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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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2월 16일, 대학로 칸타타[1]에서 열린 하이텔 축구 동호회 송년회에서 발표된 선언을 말한다. 하이텔 축구동호회의 발전을 위한 목적의식을 명확히 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발표된 선언문으로 일개 동호회의 비전에 대한 입장을 넘어 당시 축구팬들의 한국축구에 대한 입장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칸타타 선언 전문[2][편집]

  • 열린 동호회를 지향한다.
    • 결코 골수 축구팬들의 모임으로 존재해서는 안된다 라는 명제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
  • 실천하는 동호회를 지향한다.
    • 우리끼리 자위행위를 하자고 모인 동호회가 아니라 축구발전을 위해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 일체의 영리나 권위 등을 배격한다.
    • 동호회 활동을 위한 것이 아닌 상업적인 수익사업이나 활동, 동호회의 세과시 등은 배격한다.
  • 시류에 따르는 축구팬이 아닌 진정한 축구팬의 자세를 추구한다.
    • 기회주의적인 축구사랑이 아니라 영원한 축구팬으로서의 자세를 견지한다.
  • 한국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 어떤 궂은 일이나 험한 일이라도 가리지 않고 그것이 한국축구를 위한 것이라면 최선을 다하여 수행한다.
  • 2002년 월드컵의 한국개최와 남북공동개최를 적극 지지한다.
    • 당금의 한국축구 목적인 2002월드컵의 한국 개최를 위하여 축구동이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한다. 더불어 다가올 통일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남북공동개최를 적극 추진한다.
  • 올바른 통신문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 축구팬의 입장과 더불어 정보화시대를 맞이하는 통신인의 입장을 함께 자각하여 예의범절을 중시하고 올바른 토의문화 및 통신문화의 정착을 위해 축구동 회원이 먼저 노력한다.
  • 올바른 한국적 축구문화의 창달 및 보급에 노력한다.
    • 현재의 한국축구문화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며 이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나 단 성급한 서구축구문화의 맹목적 추종이나 왜색 문화에 대한 과장된 동경을 경계한다. 이를 통해 올바른 한국적 축구문화의 창달 및 보급에 노력한다.

의의[편집]

추가바람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당시 하이텔 축구동 송년회 개최 장소를 물색하던 중 축구동 회원인 홍차도둑이 필요경비만 받고 자신이 관리하던 대학로 까페 칸타타를 장소로 제공하였다.
  2. 당시 하이텔 축구 동호회 대표 시삽인 박중현씨의 명의로 공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