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5
산토스 (1991년 8월 19일 ~ )는 동티모르 국적의 축구선수로, 2014년 대전 시티즌에 디오고라는 등록명으로 입단하였던 외국인선수이다. 포지션은 수비수. 2014시즌 여름 이적기간에 강원 FC로 이적하며 산토스라는 등록명으로 변경하였다. 동일 등록명이 많은 관계로, 풋케위키에서는 편의상 이 선수를 산토스5로 칭한다.[1]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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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전
포르투게사에서 데뷔했고, 2011년 브라질 세리 A의 명문 중 하나인 바스쿠 자 가마에 입단했다. 같은 해 파우메이라스 B팀에 입단했고, 이후 브라질의 여러 군소 클럽을 거쳤다. 2012/13시즌 인도네시아 슈퍼리그의 스리위자야 FC에 입단, 12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2013년에는 같은 리그의 그레시크 유나이티드로 임대된 바 있다. 2011년 동티모르 23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되었으며, 2012년에는 스리위자야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동티모르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다.
K리그
2014시즌을 앞두고 동티모르와 브라질의 이중국적자인 산토스는 K리그 사상 최초의 동티모르 국적 외국인 선수로 등록되었다. 대전 시절 등록명은 원래 불리던 이름인 디오고. 대전에서는 주전경쟁에 밀려 계약 해지를 하게 되었고, 산토스를 지켜보던 강원 FC가 입단 테스트를 통해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게 되었다. 재활용 용병의 성공 사례가 될지는 미지수. 산토스의 입단 테스트 경기라 할 수 있는 관동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강원은 6-0 대승을 거두었는데, 산토스는 이 경기에 나서 2도움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프로 무대에서도 그 능력을 보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하지만, 산토스의 리그 적응은 실패로 끝났고, 강원에서도 단 한 경기 교체출전을 기록하고선 계약이 종료되어 태국의 오소트사파로 이적하게 되었다.
플레이 스타일
모든 수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원이다.
에피소드
K리그 최초의 동티모르 국적 외국인 선수로,[2] 아시아쿼터 적용 대상자이다. 강원 FC 소속으로 동티모르 U-23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본선 대표로 뛰었다.
경력
- 2008 ~ 2010 : 포르투게사 / 브라질
- 2011 : 바스쿠 다 가마 / 브라질
- 2012 : 파우메이라스 B / 브라질
- 2012 ~ 2013 : 스리위자야 FC / 인도네시아 슈퍼리그
- 2013 : 그레시크 유나이티드 / 인도네시아 슈퍼리그
- 2015 ~ : 오소트사파 /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