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치오폴리

2006년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프로 축구 관련 스캔들.


경과편집

논란편집

무고라는 주장편집

발생 당시에는 승부조작으로 알려졌으나 2015년 형사재판 최종심에서 핵심 인물들에 대한 무죄가 선고됨에 따라 당시 리그 우승팀이었던 유벤투스에 대한 무고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유벤투스는 2011년 형사재판 1심에서 구단의 무죄가 확정되자 FIGC를 상대로 박탈된 우승 자격 반환을 요청하였으나 FIGC는 시효 만료를 이유로 이를 기각하는 소동이 벌어진바 있다. 여기에 2015년 3월, 유벤투스 소속이었던 핵심 인물 루치아노 모지와 안토니오 지라우도에 대해서도 무죄 및 공소시효 만료가 확정되었다. 유벤투스는 이를 근거로 FIGC를 상대로 4억 4천만 유로에 달하는 피해보상 소송을 준비중임을 밝혔으며, FIGC 회장 카를로 타베키오는 이에 대해 "피해보상 청구 소송을 중단한다면 취소된 스쿠데토 두 개를 유벤투스에게 되돌려주는 것을 검토해 보겠다"고 제안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무고가 아니라는 주장편집

하지만 2015년 9월 9일자로 발표된 이탈리아 대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승부조작이 맞다고 한다. 판결문의 주 내용은 유벤투스의 단장이었던 루치아노 모지가 승부조작을 시도하였고, 2004년 유벤투스와 볼로냐의 경기 등이 승부조작 시도에 포함되어 있다고 확인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모지의 승부조작 기도는 유벤투스와 자신의 권력을 위한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하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