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김종현 (金宗賢, 1973년 7월 10일 ~ )은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이자 축구인으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K리그 및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하였던 스트라이커이다. 현재 대전 시티즌 감독 대행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수 프로필
|
| |||||||||||||||||||||||||||||||||||||||||||||||||||||||||||||||||||||||||||||||||||||||||||||||||||||||||||||
지도자 프로필
|
|
유소년 시절
충북 단양 출신으로 청주 덕성초, 운호고등학교,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선수이다. 단양이 고향이긴 하지만, 초중고와 대학까지 모두 청주에서 나온 선수인셈. 충북대 시절까지만 해도 프로 축구 선수의 길보다는 교사 자격증을 취득해 체육 선생님이 되길 기원했고, 그 결과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생활을 했었다. 이러던 김선수는 1994년 충북대 졸업 후, 지인의 소개로 국민은행 축구단에 입단하게 된다.
프로 시절
국민은행에서는 97년까지 3년간 활약하였으며, 실업선수권 우승에 보탬이 되는등 국민은행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97년 IMF 위기로 국민은행 축구단이 일시 해체되기에 이르자, 김종현 선수를 비롯해 많은 전직 실업팀 선수들이 프로행의 문을 두드렸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측도 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1998년 1월 19일 1998년 드래프트 추가지명을 실시해 실업팀 선수들을 프로팀에서 추가 지명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 때 김종현은 전남 드래곤즈의 선택을 받아 입단하게 된다.
은퇴 이후
청주 직지 FC에서 플레잉 코치로 몸담으며 지도자 수업을 시작했으며, 2010년 김민규 감독의 뒤를 이어 청주 직지 FC 2대 감독에 선임되어 2012년까지 3년간 K3리그 무대에서 활동하였다. 특히 2012시즌에는 K3 챌린저스리그 4강 진출은 물론, 2012년 FA컵에서 아주대학교와 안산 H FC를 잇달아 물리치고 32강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해 자근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다. 그러나 2013년 5월 시즌 도중 자진 하차를 선언해 청주와의 인연을 정리하였으며, 이후 2013년 8월 전국체전 여자 성인부 팀으로 소집된 대전 WFC[1] 감독으로 잠시 활동하기도 하다가, 2016년 최문식 감독의 권유로 대전 시티즌 코치로 K리그 무대에 복귀하였다. 2017년 8월에는 이영익 감독이 최악의 부진을 보이다가 자진 사임을 결정하게 되면서 김종현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잔여 시즌 대전을 이끌게 되었다.
플레이스타일
- 발이 빠른 것도 아니고 체구도 작아 프로에서는 먹힐 기량이 아니라는 평가를 들었던바 있다. 하지만 특유의 공간 지각 능력과 패스 능력 및 드리블 돌파 기술로 한세대를 풍미하며 활약하였다.
에피소드
- 대전 시절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면서 킬패스와 강력한 중거리슈팅을 선보여, 대전팬들에게 대전의 지단이란 애칭을 얻었다.
일단 대머리에 가까운 헤어스타일에서 지단을 떠올리기에 무리가 없었다.
- 2006년 고양KB가 내셔널리그를 우승한 후, K리그로 승격한다는 얘기가 돌자 당시 고양 소속이었던 김종현 선수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던바 있다. 당시 김종현 선수는 2007년에 K리그 무대를 다시 밟게 된다면 30-30 클럽에 가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던바 있는데.. 하지만 2006시즌 종료 후, 고양KB가 승격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키면서 김종현 선수의 꿈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던바 있다.
경력
| 시즌 | 소속팀 | 리그 | 비고 |
|---|---|---|---|
| 1995.01 ~ 1997.12 |  국민은행 축구단 |
실업축구 | |
| 1998.01 ~ 2002.12 |  전남 드래곤즈 |
K리그 | |
| 2003.01 ~ 2005.12 |  대전 시티즌 |
K리그 | |
| 2006.01 ~ 2008.12 |  KB국민은행 축구단 |
내셔널리그 | |
| 2009.01 ~ 2009.12 |  청주 직지 FC |
챌린저스리그 | |
| 선수 생활 은퇴 | |||
같이 보기
참고
- ↑ 같은 해 전국체전에 참가하였던 울산 WFC와 마찬가지로,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조직된 일시적인 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