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망덕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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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망덕골(背恩忘德Goal)은 경기중 부상선수가 발생하여 공을 라인 밖으로 보낸 후 상대팀이 다시 공을 돌려주는 스포츠맨십을 무시하고 선수들이 무방비한 상태를 노려 골을 넣는 비스포츠적인 골을 의미하는 임의의 단어이다.[1] 이러한 비스포츠적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허용한 골을 보상골이라 한다.


개요[편집]

축구 경기중 부상선수가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주심이 경기를 중지하지 않았으나 스포츠맨십에 의거하여 공격하는 팀이 공을 라인 밖으로 보낸 후 경기를 중지시키고 이후 공격권을 획득한 상대팀이 다시 공을 돌려주는 것은 축구에 있어 불문율과 같다. 그러나 이러한 스포츠맨십을 무시하고 상대방에게 공격권을 돌려주지 않는 비스포츠적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 중에서 선수들이 무방비한 상태를 노려 골을 기록하면 문제가 좀 심각해진다. 실제 경기가 과열되고 싸움이 일어나며, 관중이 난입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비스포츠적 행위에 대한 보상으로 골을 허용해 줌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는데 공격수는 공짜골을 넣을 수 있고 모두가 행복해 보이는 듯하지만 보상골로 인해 골키퍼의 경우 애먼 골을 먹고 실점율이 올라가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원정다득점룰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도 이보다 더 나은 해결책은 없는 듯하다. 그러나 결국 이에 대한 규칙이 없는 한 공격권을 돌려주는 문제나 보상골을 허용해주는 부분은 단순히 선수나 감독의 결정에 따를 수 밖에 없어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다.


K리그[편집]

K리그에서는 이러한 골상황이 종종 발생했는데 아래는 그 예들이다. 아시는 분 추가 바람.


1997년 4월 26일, 부천 SK울산 현대의 경기중, 필드에 쓰러진 선수가 치료를 요하는 상황이라 울산이 공을 라인아웃시켰고 부천 윤정환이 공격권을 다시 울산에 넘겨주기 위해 울산 GK 김병지에게 패스한다는게 그만 힘조절 실패로 그대로 골이 되었다. 이에 대해 니폼니쉬감독이 부천 선수들에게 울산에게 1골을 내줄 것을 지시했으나, 부천 골리 샤샤만이 이 지시를 듣지 못해, 부천 선수들이 왜 수비를 안하냐고 버럭버럭 화를 내면서 울산의 슈팅들을 막아낸 일화가 있다. 결국 감독이 샤샤를 잠깐 불러 자초지종을 얘기한 이후에야 실점을 허용. 결국 이날의 경기는 뒤통수골과 보상골로 사이좋게 1대 1로 경기가 끝났다.


  • 최효진 - 배은망덕골, 보상골 없음
2006년 10월 15일, 인천 UTD대구 FC와의 경기에서 대구의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제공권 다툼중 라돈치치가 쓰러지자, 대구가 공을 라인 밖으로 차내며,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 후 인천 이준영이 스로인한 공을 받은 최효진이 공격권을 돌려주기 위해 대구 골키퍼 백민철에게 공을 차줬으나 그 공이 골대로 들어가고 말았다. 그러나 인천측에서는 니폼니치 감독의 예처럼 보상골을 주지 않고 그대로 경기가 진행하였다. [2] 대구가 3대1로 앞선 상황에서 그 골로 3대2가 되었지만 그대로 경기가 끝나 별탈이 없었는데, 2006년 최종순위를 전남골득실차에서 1점 앞서 6위를 차지하고 대구가 7위를 차지했는데 대구가 다득점에서는 앞서 있었으므로 그 골로 6위와 7위가 뒤바뀔 수도 있었다. 다행히 2006년도 K리그 챔피언십은 4강 플레이오프였는데 2007년처럼 6강플레이오프로 치뤄졌다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을지도.. 사실 경기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득점자가 이준영으로 되어 있었으나 이틀 후 최효진으로 정정되었다. 요컨대 욕은 이준영이 다 얻어먹고 득점은 최효진이 먹은 상황이 연출된 셈.


2008년 5월 18일, 부산 아이파크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전반 37분 부산 김태영이 쓰러지자, 동료들이 공을 라인 밖으로 걷어냈다. 이후 플레이가 속개되고 성남은 페어플레이 차원에서 부산에 다시 공을 건네려 했다. 그러나 드로인 한 공을 잡은 두두는 코너쪽에 있던 부산 김유진에게 공을 차준 후 갑자기 달려와 공을 빼앗아 중앙으로 연결, 최성국이 골을 기록했다. 부산 수비진은 멍한 상황에서 골을 먹고 난 후, 두두의 비스포츠적 행위에 대해 항의하고 부산과 성남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나는 촌극이 벌어졌다. 결국 김학범 성남 감독이 두두의 플레이에 무리가 있었다고 인정, 실점을 지시했고, 하프라인 근처에서 심재원이 패스한 볼을 받은 안정환은 수비를 하지 않는 성남 문전으로 50m가까이 단독드리블을 하면서 가볍게 골을 넣었다.[3] 이후 후반 두두김동현의 골로 성남이 3 대 1로 승리. 골을 넣은 최성국보다는 어시스트를 한 두두의 비스포츠적 플레이가 문제가 된 상황. 하지만 지금은 그냥 최성국이 미울 뿐이고..


2013년 7월 3일, 전주에서 열린 전북 현대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전북이 1 대 2로 뒤져있던 상황에서 후반 32분 볼경합중 성남선수가 쓰러져 있자 성남의 골키퍼 전상욱 선수가 공을 밖으로 차냈다. 이후 플레이가 속개되어 권경원선수가 드로인 한 공을 이동국 선수가 성남 골대 쪽으로 차주었는데 이 공의 속도가 빨라 골이 되고 말아 2 대 2가 되었다. 이동국 선수가 손을 들며 고의가 아니라는 포즈를 취했으나 골상황에 화가 난 성남선수들이 화를 참지 못하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김태환선수가 전북 선수를 밀치면서 거세가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기도 하였다. 후반 34분, 속개된 상황에서 이동국 선수가 공을 뒤로 돌려 최은성 골키퍼에게 패스하자 최은성 선수가 스스로 자책골을 넣어 2 대 3이 되었으며, 이 후 10여분간 공방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어 전북이 패하게 되었으나, 정정당당한 매너골로 언론에 오르내리게 되었다.


이외에도 2007년 9월 29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수원의 경기에서 이상호의 2번째골이 논란이 되었는데, 후반 7분, 수원 곽희주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본 송종국이 마토의 패스를 그냥 흘려서 라인 아웃 시킨 후 두 손을 휘감으며, 교체를 요청하였으나 울산 현영민이 재빠르게 드로인으로 전진하던 이상호에 패스를 하였고 이상호는 머리로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후반 11분 곽희주는 교체되었다. 이 문제는 현영민이 송종국의 교체사인을 알면서도 외면하고 스로인을 했느냐 아니면 몰랐느냐에 따라 다른 상황인데 당시 중계진조차 송종국의 라인 아웃을 단순한 실수로 봤던 점을 볼 때, 송종국이 스포츠맨십에 따른 아웃이라면 우선 공을 잡고 어필을 한 후 공을 라인 아웃시키는게 맞지 않은가 함.


그 외[편집]

  • 마마두 니앙 - 배은망덕골, 보상골 없음
2011년 10월 19일, 2011년도 아챔 4강 1차전, 수원 삼성알 사드의 경기에서 수원이 후반 1 대 0으로 뒤지고 상황에서 공세를 펼치고 있던 후반 37분경 페널티 지역에서 경합중 알사드의 리지크의 발에 얼굴을 밟혀 쓰러져 있던 수원 최성환을 본 염기훈이 공을 라인 아웃시켰다. 당연히 공격권이 넘어올 줄 알고 최성환 선수의 테이핑 장면을 바라보며 멍하게 있던 동안 알사드가 드로인을 하여 수원측 골대방면으로 공을 찼으나 마마두 니앙이 이를 커트하여 정성룡 선수를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이러한 비스포츠적 행위에 대해 격렬히 항의 대치하는 중 수원 팬 한 명이 경기장에 난입하여 알 사드의 골키퍼에게 달려들었다. 이후 카데르 케이타와 골키퍼가 관중을 가격했고 흥분한 스테보게인리흐가 싸우기 시작하면서 사단이 나기 시작했다. 수원 서포터들은 물병을 집어던졌고, 고종수 코치 박종진, 양동원 등 수원 선수들과 알 사드 선수들이 한데 뒤엉켜 싸우면서 난장판이 되기 시작하였다. 다행히 경호원들의 제지로 난투극은 끝났지만, 수원은 스테보와 고종수 코치가 퇴장당했고, 알 사드는 케이타가 퇴장당하였다. 게다가, 이후의 상황에서 마마두 니앙까지 퇴장당했다.[4] 이 촌극은 주심이 드롭볼은 선언했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었을 상황이었지만 심판의 미숙과 알 사드의 매너상실로 처참하게 끝나고 말았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배은망덕 - 남에게 입은 은덕(恩德)을 잊고 배반(背反)함. 뒤통수골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려 하였으나 뒤통수골은 뒤통수로 넣은 골들이 검색되어 불가. 명칭에 대해서는 계속 의견 받음.
  2. 3대1에서 3대2로 따라가는 상황이라 욕심이 생겼을지도
  3. 이 골은 안정환이 2000년 7월5일 부천과 경기에서 득점한 이후 무려 약 2855일(약 7년 10개월)만에 기록한 정규리그 골이었다.
  4. 이후 포사티 알 사드 감독은 두 명의 선수가 머리를 다친 위험한 상황에서 수원 선수들이 계속 공격을 했다. 우리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자극을 받았다. 나는 물론 두번째 볼을 넣은 것에 대해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니앙이 열받아 개별적으로 공격을 진행시켜 골을 넣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최성환이 크게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이러한 발언은 졸렬한 변명으로 밖에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