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두각을 나타낸 염기훈은 2006년 [[K리그 드래프트]]가 부활하면서 호남지방 연고구단인 [[전북 현대 모터스]]의 우선지명을 받고 입단하였다. 당시 [[최강희]] 감독은 왼발 프리키커라는 강점에 게임센스가 뛰어난 염기훈을 주전 미드필더로 낙점했고, 염기훈도 이에 부응하듯 3월 29일 [[대전 시티즌]] 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주전으로써의 입지를 다지며 신인답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같은해 7월, 동료인 [[김형범]]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언덕을 세 바퀴 반이나 도는 교통사고를 당해 구단내외로 발칵 뒤집은바 있다. 염기훈은 머리와 왼팔에 부상을 입었고,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다행히 얼마안가 부상에서 회복해 활약을 이어갔다.<ref> 당시 차를 같이 타고가던 김형범은 이 여파가 계속되어서인지 계속된 부상을 당하고 있다. 사실 이 교통사고 당시 운전자였던 김형범은 무면허에 과속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이었다. 자세한건 [[김형범]] 문서 참조.</ref> 부상 회복 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면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알카라마]]와의 ACL 결승 1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리그에서도 염기훈은 7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국가대표팀에도 뽑히는 영광을 얻었고, 시즌종료 후 [[K리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2006년을 염기훈의 해로 만들기에 이른다. | 대학시절 두각을 나타낸 염기훈은 2006년 [[K리그 드래프트]]가 부활하면서 호남지방 연고구단인 [[전북 현대 모터스]]의 우선지명을 받고 입단하였다. 당시 [[최강희]] 감독은 왼발 프리키커라는 강점에 게임센스가 뛰어난 염기훈을 주전 미드필더로 낙점했고, 염기훈도 이에 부응하듯 3월 29일 [[대전 시티즌]] 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주전으로써의 입지를 다지며 신인답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같은해 7월, 동료인 [[김형범]]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언덕을 세 바퀴 반이나 도는 교통사고를 당해 구단내외로 발칵 뒤집은바 있다. 염기훈은 머리와 왼팔에 부상을 입었고,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다행히 얼마안가 부상에서 회복해 활약을 이어갔다.<ref> 당시 차를 같이 타고가던 김형범은 이 여파가 계속되어서인지 계속된 부상을 당하고 있다. 사실 이 교통사고 당시 운전자였던 김형범은 무면허에 과속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이었다. 자세한건 [[김형범]] 문서 참조.</ref> 부상 회복 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면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알카라마]]와의 ACL 결승 1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리그에서도 염기훈은 7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국가대표팀에도 뽑히는 영광을 얻었고, 시즌종료 후 [[K리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2006년을 염기훈의 해로 만들기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