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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2월 5일 (일) 21:29
잔글== 설명 ==
그랑블루(GrandBleu)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서포터즈로 K리그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랑블루를 싫어하는 이들은 '개랑'이라는 속칭으로 부르기도.
= 역사 =
== 1990년대 ==
[[File:1999card.jpg|200픽셀|섬네일|오른쪽|99 챔피언결정전 카드섹션<br />ⓒ유니윙즈 최민관]]
그랑블루는 1995년 12월 23일 PC통신 하이텔의 축구동호회 내에서 신생팀 수원을 응원하기 위해 결성되었던 소모임 ‘윙즈’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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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등 각 통신사에 퍼져있던 수원의 팬클럽을 사이버윙즈라는 이름으로 통합하였다. 이후 사이버윙즈라는 이름이 그랑블루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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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단체원정경기는 [[안양 LG 치타스]]와의 경기였다고 한다.<ref>하이텔축구동 이은호(fortuna)</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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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엔 E석 사이드에서 응원을 하다가 골대 뒤로 옮겨가게 되었다. 이후 98년까지 100~200명 선을 유지하다가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월드컵 효과와 트로이카 [[고종수]]의 인기가 맞물려 경기를 치룰 때마다 서포터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ref>그랑블루 한태일(hcorea)</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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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부산 대우 로얄즈]]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K리그 최초의 카드섹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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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초중반 ==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은 2001년 8월 19일 [[울산 현대]]와의 경기를 통해 [[수원 월드컵 경기장|빅버드]]로 홈구장을 옮기게 된다.
[[File:격파안양.jpg|200픽셀|섬네일|오른쪽|격파안양 카드섹션<br />ⓒ남윤희]]
2002년 월드컵 이후 월드컵 효과로 K리그 전체의 관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고 그랑블루 역시 비상, 열혈, CLUB 2030, AS푸르뎅뎅, 내 안의 푸른날개, 광란 등 여러 소모임의 구성원이 각각 100명에 육박하는 양적 성장을 이루게 된다. 2002년 8월 18일 그랑블루는 [[안양 LG 치타스]]와의 라이벌경기에서 '''격파안양'''이라는 카드섹션을 펼쳤다. 이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빅버드]]에서 그랑블루가 펼친 최초의 카드섹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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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로 인한 관중 거품이 빠진 이후에도 매 경기 1000명 이상의 서포터가 꾸준히 N석에 자리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서포터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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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는 당시 N6에서 활동하던 [[스컬크루]]<ref>그랑블루와 [[스컬크루]]는 별개의 집단으로 여겨지는 것이 일반적이다.</ref>와의 공동응원을 펼치기도 했는데 2005년 시즌 시작과 함께 [[스컬크루]]는 N석 2층 N12 구역으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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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06년 [[스컬크루]]의 대표가 그랑블루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스컬크루]]가 N석 1층 중앙에서 다시 응원을 주도해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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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후반 ==
[[File:2006boycott.jpg|400픽셀|섬네일|오른쪽|<개선과 혁신> 운동<br />ⓒ김현숙(Dami)]]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이 2004년 우승 후 아시아 정복이란 야심찬 목표 아래 공격적인 선수보강을 펼쳤으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탈락, K-리그 9위 등 불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2006년 초반에도 11경기에서 3승 6무 2패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특히 [[부산 아이파크|부산]]과의 홈경기에서 1:4 참패를 당하고 이어진 [[경남 FC|경남]] 원정에서도 패배하면서 그랑블루는 수원다운 축구를 하기 위한 기본적인 플랫폼(감독, 선수단, 구단프런트, 서포터)의 재건과 구단과 팬의 신뢰 재구축을 위한 구단 측의 신뢰있는 개선 및 혁신 활동 전개를 유도한다는 목표 아래 수원지지자운동 <개선과 혁신>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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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과 혁신> 운동의 일환으로 2006년 5월 5일 [[포항 스틸러스|포항]]과의 홈경기, 5월 10일 [[울산 현대|울산]]과의 경기에서 서포팅 보이콧을 하게 된다. 이후 <개선과 혁신> 운동을 한달여간 지속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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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 구단이 상호 신뢰 회복을 위해 대화의 태도를 보이면서 <개선과 혁신> 운동은 마무리되었고, 후반기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은 [[백지훈]], [[이관우]]를 영입하는 등 공격적 선수 영입을 통해 후기리그 1위를 달성한다.
2007년에는 [[FC GS]]와의 2군리그에서 [[FC GS]] 팬과 마찰이 있었던 [[안정환]]을 위한 카드섹션 '''Ahn10♥'''을 9월 15일 [[광주 상무|광주]]와의 경기에서 펼치고 성금을 모아 스포츠서울에 [[안정환]]을 응원하는 전면 광고를 개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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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2008champ.jpg|300픽셀|섬네일|오른쪽|2008 챔피언결정전 2차전 퍼포먼스<br />ⓒ김현숙(Dami)]]
이 시기 그랑블루는 비시즌 청백적캠프 개최, 청백적봉사단 운영, 나눔의 행사 개최 등 사회문화적 부분에서도 힘을 썼으며 2007년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하였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39&aid=0000017955 ’51점 시즌 보낸’ 이관우, "다음 시즌에는 아쉬움이 없었으면"]</ref> K리그 최초 전세기 원정<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39&aid=0001944127 수원 그랑블루, K-리그 최초 전세기 원정응원 나서. 스포탈코리아]</ref>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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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원 삼성 블루윙즈|수원]]이 4번째 K리그 우승을 달성한 2008시즌에 서울 원정 경기에서 카드섹션을 펼치는 등 11차례의 카드섹션을 포함, 총 17차례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려함을 과시하기도 하였다.<ref>[http://grandbleu.tistory.com/210 2008 시즌 퍼포먼스 모음!]</ref>
2008년 10월 18일 [[광주 상무|광주]]와의 경기부터 대중성을 모토로 한 N석 1층 로우랜드, 남성중심 지지자 문화의 N석 2층 [[하이랜드]]로 응원현장을 이원화 개편하기도 하였다.
이후 2009년 9월 [[스컬크루]], 비상, 아스카 등의 그룹들이 연대 탈퇴를 선언, N석 2층에서 별도로 응원을 펼치게 되었고 [[스컬크루]]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던 3대 회장이 물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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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대 ==
2010년 그랑블루는 [[부산 아이파크|부산]]과의 FA컵 결승전에서 KTX 원정응원을 펼쳤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44&aid=0000128825 [현장속으로]축구 사상 첫 KTX 원정 응원. 스포츠경향 양승남기자]</ref>
2011년 시즌 중반 승부조작 파문으로 퇴출된 [[최성국]]을 대신하여 주장직을 훌륭하게 수행한 [[염기훈]]에게 응원곡을 헌정하기도 하였다.<ref>[http://www.bluewings.kr/news/news_view.asp?seq=3723&page=3&searchpart=title&searchtext=염기훈 그랑블루, 염기훈 응원곡 헌정]</ref>
= 참고사항 =
<references/>
= 갤러리 =
<gallery>
File:1999card.jpg|1999 챔피언결정전 카드섹션<br />
File:격파안양.jpg|2002 안양전 '''격파안양'''<br />
File:2006boycott.jpg|2006 <개선과 혁신> 운동<br />
File:2008champ.jpg|2008 챔피언결정전 퍼포먼스<br />
</gallery>