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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홍철

홍철 (1990년 9월 17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2010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이드 풀백이다.




프로필편집

  • 이름 : 홍철
  • 출생일 : 1990년 9월 17일
  • 신체 : 176cm / 67kg
  • 수상 경력
2014년 K리그 클래식 시즌 베스트 11 DF 부문 선정
2015년 K리그 클래식 시즌 베스트 11 DF 부문 선정
2018년 K리그1 시즌 베스트 11 DF 부문 선정
  • 국가대표 경력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2011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2015년 EAFF 동아시안컵 본선 대표
2016년 FIFA 러시아 월드컵 예선 대표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대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통산 A매치 22경기 출전)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 12경기 출전 1득점)'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 2경기 출전)
  • K리그 기록
연도 소속팀 리그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2010   성남 일화 천마 K리그 22 7 2 0 2 0
2011 24 4 4 2 4 1
2012 30 13 2 2 6 1
2013   수원 삼성 블루윙즈 클래식 34 11 2 10 4 0
2014 29 4 0 0 7 0
2015 30 6 0 3 1 0
2016 12 5 0 3 0 0
2017   상주 상무 29 4 1 5 2 0
2018 K리그1 22 3 1 5 1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8 3 0 3 0 0
통산 K리그1 240 60 12 33 27 2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8년 10월 1일 기준
연맹 공식 DB


유소년 생활편집

성남 일화의 U-18팀인 풍생고등학교를 2008년 졸업하고 우선지명을 통하여 단국대학교로 진학하였다. 2010년, 단국대를 중퇴하고 성남 일화에 입단하였다.


프로 생활편집

성남 일화 시절편집

2009년 드래프트에서 성남 일화 천마우선지명된 이후, 단국대학교에 입학하였다가 1학년만을 마치고 성남에 입단하였다. 마침 장학영 선수의 군입대 이후 무주공산이던 왼쪽 측면 수비자원 이었던지라 신태용 감독에게 중용되었고, 2011년 기량이 더욱 발전하면서 국가대표에도 뽑히는 등 최고의 나날을 보낸바있다. 하지만 2012년에는 다소 부진한 팀성적과 공격 성향이 강한 홍철의 수비력 부족이 도마에 오르면서 홍철 선수도 부담감이 심한듯. 결국 2012시즌 소속팀의 추락을 막지못한채 2013시즌을 앞두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계약기간 3년으로 이적하였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절편집

2013년 ~ 2014년편집

2013년 입단한 홍철은 탁월한 공격능력을 자랑하며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홍철은 초반, 최재수와 왼쪽 수비와 미드필더를 스위칭하여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3년 4월 20일에 있었던 대전 시티즌과의 퍼플 아레나 원정 경기에서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단숨에 수원팬들의 사랑을 받고, 신의 한수라 불리게 되었다. 여름부터는 본격적으로 윙 포워드로 올라가 무딘 수원의 왼쪽 사이드를 활발하게 만들어 염기훈의 공백을 잠시나마 잊게해주었다. 염기훈 제대 후, 홍철은 측면 수비로 활약하였고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우측 풀백까지 소화하기도 하였다. 포지션 가릴 것 없이 맹활약을 보인 홍 선수에 대하여 팬들은 열렬한 지지를 보내기도 하였다. 이듬해 2014년부터 홍철은 군 복무를 마치고 동계훈련부터 제대로 팀 훈련에 참가한 염기훈의 가세로 왼쪽 측면 수비로 완전히 정착하게 되었다. 홍 선수 본인도 수비로 성공하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하였고, 서정원 감독도 측면 수비수루 위주로 기용할 것을 밝히기도 하였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수비수로 출전한 홍 선수는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었다. 홍 선수는 부상으로 명단 제외된 것을 제외하고 꾸준히 출전해 시즌 29경기에 출전하였는데, 아쉬운 것이 공격 포인트가 없다는 것 하나일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시즌 종료 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시즌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2015년 ~ 2016년편집

2015년부터 홍 선수는 본인이 같은 포지션에서 가장 존경하는 측면 수비수인 장학영의 상징과 같은 등번호인 33번으로 변경하며 수비수로 성공하겠다는 다짐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시즌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 AFC 챔피언스리그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많은 경기를 출전하고 있지만 작년보다 경기력에 기복이 생긴 모습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같은 포지션에서 중앙 수비수로 보직 변경한 양상민과 호흡이 좋지 못한 모습이었고, 홍철은 이로 인하여 공·수 밸런스가 흐트러진 모습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잘하는 경기와 못하는 경기 차이가 극명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 이러한 이유로 홍철은 염기훈의 체력 저하로 왼쪽 공격이 무뎌지자 다시 미드필더로 올라가 활약했었고, 공격으로 올라가자 2013년 4월 이후 오랜만에 2015년 6월 17일 SK와 경기에서 두번째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잠시 공격 진영으로 올라간 홍 선수는 컨디션을 일정하게 유지하였고, 그간 두각을 보이지 못하다 후반기부터 급성장한 구자룡과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왼쪽 측면에서 활약을 다시 이어갔다. 리그 후반기까지의 좋은 활약으로 홍 선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K리그 클래식 시즌 베스트 11 왼쪽 측면 수비수로 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좋은 활약을 보인 홍 선수는 뜻 밖의 악재를 겪게 되는데, 2016년 1월 스페인 말라가 전지훈련부터 부상으로 신음하며 연습 경기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였고, 동계훈련 기간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다가 시즌이 개막하기 전에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고 말았다. 그러한 이유로 2016년 여름까지 재활에만 매진하였으며 2016년 8월경에 복귀하였다. 오랜 기간 재활에 매진하느냐고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을 한 몸에 받기도 했으나, 홍철 선수는 공백기를 무색하게 만드는 준수한 수비력과 공격력을 자랑하게 되었다. 게다가 왼발 크로스도 여전하여 리그에서 3개의 도움을 올리고 FA컵에서 1개의 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선보였으며, 수원의 6년 만의 FA컵 정상에 힘을 보태고 군 복무 해결을 위해 상주 상무신세계 선수와 함께 입대하였다.


상주 상무에서편집

군 입대를 결정한 홍철은 시즌 초반에 적응기를 마치고 측면 주전 수비수로 출전하였으며, 시즌 중후반기를 거치면서 본 기량을 되찾아 정교한 크로스를 선보였다. 2018년에는 상승세를 타서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대표로 승선하였으며, 김민우와 함께 측면에서 예리한 모습을 보였다.


국가대표 생활편집

홍명보 감독에 의해 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되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이후 국가대표에도 승선하여 2011년 2월 터키를 상대로 출전하여 A매치 데뷔전을 치루었다. 다만 2012년 이후로는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다소 먼 상태로 지냈다. 이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2014년 10월 파라과이와 친선 경기에 선발하여 다시 국가대표팀과 연을 이어가 2015년 EAFF 동아시안컵에서도 2경기를 소화하면서 국가대표 주전 측면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다.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 라오스와 경기에서 출전하여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신태용 감독이 2018년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대표로 선발하였는데, 부상이 있어 1차전인 스웨덴과 경기는 결장하였고, 2차전인 멕시코와 경기에 출전하여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하였다. 당시 대표팀은 2패로 최악의 분위기인 상황이었는데, 3차전에서 최강으로 불리는 독일을 2-0으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하였다. 이 독일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홍철은 세계급 선수들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주었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공격 성향이 강한 측면 수비수이다. 단국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이런 공격 재능을 살려 공격수로 활동하였으며, 프로 진출 후에는 성남 일화 천마에서도 종종 공격으로 출전한 바 있다. 수원으로 이적한 2013년에도 군 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염기훈을 대신해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2득점 10도움을 올리는 남다른 공격 본능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공격만 돋보이고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자주 받기도 했는데, 2014년부터 측면 수비수로 정체성을 살리겠다고 선언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측면 수비수로만 출전해 완전히 측면 수비수로 정착하였다. 그리고 피지컬 능력의 상승과 경험이 녹아들어가 수비력에도 제법 안정감을 찾아 2014년부터 2015년 연속으로 K리그 클래식 시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하나의 강점으로는 크로스와 데드볼 상황이다. 홍철의 크로스는 높이 띄우지 않고 빠르고 강하게 휘는 타입이라 상대하는 중앙 수비 입장에서는 차단하기 어려우며 정확도도 높은 편이라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도움 해트트릭을 올리는 진기명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는 염기훈의 존재로 2순위에 밀려 있기도 했으나, 킥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근소하게 홍철이 더 나은 면도 종종 보여준 바 있다.


에피소드편집

  • 2012년 4월 3일,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지않은 경기력을 보인 후 트위터를 통해 홍철 선수와 성남팬간의 언쟁이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당사자간 사과를 통해 잘 마무리된듯.
  • 수원 10번의 저주, 수원 7번의 저주보다 덜 유명하지만 1999년, 2000년 활약한 비탈리 이후로 10년 넘게 저주 받은 번호로 불린 17번의 징크스를 끝낸 인물이다.[2] 당시 홍철은 2014년까지 2시즌 동안 17번을 배정 받고도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2015년에 홍철이 장학영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배번을 33번으로 변경하였는데, 홍철의 활약은 이어졌지만 그해 군 전역 후 17번을 배정 받은 박종진이 1경기도 출전하지 못하였고, 2016년에는 김종우가 겉돌면서 저주를 이어가고 말았다. 다행인 것은 2017년부터 김종우가 팀에 정착하면서 다시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경력편집

시즌 소속팀 리그 비고
2010.01 ~ 2012.12   성남 일화 천마 K리그
2013.01 ~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1
→ 2016.12 ~ 2018.09   상주 상무 K리그1 군복무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하지만 이것이 양상민의 단독 문제점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홍철 또한 양상민의 약점을 보완하며 유기적이 필요했다는 것을 지적받기도 했다.
  2. 여담으로 17번을 배정 받고 가장 강한 임펙트를 남긴 선수는 그 유명한 손정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