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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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압박(Counterpressing)은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전술로, 2000년대 후반 대두되어 2010년대 중반에 이르러 정착하였다. 우리나라에는 위르겐 클롭이 지도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게겐프레싱(Gegenpressing)으로 잘 알려져 있다.[1]


개념[편집]

역압박의 기본은 팀이 공을 상대에게 내준 뒤 곧바로 압박에 들어가는 것이다. 팀 전체가 적극적으로 공을 따내기 위해 움직이며, 이를 통해 상대의 역습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팀 전체가 압박에 참가하기 때문에 공간과 진형 유지를 통해 좀 더 조직적인 팀을 만들 수 있으며,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는 데에 성공했을 경우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여 공격력이 증가하는 효과도 있다.

역압박은 크게 대인 압박형, 공간 압박형, 패스 경로 차단형 및 공 탈취형의 네가지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클럽에서는 모든 방식을 적절히 조합하는 경우가 많다.

  • 대인 압박형: 상대의 모든 선수에 대인 마크를 걸어 공을 가진 선수의 선택지를 제한하는 방식이다. 유프 하인케스FC 바이에른이 사용한 방식이다.
  • 공간 압박형: 상대 선수 개인보다는 공을 가진 선수와 그 근처 일정 범위를 압박하여 실수를 유발한다. 팀 전체가 가장 처음으로 압박하는 선수를 지원하면서 점유 회복을 시도하는 것으로, 위르겐 클롭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 방식을 사용했다.
  • 패스 경로 차단형: 첫 패스는 허용하지만, 상대가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도록 볼 받는 선수를 압박하는 방식이다. 펩 과르디올라FC 바르셀로나가 즐겨 사용했다.
  • 공 탈취형: 압박 진형이 무너지는 것에 개의치 않고 적극적으로 압박한다. 공만을 쫓아다니기 때문에 매우 단순하며, 상대가 대응하기 비교적 편한 방식이다. 1970년대 AFC 아약스네덜란드가 사용했다.


운용 및 고려점[편집]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선수들의 배치다. 선수들은 서로의 활동 범위가 겹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좁은 간격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는 선수들이 밀집할수록 공을 빼앗긴 뒤 빠르게 압박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공을 탈취하기 위해 강하게 압박하는 시간을 5초로 보는데, 이 시간 안에 압박하는 데에 실패하면 일반 수비 대형으로 변경하여 좀 더 유연한 플레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를 위해 뛰어난 예측력과 판단력, 팀워크를 갖춘 선수가 필요하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독일어 표현으로, 잉글랜드나 다른 국가에서는 본 문서의 표제를 많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