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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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1982년 10월 31일 ~ 현재)는 대한민국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 게이머로 활동하였으며, 스타크래프트 계의 아이콘 중 한 명이다. 또한 박명수에 앞서 2인자 이미지를 확립한 인물로 꼽힌다. 본 문서에서는 그를 기리기 위해 숫자 2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다.


프로필[편집]

프로게이머 홍진호
  • 이름 : 홍진호 (Hong "Yellow" Jin-Ho)
  • 아이디 : YellOw / GoodLuck
  • 출생일 : 1982년 10월 31일
  • 출생지 : 대전광역시
  • 신체조건 : 171 cm / 62 kg
  • 병역 : 공군병 제 670기 만기전역
  • 주종족 : 저그
  • 총 전적 : 780경기 456승 324패 (승률 58.5%)
  • 데뷔 : 2000년 12월 10일, 대 강도경 (iTV 게임월드 고수를 이겨라)
  • 현 소속팀 : 선수 생활 은퇴
  • 별명 : 황신, 콩[1], 폭풍저그, 미풍저그, 호지롷, 제 2의 최진우 등
  • 특이 사항
역대 2번째 온게임넷 스타리그 100승 돌파 (첫번째 : 임요환 (프로게이머))
역대 개인 리그 0회 우승자 출신 골든 마우스 수상자
역대 저그 선수 중 랭킹 1위 횟수 및 연속 1위 기간 수 2위


역대 성적[편집]

개인 리그[편집]

  • 2위 5회
    • 2001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 임요환)
    • 2002 KPGA 투어 1차리그 (우승 : 임요환)[2]
    • 2002 KPGA 투어 2차리그 (우승 : 이윤열, 2002년 6월 22일[3])
    •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 서지훈)
    • 2003 MBC게임 스타리그 (우승 : 최연성)[4]
  • 3,4위 5회
    • 2001 온게임넷 스타리그
    • 2002 온게임넷 스타리그[5]
    • 2004 온게임넷 스타리그[6]
    • 2006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6 시즌 1

이벤트 경기[편집]

  • 우승 8회
    • 2001 스타최강전 S1 (준우승 : 김근백)
    • 2003 KPGA 위너스 챔피언십 (준우승 : 임요환)
    • 2003 GhemTV 챌린저 오픈 (준우승 : 이윤열)
    • 2003 여수 사이버 게임대회 4대천왕전 (준우승 : 이윤열)
    • 2003 KBC 파워게임쇼 4대천왕전 (준우승 : 김정민)
    • 2005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 (준우승 : 이윤열)
    • 2005 블리즈컨 (준우승 : 박정석)
    • 2006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 강민)
  • 2위 13회
    • 2000 (주)GameRaver Mesa배 개인전
    • 2000 NETEL배 전국팀플대회
    • 2001 쉐르파배 오픈 (우승 : 조성봉)
    • 2001 게임아이 정기전
    • 2001 게임아이 주장원전
    • 2002 KPGA 위너스 챔피언십
    • 2003 ghemTV 고수초청전
    • 2003 MBC 김해 4대천왕전
    • 2003 CJ 가야방송배 올스타전 (우승 : 서지훈)
    • 2004 인텔 베스트 커플전
    • 2006 슈퍼파이트 매치2

팀 리그[편집]

  • 2위 6회
    • 2003/04 온게임넷 프로리그
    • 2004 MBC게임 팀리그
    • 2004 SKY 프로리그 3라운드
    • 2005 SKY 프로리그 전기리그
    • 2005 SKY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
    • 2010/11 신한은행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 3위 3회
    • 2003 온게임넷 프로리그
    • 2004 MBC게임 팀리그
    • 2005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국가 대표[편집]

  • 2002 월드 사이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 2위 (우승 : 임요환)


라이벌[편집]

임요환 (프로게이머)와 수많은 대회의 결승전에서 부딪히며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으며, 둘의 경기는 임진록이라 불리며 E-스포츠 계 최고의 더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임요환이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 부진으로 E-스포츠 계 최고 아이콘의 빛을 잃어가던 와중에 홍진호는 그간 거둔 성적이 화제가 되며 인터넷 상에서 그의 입지는 임요환을 넘어섰다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 출시 이후 임요환이 KeSPA와 정면으로 대립하면서 다시 위상이 상승하였고, 홍진호는 영원한 2인자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가족 관계[편집]

2남 중 둘째로 태어났다. 중학교 때 부친을 잃었다.

여담[편집]

홍진호는 우승 기록이 아예 없는 선수는 아니다. 상당히 좋은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도 우승한 기록이 많은데,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BC게임 스타리그 양대 체제가 갖춰지면서 이전 대회는 전부 정규 기록에서 제외되었다. 일례로 기욤 패트리, 김동수, 임요환, 김정민, 조정현, 장진남, 국기봉 등 당시 최고 선수들이 참가한 2002년 온게임넷 왕중왕전에서 우승[7]을 거두었는데, 국기봉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지던 경기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거두는 등 멋진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저그 선수 중 최고로 평가받는데, 우승 문턱마다 임요환-이윤열-최윤성을 위시한 당대 최강 테란을 만난 적이 많아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참고로 홍진호의 테란 전 승률은 70%(2010년 기준)에 육박하는 선수여서 더 아쉬울 듯.


은퇴[편집]

2011년 6월 15일, 팬 카페에 프로 게이머로 고연봉을 받으며 안주하는 생활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요지의 글을 쓰며 은퇴를 선언하였다. 당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중심으로 홍진호를 포털 사이트 순간 검색어 1위로 만들자는 계획이 있었고, 실제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개기월식이 2시 22분이 지난 2시 23분에 일어나면서 검색어 순위가 뒤집혀 그 날 검색어 2위로 하루를 마감해야 했다. 스타크래프트 2 팬들은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하기를 바라기도 하였고, 해설자 전향을 바라는 올드 팬들도 있었지만 본인이 은퇴 후에는 E-스포츠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은퇴 한 다음날인 2011년 6월 16일, 축구계의 대표적인 2인자인 독일 국적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이 국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2인자의 대표 격 2명이 같은 시기에 은퇴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원 소속팀인 KT 롤스터는 2011년 6월 25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경기 전에 홍진호의 은퇴식을 치루어주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은퇴식 날 태풍 메아리가 상륙하면서 전국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원 소속팀 KT는 은퇴식을 하면서 부상으로 순금 22돈의 골든 마우스를 증정하였고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 DVD 패키지를 선물하였다. 은퇴식 날 벌어진 KT 롤스터와 위메이드 폭스 경기의 2세트가 정확히 오후 2시 22분에 시작되었는데, 홍진호는 이 경기에 자신의 상징인 노랑색 셔츠를 입고 출전했다. 이 경기는 홍진호의 200번째 테란 전이었는데, 2인용 맵인 얼터너티브에서 치루어졌다. 홍진호는 12시 위치에서 노란색[8]으로 시작하여 2해처리 체제로 상대인 전상욱을 몰아쳤으나 아쉽게도 뒷심 부족으로 패배하기도 하였다. 이 경기로 전상욱과 상대 전적이 4대 2가 되었으며, 전상욱은 통산 200승을 기록하였다.


은퇴 후[편집]

각종 게임 방송에 가끔 출현하기도 했고, 2011년 8월 5일 22시 정각 부산광역시 해운대에서 임요환과 스타크래프트 2 이벤트전을 펼쳤다. 관련 이벤트는 2011년 7월 29일 오후 2시 22분에 시작하였으며, 이벤트 참여자 수가 22명 미만일 때 스타크래프트 2 패키지 2개, 22명 이상 222명 미만일 때 블리자드 머니클립 2개, 스타크래프트 2 패키지 2개, 222명 이상일 때 최신 그래픽 카드와 블리자드 머니 클립 2개, 스타크래프트 2 패키지 22개를 증정하기로 하였다. 이 날 경기는 세트 스코어 2:1로 임요환이 승리를 거두었는데, 2번째 세트에서 무너진 사원의 2시로 시작해 시종일관 임요환을 밀어붙이면서 세트를 따내기도 했다. 여담으로 경기 종료 시점, 팬들의 승리 예측 투표에서 22.2%를 기록하기도 했다(...). 덤으로 그 날 네이버 인기 검색어 순위도 2위를 기록하였다.


에피소드[편집]

  • KT 롤스터의 마스코트 쇼군은 홍진호를 상징한다.
  • 전역일이 2011년을 2일 남겨 둔 2010년 12월 30일이었다.
  • 2010년 6월 22일 공군의 2연승을 이끈 홍진호는 한국과 나이지리아와의 경기 예상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2대2가 될 것이라고 현실적인 생각을 하고 있지만 2대0으로 이기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23일 새벽 3시 반부터 시작된 한국과 나이지리아와의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거짓말처럼 2대2를 만들며 '2의 달인'으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찬양하라 홍신.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해외에서는 King of Silver라고 불린다.
  2. 결승전에 오기 전까지 전승을 하였지만 준우승하였다. 즉 전승 준우승
  3. 2002년 월드컵 8강 스페인전이 끝나자마자 치뤄진 결승전이며, 2:0으로 앞서다가 2:3으로 역스윕당하며 2번 연속 준우승하였다. 이 날에는 플레이스테이션 2가 한국에서 공식 발매되기도 하였다.
  4. 다시 한번 전승 준우승을 하며 전승준 2회를 기록하였다.
  5. 2002시즌 3번의 스타리그중 스카이와 파나소닉 스타리그에서 2번 4강에서 탈락했다.
  6. 레전설 3연벙
  7. 일자는 2002년 2월 22일이었다.
  8. 동맹 관계 설정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