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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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석(宋柱錫, Song, Ju Seog, 1967년 2월 26일~)은 대한민국 출생의 축구 선수로 1990년 현대 호랑이에 입단하여, 1999년까지 울산 현대 소속으로 뛰면서 248경기 출장, 47골 22도움을 기록하였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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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편집]
플레이 스타일[편집]
신인 시절에는 윙 포워드로 뛰었던 선수로 빠른발과 터프한 돌파, 크로스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거기다 외모도 곱상하여 고려대 시절에는 김주성을 뛰어넘는 장발의 귀공자로 통했다. 그러다 고재욱 감독 부임과 함께 스트라이커로 보직을 옮긴 송주석 선수는 김현석과 함께 콤비 플레이로 현대 공격진을 호령하였다. 김현석이 부진하면 송주석이 날아다니고, 송선수가 부진하면 김선수가 날아다니는 묘한 관계. 여기까지 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거친게 문제였다.
에피소드[편집]
- 차범근 감독이 현대 호랑이 감독을 맡고있던 90년대 초반, 차감독은 송선수의 플레이가 페어플레이 정신에 위반된다고 자주 야단치고 송선수가 부상시킨 선수들에게 송선수를 직접 데리고 병문안을 가기도 하였었다.[1] 차감독의 노력으로 겨우 송주석 선수의 플레이도 진정되는듯 했으나, 아래 에피소드에서 보듯 차감독이 물러난 후 송선수의 플레이는 원위치로 돌아가고 말았다.
- 위와 같은 송선수의 플레이 기질을 잘아는 국내 선수들은 경기 중 송선수에게 숫체 다가가질 않았지만, 이를 잘 모르는 외국인 선수들은 송선수의 먹잇감(?)이 되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중에도 한성깔하는 선수가 더러있었고, 이 때문에 충돌한 사례도 있다. 일례로 LG 치타스에서 94년과 95년에 걸쳐 활약했던 요한은 송주석 선수 얼굴에 침(!)을 뱉었고 이에 격분한 송주석도 주먹을 휘둘러 요한과 송선수 둘다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던바 있다. 송선수는 분을 참지못하고 요한을 쫒아 LG 라커룸에 난입하여 주먹질을 벌였고, 이 때문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4경기 출장 정지에 처해지기도 했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