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뚜따는 임대료와 연봉등을 합쳐 총 60만달러에 안양 LG 치타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뚜따의 입단은 안양 선수단 내에서도 신선한 바람이었다. 당시 브라질 동료였던 [[안드레]]는 "이렇게 좋은 선수가 여기에 올지 몰랐다."라고 놀랐을 정도. 그렇게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뚜따는 정규리그만 뛰고도 13골 4어시스트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면서 K리그 무대에 연착륙 하였다. 이정도 성적이면 당연히 완전 이적을 하자고 구단이 매달릴 정돈데.... 안양은 뚜따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바로 당시 안양 감독이었던 [[조광래]] 감독이 뚜따를 극도로 싫어했기 때문이었다.<ref> 심지어 뚜따와 조광래 감독이 라커룸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사건도 있었다 </ref>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개인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뚜따는 조광래 감독의 축구철학에 맞지 않았고, 이에 안양은 뚜따와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이었다. | | 뚜따는 임대료와 연봉등을 합쳐 총 60만달러에 안양 LG 치타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뚜따의 입단은 안양 선수단 내에서도 신선한 바람이었다. 당시 브라질 동료였던 [[안드레]]는 "이렇게 좋은 선수가 여기에 올지 몰랐다."라고 놀랐을 정도. 그렇게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뚜따는 정규리그만 뛰고도 13골 4어시스트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면서 K리그 무대에 연착륙 하였다. 이정도 성적이면 당연히 완전 이적을 하자고 구단이 매달릴 정돈데.... 안양은 뚜따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바로 당시 안양 감독이었던 [[조광래]] 감독이 뚜따를 극도로 싫어했기 때문이었다.<ref> 심지어 뚜따와 조광래 감독이 라커룸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사건도 있었다 </ref>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개인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뚜따는 조광래 감독의 축구철학에 맞지 않았고, 이에 안양은 뚜따와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이었다. |
− | 이렇게 뚜따의 K리그 생활은 끝이 나는가 싶었지만, 이를 눈여겨본 한 구단이 입단을 제의했다. 바로 안양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였다. 당시 수원은 [[고종수]], [[산드로]], [[데니스]], [[이기형]] 등 전력의 핵심 자원을 모두 다른 팀으로 보낸 상황이었고, 이러한 균열을 타개해줄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었다. 수원으로써는 모험을 택하기보다는 실리를 택한 선택이었다. 수원의 제안에 뚜따는 당연히 OK!를 외쳤고 뚜따는 수원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서정원]]과 같은 경우가 나타나게 된 것이었다. <del> 뭐 이적한 방법은 다르지만...</del> 뚜따는 수원에 입단해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당시 [[김호]] 감독은 뚜따에게 프리롤을 맡겼고, 뚜따는 이러한 역할을 100% 완수해내며 연일 골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에서도 뚜따는 31경기에 나와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시절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003년 김호 감독이 사퇴하고 [[차범근]] 감독이 부임하자 [[나드손]]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 선수가 수원을 떠났고, 뚜따도 같이 떠나고 말았다. | + | 이렇게 뚜따의 K리그 생활은 끝이 나는가 싶었지만, 이를 눈여겨본 한 구단이 입단을 제의했다. 바로 안양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였다. 당시 수원은 [[고종수]], [[산드로]], [[데니스]], [[이기형]] 등 전력의 핵심 자원을 모두 다른 팀으로 보낸 상황이었고, 이러한 균열을 타개해줄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었다. 수원으로써는 모험을 택하기보다는 실리를 택한 선택이었다. 수원의 제안에 뚜따는 당연히 OK!를 외쳤고 뚜따는 수원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서정원]]과 같은 경우가 나타나게 된 것이었다. <del> 뭐 이적한 방법은 다르지만...</del> 뚜따는 수원에 입단한 뒤 초기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더불어 다른 외국인 공격수 [[알렌]]까지 부진하면서 수비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던 [[박건하]]가 최전방공격수로 복귀하기도 하였다. 그후 부상에서 복귀한 뚜따에게 [[김호]] 감독은 프리롤을 맡겼고, 뚜따는 이러한 역할을 100% 완수해내며 연일 골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에서도 뚜따는 31경기에 나와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시절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003년 김호 감독이 사퇴하고 [[차범근]] 감독이 부임하자 [[나드손]]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 선수가 수원을 떠났고, 뚜따도 같이 떠나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