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LA 올림픽
축구편집
1932년 LA올림픽은 1900년 축구가 올림픽 종목에 채택된 이후 처음으로 축구가 제외되었다. FIFA는 올림픽 축구가 아마츄어 세계 축구 챔피언십이라는데 인식에 동의하면서 20년부터 28년까지 올림픽 축구를 주관했으나[1], 결국 IOC와 아마츄어리즘에 대한 이견이 생겼다. 올림픽 초창기부터 노동자계급 선수가 대회에 출전할 경우 그동안의 임금을 보상해야하는지 여부에 대한 논란은 있어왔는데, 이에 대해 국제축구연맹은 그러한 보상을 한 선수도 아마추어로 출전할 수 있다고 인정했으나 IOC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1932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축구가 실시되지 않는 사태가 일어났으며, 이러한 결정은 1930년 우르과이 월드컵이 개최되는 동력이 되었다.[2] IOC는 결국 오랜 논의 끝에 1962년 헌장개정으로 올림픽 참가 선수에 대한 휴업보상을 인정하기에 이르렀고, 이것은 동시에 프로선수의 참여에 관한에 첫걸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