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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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곽성호.jpg
곽성호 해설위원

곽성호(1961년 12월 24일~)는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 선수이자 축구인으로 1985년부터 1987년까지 K리그에서 공격수로 활동하였다.

1990년 선수생활 정리 후, 1990년대 KBS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한바 있다.


프로필[편집]

  • 이름 : 곽성호
  • 출생일 : 1961년 12월 24일
  • 유스클럽 : 한양대학교 졸업
  • 신체 : 175cm / 75kg (선수 시절)
  • 국가대표 경력
1980년 AFC U-19 챔피언십 본선 대표
1981년 U-20 월드컵 본선 대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아시아 예선 대표
  • 현 소속팀 : 선수 생활 은퇴


  • K리그 기록
소속팀 연도 출장 교체 득점 도움 경고 퇴장
현대 호랑이 현대 호랑이 1985 9 7 0 0 0 0
통산 (K리그) - 9 7 0 0 0 0
K리그 통산 기록은 리그컵 기록 포함. 2011년 3월 1일 기준.


유소년 생활[편집]

문일고등학교 축구부 시절, 1학년임에도 팀내 주득점원으로 활약한바 있었다. 문일고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청소년대표에 선발된 곽성호 선수는 1980년 AFC U-19 챔피언십 동부예선에서 일본 청소년대표를 격파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일본 수비수 2명을 순식간에 제끼고 대각선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켜 일본 감독을 아연실색케 하였다고.. 동부예선에서 난적 일본 청대를 격파한 대한민국 청소년대표팀은 일약 승승장구하며 1980년 AFC U-19 챔피언십 무패우승을 일구어내게 된다.

1980년 AFC U-19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한양대학교로 진학한 곽선수는 이듬해인 1981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대표로 출전해 세계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U-20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對 이탈리아 U-20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켜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했는데 당시 해당 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쳤던 최순호의 활약앞에 가려지긴 했지만 세계 무대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의 4:1 대승을 이끈 곽성호 선수에게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U-20 월드컵 무대에서 돌아와 한양대에서 골게터로 활약한 곽성호 선수는 한양대 축구부를 3차례 국내대회 우승과 태국 킹스컵 우승으로 이끌며 한양대 축구부의 전성기를 열기도 하였었다.


K리그[편집]

이처럼 대학권과 청소년대표에서 검증된 선수였던 곽성호가 1984년 겨울 한양대 졸업을 눈앞에 두자, 유수의 프로팀들이 곽선수를 탐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당초 1985년 시즌을 앞두고 신인지명은 드래프트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며 곽성호 선수는 할렐루야 독수리가 지명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내정되어 있엇다. 그러나 할렐루야 독수리에 지명되기를 꺼린 곽성호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다른 프로팀과 계약을 맺으면서 드래프트 시도는 유야무야되었는데, 곽선수는 결국 할렐루야가 아닌 현대 호랑이와 입단 계약을 맺게되었다. 계약금 3천만원 월봉 150만원에 3년 계약의 조건이었다.

당시 현대 호랑이의 문정식 감독은 곽성호 선수를 영입하며 만족감을 표시하였는데, 급기야 198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앞두고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된 문정식 감독은 박창선 등 기존 국가대표 선수들을 제외하고 곽성호 선수를 비롯해 최광지 등 대학권에서 활약하였던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모험을 강행한바 있다. 그만큼 곽성호 선수에 대한 문정식 감독의 기대가 대단했다는 반증인 것.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문정식 감독의 이러한 리빌딩 계획은 대실패로 마감했다. 1986년 월드컵 본선을 향한 아시아 1차예선 對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와의 일전에서 문감독은 최광지, 곽성호를 선발 출장시켰고 한국 국가대표는 해당 경기에서 한국은 졸전 끝에 0:1로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던 것이다. 무조건 말레이시아를 잡아야했던 한국으로서는 문정식 감독이 귀국하자마자 해임 통보를 날렸고, 후임으로 국가대표 코치였던 김정남을 1986년 월드컵 아시아예선 감독으로 임명한다. 이런 혼란 속에 곽성호와 최광지는 문정식 감독과 함께 대표팀에서 사라졌고, 다시는 국가대표 무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같은 일련의 사건들의 후폭풍 탓인지 곽선수도 이후, 프로 무대에서도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이름이 사라져버렸다. 아이러니하게도 현대 호랑이에서 방출 후, 곽성호 선수는 자신이 대학 시절 입단을 거부했던 할렐루야에 입단해 실업축구에서 1989년 경까지 활동하였으며 이후 은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은퇴 이후[편집]

현재 곽성호 해설위원 왼쪽에 계신 분은 박찬 아나운서

은퇴 후, 1990년대 초 KBS 스포츠 축구 해설위원으로 부임한 곽성호씨는 1990년대 중후반 KBS 위성 채널에서 유럽축구전문 해설위원 겸 K리그 해설위원을 맡아 이용수 해설위원과 함께 활약하였다. 당시 유럽축구 중계 보기가 K리그 중계 보기보다 힘들던 시절.. 곽성호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유럽축구 경기 녹화방송은 유럽 축구팬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였다는 평. 상당한 축구 지식과 유럽 축구에 대한 정보로 무장한 곽 해설위원의 진행은 축구팬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올드 유럽 축구팬들에게 추억의 이름으로 남아있다. 희한하게도 1999년 이후 곽성호 해설위원의 종적은 뚝 끊겨있는데 2000년대 이후 곽성호 위원의 근황에 대해서는 정보가 전무한 상황이다. 최근의 김동완 위원의 인터뷰를 보면 2006년 YTN-DMB에서 월드컵 방송을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현재는 T브로드 수원에서 수원경기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박찬 아나운서 트위터를 보니 확실한듯. 2020년 현재 직책은 경기도체육회 사업본부장(3급)으로 재직 중이라 한다. 여담으로 이 단체의 체육지원파트 차장(5급)은 전 MBC-ESPN 축구 해설위원 이었던 정효웅씨로 해설위원 출신들이 나란히 재직 중.

플레이 스타일[편집]

에피소드[편집]

  • 1998년 FIFA 월드컵 직후,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 'K리그에 승부조작이 있다.' 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자 당시 해설위원이었던 곽성호 씨가 차범근 감독의 발언에 대한 축구협회의 징계에 찬성글을 기고한바 있다. 지금이야 차범근 감독이 언터처블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지만, 98 월드컵 직후에는 얼마나 여론이 안좋았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자료로 볼 수 있을듯..[1]


경력[편집]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참고[편집]

  1. 관련 링크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