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TBALL
KFOOTBALL(케이풋볼)은 2012년 시작한 대한민국의 축구 커뮤니티로 풋볼케이와 같이 연고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는 커뮤니티 중 하나. 흔히 개발공, 크풋볼로 알려져 있다. 2013년 들어 풋케위키와 협력관계를 맺고 메인 페이지에 최근 변경된 문서 목록을 연동하고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kfootball.org.
규정
규정을 요약하자면
1. 말투는 크게 제한하지 않으나 심한 욕설이 포함된 글 작성은 제한하기를 권장한다.
2. 명백한 연고이전 클럽(FC GS, SK 유나이티드)를 제외한 모든 클럽의 정식 명칭을 부르기를 권장한다.[1]
3. 지역 및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금지한다.
4. 분란을 일으키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커뮤니티의 존립을 해치는 사용자는 처벌한다.
규정의 추가, 삭제 등의 사유로 규정이 변경될 경우 변경일로부터 7일 후에 새로운 규정의 효력이 발휘된다.
사이트 구성
회원 구성
디시인사이드 국내축구갤러리 출신을 포함하여 사커라인, 아이러브사커 등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마찰 혹은 성향 차이로 인하여 많은 회원들이 유입되었다. 따라서 구성원들은 스스로를 '난민'이라 칭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지역연고주의에 입각하지 않은 무분별한 리그 지상주의나 특정 팀 팬들을 꺼리는 이들이 많이 들어오는 편이다. 개중에는 K리그 뿐만 아니라 유망주, 아시아 축구 전반 등 축구의 다양한 방면에 식견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다.
커뮤니티
커뮤니티 메뉴는 자유게시판과 베스트, 출석부, 랭킹으로 구성되어 있다.
- 포럼: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엮어서 지속성 있는 토론을 하는 곳이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 생겨, 포럼을 개설하였다. 포럼 형태는 국내에서는 생소하나, 유럽이나 미주 등지에서는 국내의 게시판 형태보다 익숙한 형태이다. 즉, 게시글의 유행을 타지 않고 하나의 주제로 진득하게 이야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내 축구 커뮤니티 중에는 풋볼케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 준비중이다.[2]
- 베스트: 일정 수의 추천을 받은 게시물이 자동으로 이동한다. 베스트에 있는 만큼 양질의 글이 상당히 많은 편.
- 출석부: 매일 0시마다 포인트를 얻기 위한 출석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 어떤 때는 같은 초인데도 밀리초 단위로 쪼개 들어가 순위가 나뉘기도 한다. 본래는 5포인트씩 균등 지급이었지만 정책이 바뀌어 1등부터 3등까지 각각 25점, 15점, 10점을 받게 되었다.
- 랭킹: 사용자들의 포인트 산정 랭킹을 보여준다. 회원들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레벨은 30.
컨텐츠
컨텐츠 메뉴는 축구공작소, 프리뷰/리뷰, 영문뉴스, 카툰, 사진, 동영상 란으로 나뉜다.
- 축구공작소: 팀 블로그 축구공작소가 제공하는 각종 칼럼을 게재하는 게시판. 축구공작소에서 매기는 자체 평점이나 관중순위, 그 외 대한민국 축구 전반에 대해 다룬 칼럼들이 게시된다.
- 프리뷰/리뷰: 각 클럽 지지자들이 자신들의 경기에 대한 프리뷰 또는 리뷰를 작성하는 게시판. K리그를 비롯해 내셔널리그, 챌린저스리그 및 FA컵, AFC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를 다루나 K리그 클래식에 편중되어 있다.
- 영문뉴스: 한국 축구 소식을 다루는 풋볼코리아의 영문 기사가 올라오는 게시판. 풋볼코리아와 업데이트 연동이 되어 있다고.
- 카툰: 회원들이 웹툰을 그려 연재할 수 있도록 한 게시판. 현재 미추홀블루스와 綠&Roll 등이 등재되었다.
- 사진: 회원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는 게시판이다.
계도개그타임 길냥개그타임
기록실
기록실 메뉴에서는 클럽 순위와 선수 기록 순위를 다룬다.
포인트존
포인트존에서는 복권과 아이콘샵을 이용할 수 있다.
- 복권: 복권을 구매한 뒤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루에 세 번만 참여할 수 있으며, 한 번 참여할 때 마다 50포인트가 소모된다. 1등부터 5등까지 존재하며 보상은 순서대로 1,000 포인트, 500 포인트, 250 포인트, 100 포인트, 50 포인트. 꽝도 빈번하게 나와 사용자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 아이콘샵: 자기의 닉네임 옆에 붙일 아이콘을 구매할 수 있다. 각 연맹 (K리그, 내셔널리그, 챌린저스리그)의 엠블럼 아이콘은 물론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아이콘을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아이콘의 가격은 200 포인트이지만 FC GS와 SK 유나이티드의 엠블럼은 500 포인트를 소모해야 구입할 수 있다.
어워드
회원들의 시즌 결산 투표를 통해 선정한 KFOOTBALL 워스트 어워드의 결산을 게시한다.
성향
연고이전 반대
연고이전에 반하는 성향을 띄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연고지명을 표기하는 것에 대해 크게 제한은 하지 않고 있다. FC GS 팬들에 비해 대다수의 SK 유나이티드 팬들은 그들의 과거를 인정하면서 큰 마찰 없이 활동하고 있다.
기존의 패륜이라는 비칭 사용으로 무차별적으로 배격하는 분위기보다는 '왜 패륜인지' '어떻게 접근해야 옳을지' 에 대한 생각에 집중하는 면을 살필 수 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연고이전에 대항하는 데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 회원들로부터 공감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안티 파시즘
축구 커뮤니티로서는 흔치 않게 안티 파시즘을 모토로 인종, 종교적 차별을 비롯한 모든 형태의 차별과 억압에 반대한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에피소드
서버 폭파
역사가 1년 남짓했지만 서버 이전을 두 번이나 하였는데, 이는 고질적인 서버 불안 때문. 또한 게시글들이 검색에 노출이 되지 않는 문제로 서버를 이전하기도 하였다. 서버이전 과정에서 두차례 서버이전비용 모금을 실시했는데 단 하루만에 모금이 완료되기도 했다.단결력 짱; 서버가 느려지거나 하면 모두 불안에 떨었던 초창기에 비해, 현재는 자주 이러니까 하고 쿨하게 넘길 정도가 되었다.
폭탄 돌리기
언론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탄 바 있는 GS 폭탄 돌리기 짤에 이어 여러 폭탄 돌리기 짤방이 탄생하였다. 제작자는 인천 유나이티드 지지자 동구루. 합성 능력도 능력이거니와 상황에 맞는 적절한 표정이 돋보이는 등장 인물들의 사진을 사용하여 더 깨알같은 재미를 안겨 주었다.
김데얀 사건
2013년 8월 1일, 한 유입 종자가 김데얀이라는 사용자명으로 FC GS의 데얀이 최고의 선수라면서 어그로를 끌러 들어왔지만, 개발공 유저들은 그들의 잉여력을 발휘해 그를 완벽하게 압살하였다. 덤으로 운영자는 그에게 개발공 접속시 warning.or.kr로 바로 연결되는 선물(...)을 안겨 주는 감각적인 대처로 박수를 받았다. 10일 후, 비슷한 유형의 사용자가 등장하자[3] 운영자는 그를 미트스핀 사이트로 보내는 센스를 발휘하였다.
김태환 디도스
2013년 7월 3일 벌어진 성남 일화 천마의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하극상을 일으켜 물의를 빚은 김태환과 관련된 글이 몇 개 올라왔는데, 이에 다음날 아침 8시 경에는 방문자 수가 8,000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이 날 25,000명 가량의 접속자가 생겨나 평소의 접속자 수를 아득히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기존 사용자들에 의해 김태환 디도스라 명명되었다.
조류 군락지
처음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지지자들의 수가 특히 많아 양계장이라고 불리우곤 했던 개발공인데 2013년 8월 현재는 두루미를 상징으로 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의 가입이 잇달아 조류 군락지, 을숙도 등의 드립이 터져 나오고 있다.
외부 링크
같이 보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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