보기


참고

  1. 실제로 이운재 선수의 경우, 수원 삼성이 플레잉코치직을 제의하였으나, 이를 거부하고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한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