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건2
김종건(1969년 5월 10일~)은 대한민국 출생의 축구선수로 1992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여 2000년까지 활약하였다.
동명이인으로 1964년생의 김종건1이 존재하여 K리그 등록명은 김종건2 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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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시절[편집]
경기도 안양공업고등학교와 서울 한양대학교를 나온 선수이다. 안양공고 시절인 1987년, 대통령금배쟁탈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축구계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 1988년 한양대학교로 진학해 1990년대 초반 한양대학교 축구부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하였다. 당시 김선수와 한양대 축구부 동료로는 한정국, 신홍기, 유동우 등이 있었으며, 이들은 각급 대학축구대회를 석권했을 뿐만 아니라 태국에서 열리는 킹스컵에도 한국대표로 참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1991년 7월 있었던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는데 공헌하며, 명성을 떨친바 있다. 이 때 한양대의 주포였던 김종건 선수는 프로팀들의 주목을 끌었음은 물론이다.
프로 생활[편집]
서정원, 홍명보, 김정혁, 신태용등 기라성 같은 신인들이 쏟아져나왔던 1992년 드래프트에서 현대 호랑이에 1순위로 지명되었다. 워낙 초대어급 신인들이 즐비하던 시절이라, 대학권에서 알아주는 공격수였던 김종건 선수가 묻혔을정도. 하지만 다른 92시즌 신인들이 국가대표에 밥먹듯 차출되어 K리그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것과 달리[1] 김종건 선수는 비교적 자유롭게 K리그에서 활약할 여건이 마련되었고, 그 결과 현대 호랑이의 주포로 대활약할 수 있었다. 2000년까지 울산에서 활약하며 총 193경기 출장 52골, 15도움을 기록하였다.
플레이스타일[편집]
킥력이 좋아 중거리 슈팅을 잘 꽂아넣던 선수. 김현석, 송주석, 정정수 등 울산 공격진들이 강한 몸싸움으로 상대 수비를 혼란 시킬때 생긴 틈을 노려 벼락같은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곤 하였다. 그만큼 우수한 킥력과 시야, 센스를 겸비했던 선수이다.
지도자 생활[편집]
선수 생활 정리 후, 홍익대학교 축구부의 김종필 감독을 보좌하였다. 김종필 감독이 2013년 7월 충주 험멜로 자리를 옮기면서 홍익대를 감독대행 직으로 지휘하였으며, 이후 좋은 성적을 내면서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여 현재까지 활동 중에 있다.
에피소드[편집]
K리그 역대 최장거리 골 3위 (54M) 와 4위 (50M) 를 동시에 석권한 선수가 김종건 선수이다.
경력[편집]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참고사항[편집]
- ↑ 신태용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