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원
여승원(1984년 5월 1일~)는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선수로, 2004년부터 K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활동중인 공격수이다.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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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생활[편집]
2003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득점왕을, 같은해 추계연맹전에서도 MVP를 수상하며 연거푸 대학축구계를 평정했던 대형 신인이었다. 특히 2003년 처음 제정되었던 제1회 대학축구대상에서 1학년임에도 MVP를 수상해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프로 생활[편집]
광운대를 중퇴하고, 2003년 12월 쌍둥이 동생 여동원과 함께 나란히 계약금 1억 5천만원 연봉 2천만원, 5년 계약으로 신생구단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여승원 선수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제 1호 선수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그러나, 기대를 받으며 인천에 입단한 두 선수 모두 인천의 외국인 공격수와의 주전경쟁에서 실패하며 여동원 선수는 2006년, 여승원 선수는 2008년 각각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되고 말았다. 인천 입단 직후 가진 전지훈련 당시, 발목 부상으로 8개월 가량을 쉬는 등 계속해서 발목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고, 당시 인천의 공격진들이 워낙 출중하기도 했고 여러모로 운이 없었던 셈.
내셔널리그 생활과 K리그 재도전[편집]
인천에서 퇴단한 뒤, 3개월 가량 운동을 쉬다가 박혁순과 쌍둥이 형 여동원의 권유로 내셔널리그 팀인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에 몸담게 되었다. 부산교통공사에서 1시즌동안 7골을 몰아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인 여선수는 2010년 다시 K리그 수원 삼성에 입단했지만, 좀처럼 출장 기회를 얻지 못하고 그나마 얻은 기회에서도 골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2010시즌 종료 후 수원에서도 방출된 여승원 선수는 내셔널리그, 대전 한수원에 입단하였다. 한수원에서는 그럭저럭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데.. 2011년 시즌을 끝으로 한수원과의 인연도 정리하고 말았다.
플레이 스타일[편집]
슈팅 횟수에 비해, 골 결정력이 심각할 정도로 낮다. (K리그 개인통산 102회 슈팅 중 5골 기록) 그러나, 내셔널리그에서는 불과 8개월동안 7골을 쏟아넣은걸 보면 능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신적인 문제가 더 크다고 본다. 넓게 많이 움직여주는 스타일이고 타겟 플레이에도 익숙하며 상당히 유연한 플레이를 즐겨 하지만, 슈팅을 하면 골문 안쪽보다는 골대에 더 친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수원에서도 마찬가지.
에피소드[편집]
쌍둥이 형인 여동원과 함께 전농초등학교 시절부터 나란히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광운전자공고 시절부터 쌍둥이 공격수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나란히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으나 두 선수 모두 기대대로 성장하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력[편집]
- 2004 ~ 2008 : 인천 유나이티드 / K리그
- 2006 ~ 2007. 11 : 광주 상무 / K리그 (군복무)
- 2009 : 부산교통공사 / 내셔널리그
- 2010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K리그
- 2011 : 대전 한수원 / 내셔널리그
같이 보기[편집]
- 여동원 (여승원 선수의 쌍둥이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